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는 '하는 것'

임보 허들에 부침을 겪고 한동안 부동산은 덮어 두었다가 서울이 회복되는 것을 보고 정신이 퍼뜩 들었습니다. 

전부터 소액으로 가능한 지방투자를 생각에 두고 있었는데 이번 지투기에서 관심지역이었던 A지역을  제주바다님이 강의를 해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각 생활권의 특징과 선호단지들을 자세히 설명해 주시고 , 중소도시는  평균 이상의 선호도를 가진 단지에 투자해야 하는데 단지 하나하나의 선호도를 따져 봐야 하며 비교평가시 선호도 우위인 단지부터 투자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물 반 고기 반이라고 하시는데 내 눈엔 고기가 안 보이는 답답함.

큰 물고기만 보이고 내 낚싯대는 작으니 낚싯대를 던져 볼 용기도 없었는데

낚싯대를 던져 놓고 찌의 미동을 놓치지 않도록 뚫어져라 지켜보는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신호가 올 때 쨉싸게 낚아올리는 기술을 익혀야겠지요.

튜터님의 초보투자자 시절의 경험담이 A 지역을 바라보는 지금의 제 생각과 똑같아서

저의 편견을 깰 수 있었습니다.

보물찾기 하지 말고 넓게 보고 배운대로 하라

그리고 투자자로 성장하는 쉽지 않은 과정에서

스스로를 갉아먹지 말고 자랑스러워 하라는 말씀이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초보가 투자할  때 확신을 가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너무 재느라 투자 시기를 놓치지 말고 기회가 있을 때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싸앗을 심어야 결과를 얻는다.

올해 안에 좋은 씨앗을 심고 수확하는 기쁨을 맛보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