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재테크 기초반 1기 33조에 매일이 기적입니다.
저는 강의나 중요한 이야기들을 풀어서 설명하는데 부족함이 많은 사람입니다.
강의를 듣고 나의 것으로 받아들여 실행하는 데는 큰 문제를 느끼지 않는데 이것들을 글로 풀라고 하면 거기서 턱! 막히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후기도 강의 듣고 크게 와닿았던 거 그리고 실행할 것들만 적고 말자 싶었어요.
근데 글로 표현하는 게 부족한 저는 여기서부터 막힙니다(전 어디서부터 어떻게 뭘 이야기해야 할지 ^^;;)
사실 전 너나위님 강의를 들으며 살짝? 난이도가 높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5년 전의 저였다면 분명 포기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저는 5년 전부터 돈을 모으는데 굉장히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책도 읽고 가계부도 써봤지만 당시 빚이 있어서 빚을 갚는 게 먼저였고 돈을 모은다? 연금저축을 가입한다? 뭐 그런 생각조차 못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소비 통제 말이 좋지 저처럼 나약한 아이는 쉽지 않아요. 하고 포기했을지도 모릅니다.(하지만 결국 포기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고 내가 가고자 하는 곳에 와 있더라고요)
그리고 아무것도 없을 때 공부를 해둬야 한다는 것도 알았지만 어디서? 어떻게? 뭘? 실천을 해야 할지도 몰라 시간을 날리고 있었습니다. (사실 나는 절대로 빚에서 벗어 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결혼을 하게 되고 양가 부모님의 노후가 준비 안되었고 남편이 맏이였고 저 또한 집을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을 보고 “아! 이대로 가만히 있다가는 우리 노후는 없겠구나”라는 생각에 부랴부랴 재테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돈을 모으고 소비를 줄이는 게 생각처럼 쉽지 않았습니다.(배워 본 적 없고 뭘 해야 할지 몰라서 더 돌아 돌아 왔어요 그때 이 강의가 있었다면 얼마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을까 싶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소비를 통제하는데 대략 1년 반이 걸린 걸로 기억이 납니다._중간에 결혼을 해서 둘이 함께 하면 좋지만 그게 안되느라 더 걸린 거 같아요. 부부가 함께 마음을 합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더라고요.)
첫번째 돈 점수 계산기/
나의 돈 점수 계산기는? A
근데 사실 여기서 갑자기 의문이 들었어요. 저는 20년을 넘게 근무를 했는데 과연 저 금액이 A? 라는 의문이 들더라고요. 물론 최근에 빚을 갚고 저 정도 모은 거면 많이 모은 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0년이라는 시간을 생각해보면 사실 전 C나 D등급 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 : 카드 삭제 _ 체크카드만 있어서 사진이 없습니다^^
세번째 : 카드에 네이밍
기존에 통장 쪼개기를 40/60로 실천 중인 관계로 저는 카드를 3개로 나눴어요 _ 일단 고정비와 변동비 비정기(교육비 포함) 50/50로 조정_참고로 탕진비가 저의 숨통을 튀어줄 듯 합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우선 카드 네이밍 하기 전 재정계획을 세워봅니다.(전 기존에 쓰던 가계부가 있어서 그쪽으로 플랜을 짜봤어요. 사실 가계부 쓸 시간에 투자 공부를 하라고 하셔서 앞으로는 그쪽으로도 걸어볼까 하지만 아직 전 이 단계를 벗어나지 못해서 여기서부터 차근차근 걸어가겠습니다.)
ⓐ 24년도 연간계획
먼저 연간 계획표를 세워 지출과 저축률을 최대한 올렸어요.(강의를 통해 비율을 맞췄네요.) 소비가 맘 먹은대로 되지 않아 어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나만의 POINT : 나는 빚이 있다! 절대로 빚에서 벗어날 수 없다 생각했는데 저는 책과 시간이 많은 도움을 준 것 같아요. 그리고 경험으로 보았을 때 강의대로 플랜이 당장 안 맞춰 집니다. 저도 1년 반 동안 맞춘 기억이….(가이드라인이 있으니 동기님들은 꼭 파이팅하세요!!!)
ⓑ 24년도 월 계획
월별로 나눠 봤어요. 탕진비는 ㅠ.ㅠ 정말 감사했지만 저의 월급으로는 탕진비까지 만들기가 어렵더라고요. 정말 빛을 보나 싶었는데 전 추가 수입원을 찾아봐야 할 듯합니다.
나만의 POINT : 최상의 %를 맞추기란 쉽지 않았어요. 간혹 현타도 오고 포기하고 싶었지만 포기하지 않길 잘한 듯 합니다. 드디어 강의 듣는 달에 최상의 구성이 완성되었거든요^^(사실 저도 %가 있는지 몰랐어요. 강의 듣고 맞춰보니 비슷해서 깜짝놀랐어요.)
이렇게 나누다 보니 가장 많이 지출하는 비용이 보였습니다. 각 분류별 비율을 얼마나 가지고 가야 할지 몰랐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통장 쪼개기를 하다 보니 주거, 보험, 공과금 쪽이 많이 나온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일단 보험은 해지 준비 중입니다. 하지만 정확히 알아보고 해지 할게요( 진단비 쪽인데 가족력이 있어서 사실 고민입니다.) 그리고 마음이 급하네요. 최대한 빠르게 내 집 혹은 전세 정도는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나만의 POINT : 여기서 중요한 했던 건 나의 보험료가 공과금이 어디로 들어가야 할까?가 아니더라고요 이것 때문에 저도 한참 고민했었는데 강의를 들으며 이야기해 주신 부분의 %를 지켜주고 그만큼 저축률을 올리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진즉 알았다면 당시에 고민을 좀 덜했을 거예요 고정비 변동비 어디 들어가야하나 엄청 고민했던 시간이 생각납니다.) 좀 더 조정해서 올릴 수 있다면 저축률을 좀 더 올리고 싶은데 저축률 60%로 올리면서 살아보니 진짜 사람도 못 만나고 아무것도 할 수가 없더라고요. 빠르게 추가 수입을 얻는 방법을 찾겠습니다.
ⓒ 2024년도 일 계획_
여긴 사실 너나위님이 번거롭게 여기까지 가지 말라고 하셔서 안 올리고 넘어갑니다~^^
차츰 고쳐나가서 그 시간에 투자 공부 하겠습니다.
네번째 : 연금저축개설하기_요건 2강에서 만들겠습니다~
연금저축과 ISA 그리고 알파와 베타까지 개념 정리가 안되던 저는 이번에 완전히 개념 정리가 되고 매년 연금저축 세액공제가 그만큼 된다는 걸 알았다면 진즉 실행할 걸 하는 후회가 되지만 지금부터라도 포트폴리오를 잘 짜면 앞으로 10년 후 20년 후가 달라져있을 거라는 확신이 듭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정리를 하고 플랜을 짜고 실행을 하고 돈이 모이는 게 보이니까 점점 더 욕심을 부리게 되더라고요. 사람들도 잘 안 만나고 더 돈돈하게 되었어요. 요즘 저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마지막으로 강의 초반에 말씀 주신 조용한 숨은 부자 되는 그날까지 방향성 맞추어 실행하고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인사를 못 드리니 말씀드립니다^^ 항상 너무너무 알찬 강의를 준비해 주신 너나위님 과 월부 담당자님들께 감사드려요^^
댓글
크 너무 잘 쓰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