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9기 121조 냥냥이]

게리롱님의 강의를 보면서 여태까지 배운 투자의 기본원리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대전제를 배울수 있었습니다. 실전 투자에서 얻은 귀중한 경험을 레버리지할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부터 월간 게리롱, 단지임장 체크리스트, 시세트래킹양식 등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능기부에 감사드립니다. 나라면 저정도까지 할수 있을까? 못할것같은데 생각했지만 주눅들지않고 잘해보자 생각했습니다. 레버리지하면서 따라가다보면 나도 재능기부할만큼의 실력을 쌓을수 있을거야~ 하면서요. 

[ 핵심 기억할것 ]
- 저환수원리에서 저평가의 대전제는 가치가 있는것
- 환금성 원리에 따라 상품마다 보유기간을 다르게 가져가야한다는것(입지와 상품성 고려). 모든물건을 무조건 장기보유하는것은 아니다.
- 수익률과 수익성은 함께 봐야하며, 수익률에만 집착하면 아쉬운 투자를 할수 있다는것.
- 원금보존을 위해 갭에만 집착하면 안된다는것, 적정 전세의 중요성
- 리스크라고 무조건 피하는게 아니고, 본인이 감당 가능하다면 투자하고 대응(그러나 역전세 사례는 꽤 후덜덜했습니다..) 

리스크 관리를 못하면 영영 이 판에 돌아올수 없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1호기때는 좀 더 체력이 쌓일때까지 안전한걸 고르고 골라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다고 무조건 잔금칠수 있는걸로만 볼수도 없겠지요. 

실패한 투자가 아니라고 말씀하신 1호기 사례, 후덜덜했지만 그걸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들으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큰 역전세를 저렇게 극복하다니? 투자자의 책임은 저런것이구나. 결국 해내기 위해 단단해져야겠다. 

그리고 원씽에서 이해가 잘 안됐다고 했던 부분(일과 삶의 밸런스) 저도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 실제 투자경험해보면서 직장에서 있었던 일들을 얘기해주셔서 무척 공감되었습니다. 저도 마침 투자 공부 시작한지 몇달 지났는데 일을 미룰수도 없고 점점 야근이 잦아지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어요. 투자시간이 요즘 줄어들고있는데 속상하기도 했고 외줄타기를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싱글인데도 이렇게 힘들어서야 결혼하면 어떻게 해야하지? 하고요. 
그래도 지켜야 할 선은 지켜야하는구나, 쭉쭉 성장을 향해 가다가도 문제가 생기지않게 방향을 돌려주면서 조절해야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 도미노 쌓으면서 팽이돌리기라는 말이 찰떡같은 설명이었습니다. 

결과만 봐왔던 그래프의 등락을 겪는다는게 어떤 일인지 알수 있었습니다. 얼마나 큰 고충이 있었을까? 그런데도 너무나 유머러스하게 얘기해주셔서 즐거웠고 존경심도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