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첫 임장지가 1기 신도기인 “일산서구”를 했었는데요 얼룩말 같이 다 똑같은 단지가 많이 헷갈렸었습니다. 돌아 보면.. 양파링님 말씀대로 너무 스코프하게만 보고 다녔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앞마당이 5개째로 그래서인지 “의식적으로 단지 위에서 내려다 본다”는 생각으로 보라는 말씀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결국 본질은 선호도인데, 선호도라는 것도 큰 관점과 작은 디테일한 관점으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첫째 큰관점으로 “땅의 위치”가 제일 중요하고, 둘째 그 안에서 작은 ”디테일한 선호도 요소“가 있는지 보라는 말씀으로 이해했습니다. 사실 지금 제실력으로는 1달안에 200세대 이상 모든 단지를 다 보기에도 버겁지만, 조금씩 Capa를 늘려 작은 디테일한 선호도 요소도 함께 체크할 수 있도록 해나가야 겠습니다.
항상 단지 대 단지 비교평가가 선호생활권의 덜 좋은 곳과 덜 좋은 생활권의 좋은 단지가 항상 헷갈리고 확신이 없는데, 과거 성적표을 통해 참조 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람은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에 크게 작용하기 마련인데, 그러는 의미에서 구축을 쉽게 저가치로 or 신축을 쉽게 고가치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편견을 버리고, 아파트의 가치는 “땅 가치”와 “건물가치”로 이루어진 다는 것을 상기하고, 정말 안좋다면 가격에 반영 되을 것이라는 말씀이 와닿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