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월부를 꽤 오래전부터 4년정도 되었을까요?
독서모임부터 시작해서 내집마련 기초반, 열반스쿨 초급반, 특강들.. 그러나 늘 아쉽게 실천으로 옮겨지지못하고 수강비만 없애고 있는 것같아 이게 맞나 싶었습니다.
행동이 없는 강의는 더이상 듣고 싶지 않았습니다.
우선 실천할 수 있는게 무언지 월급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방법과 다른 투자로 돈을 불려보고 종잣돈을 더 모아서 부동산 강의를 다시 들어야겠다고 다른데 기웃기웃거렸는데 그때 재테크 기초반 강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맞다. 내가 들어야될 강의가 이거다 느낌이 왔습니다. 평소에 팬이었던 너나위님 강의라 더 집중하며 들을 수 있었지만 정말 초보자들 위해 쉽게 차근차근 친절히 알려주시는 강사님 덕분에 이해하기 쉬웠고 그대신 숙제는 무거웠습니다.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건 카드를 자르고 통장을 쪼개 체크카드를 만들어 쓰라는거.. 분명 열반스쿨 초급반에서도 들었지만 실행할 수 없었던..
그러나 이번엔 좀 다르게 다가왔던건 나같이 신용카드로 사는 사람이 있다는걸 알아봐 주시고 이해해 주시고 할 수 있다고 세달이 걸리든, 네달이 걸리든 해야한다고 기다려 주시는것 같았습니다.
나의 문제점을 공감해주고 응원해주는거 하나가 이렇게 큰 차이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줄 수 있다니.. ^^;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꼭 해보려고요.. 체크카드를 생활비, 활동비, 교육비, 주거비, 비정기, 그리고 감사하게 탕진비까지..
세분화 나눠놓고 카드값을 줄여 현금으로 옮겨가며 카드를 잘라내고 돈을 벌긴벌지만 어디에 어떻게 쓰고 있는지 얼마나 쓰고 있는지를 모르고 있는 지출을 잡아내고 지출금액을 정확히 알아내는거, 카드를 잘라내고 생활해 보는게 목표 입니다.
이번엔 꼭 실천해 볼 수 있을거 같은 신용카드 잘라내고 지출잡고 저축까지 꼭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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