안녕하세요? 투자시장에서 오래오래 살아남고 싶은 투자자 판도입니다.
후기를 쓰고 있는 지금 비가 내리네요
더위를 삭혀주는 비였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4주간 열심히 달려왔건만 달릴수록 머릿속에 물음표만 남지는 않으셨는지요.
저는 공부할수록 질문이 생기더라구요
오히려 세세하게 질문거리가 생긴다고 해야할까요?
한 스텝 한 스텝이 다 질문거리인데 왠지 이런 질문은 이미 기초반에서 다 떼고 왔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여
물어보지 못했던 것들을 대방출할 수 있는 5주차 강의는!!
Q&A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저의 사소하고 하찮으면서도 살짝은 신세한탄같은 질문들 때문에 제너스 튜터님이 고통받으셨..겠지만
덕분에 많은 궁금증들을 해결할 수 있는 한 달이었습니다)
갈수록 더 강하게 때려주기를 원하는 요청들이 있다며 질의응답의 포문을 여신 마스터님
역시나 명쾌하면서도 왕T 답변들을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뼈 맞고 순살이 되버리기는 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순살이 된 것은
투자자로 잘 해낼 수 있다고 자기확신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얕은 말로는 항상 믿고 있고, 나는 할 수 있고, 너도 할 수 있다고 응원하고 있지만
솔직히 나 스스로에 대해 깊게 믿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정말로 다들 나보다 잘 하는 사람들이고, 나보다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라 주눅이 들기 때문입니다.
BM을 하고, 내가 따라 가야 하는 사람들인 것을 알지만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한 내가 따라갈 수 있을까?
시간이 생긴다고 해도 내가 과연 저 사람들처럼 할까?
라는 생각이 들어 주눅드는 것 같습니다.
월부생활을 하면서 자기확신, 자기암시, 100번쓰기, 미모마다 외치기 등등의 것들은 많이 들었지만
실천을 해보지도 않았고
그것이 정말로 효과가 있을 것 같다는 믿음도 잘 들지는 않습니다.
멘토님들이나 튜터님들이 좋다고 하시니까 그런가보다 할 뿐이지요.
자기 확신이 안 드는 상태에서 100번 쓴다고 확신이 들까 싶기는 하지만
이제부터 마인드를 바꿔 100번쓰기 도전해보겠습니다.
쓰다 보면 믿음도 생길 것 같습니다.
나는 나를 믿는다. 나는 부동산 시장을 깊이 이해하고, 투자를 실천하는 사람이다. 성공은 따라온다.
100번 쓰기 할 문장을 정하는데 왜 코끝이 시큰한지..
아마도 내심 스스로를 믿고 싶었나 봅니다.
속도를 다른 분들처럼 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끈을 놓치지 않고 달려나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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