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꼬고씽] 독서후기-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헤이든 핀치)

  • 24.08.12



월급쟁이부자들 독서스터디 :: 후기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헤이든 핀치)

출판사 : 시크릿하우스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저자-

: 도서-“당신은 게으른 사람이 아니라,

굉장히 잘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미루기는 게으름이 아니라, 감정 때문이다

 

할 일을 미루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다가, 더 이상 미룰 수 없을 때쯤 “지금 안 하면 죽음이다”하며 벼락치기로 일을 처리한다. 지금 미루면 나중에 더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작업의 질은 떨어지며, 마음의 안정을 어지럽히는 등 결과가 뻔히 보이지만 미루는 사람들. 그들은 능력도 있고, 하려고 노력도 하지만, 이러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안 한다. 이들은 일면 게을러 보인다. 미루는 사람 스스로도 자신이 게으른 사람이라고 자책한다. 그런데 정말 게으르고 절제력이 낮은 사람들일까? 아니다. 오히려 너무 완벽하게 잘하고 싶은 부담감에 짓눌려서 시작을 못 하는 사람들이다.

신간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의 저자 헤이든 핀치 박사에 따르면 미루기는 게으름, 절제력, 시간 관리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감정의 문제다. 미루기는 완벽주의, 우울, 불안, ADHD, 낮은 자존감, 가면 증후군 등 심리학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므로, 심리를 이용해야 이 골칫거리 습관을 극복할 수 있다. 저자는 다년간 정신건강 클리닉을 운영하면서 미루는 습관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도왔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도대체 왜 미루는지, 왜 미루기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지, 미루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변화를 하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게 된다. 또한 인생에 나타나는 다양한 형태의 미루기 사례와 심리학 및 신경과학 연구에서 기반한 미루기 극복 방법을 적용할 수 있게 된다. 혹시 당신도 미루는 사람인가? 그렇다면 책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심리를 이해하여 미루기의 악순환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17p 미루기란 완수할 계획이 있던 과업을 처리하지 않거나, 결정을 내리지 않는 행동을 의미한다.

-> 항상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미루게 되는 것들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바로 결정을 내릴 수 있음에도 미루는 것일 뿐이다. 결정도 빨리 내리는 연습을 하자.

 

23p 자신의 미루는 행위를 쉽사리 깨닫지 못하는 이유는 늘 무언가 하고 있기 때문이다. ~ 하나의 과업을 비교적 덜 중요한 다른 과업으로 아주 능숙하게 바꿔치기할 뿐이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사실 미루는게 아니라 바쁜 것뿐이라며 합리화한다.

-> 오 이거 내 주특기인 것 같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그건 뒤로 미뤄놓고 쉬운일부터 하면서 조금씩 해내고 있다고 스스로를 위로한다. 중요한 것부터 하는 연습을 하자.

 

37p 미루는 사람은 대개 적은 양의 일을 지금 하기보다는, 더 많이 일하더라도 나중에 하는 편을 택한다. 이는 과업을 시작할 때 느끼는 불확실성, 무기력함, 짜증과 같은 감정과 일부 관련이 있다. 미루는 사람은 미래의 감정이나 장기적인 목표보다 현재의 감정에 더 집중한다.

-> 벼락치기를 하는 이유. 어렸을 때부터 그랬는데 그 습관이 참 안고쳐진다. 그래도 이 책을 읽고 나서 며칠간은 덜 미루고, 하기 싫은 것도 바로 해냈던 것 같은데 바로 원래대로 돌아왔다. 작심3일 한번 더 해보자 고고

 

43p 무슨 일이든 더 작은 단위로 쪼갤 수 있으므로, 당장 처음부터 끝까지 할 시간이 없다 하더라도 일부는 끝낼 수 있다. 완벽한 타이밍은 유니콘과 같은 존재다.

-> 이 구절을 읽으면 모든 미루기에 핑계를 댈 수 없다. 하기 싫은 것이 있다면 최대한 세분화 해서 일부분이라도 해내는 습관을 가지자. 그렇게 하다보면 5분만 하려고 했는데 5분 이상 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다!

 

60p 즉각적인 안도감은 미루지 않고 얻을 수 있는 장기적인 이점 대비 보상받는 느낌을 더 많이 주기 때문에 미루려는 충동도 커진다. 시간이 지나 일을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하면 미루는 동안 쌓인 모든 문제는 이전보다 더 불편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 맞다. 해야하는게 있는데 안하고 있으면 안해서 편하면서 해야하는게 남아있다는 마음에 몹시 찝찝+불안하다.. 그걸 알면서도 또 미루고.. 미리 처리해버리고 났을 때의 보람을 느껴보자.

 

84p 꾸물거리다 늦게 시작하는 건 위험 부담이 컸지만, 그러면 결과가 나쁘더라도 자신의 역량이 부족한 탓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한 탓이라고 변명할 수 있었다.

 

87p 가면 증후군이란 객관적으로 충분히 능력 있는 사람이지만, 자신이 무능력한 사기꾼임이 밝혀질까 두려워하는 현상을 말한다.

-> 나는 가면 증후군일까, 아니면 무능력한 사기꾼일까..

 

103p 감정적인 문제들을 무시하고 자신에게 ‘일단 해!’라고 말하는 대신, 우리에게는 과업을 피하고 싶게 만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증명된 전략이 필요하다.

 

110p 스스로를 비판하는 바로 그 순간 당신이 친구나 자녀, 심지어 반려견이 같은 문제를 겨을 때 이들에게 어떤 식으로 말하고 싶을지 떠올려 보라. ~ 과거에 하지 않은 일에 집착하는 대신 지금부터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도록 노력하자.

-> 남에게도 관대하고 나에게도 관대하고.. 스스로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자! 과거에 미련 갖는 것도 내가 젤 잘하는건데(?)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자

 

114p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의하려면 다섯 가지 기준을 맞춰야 한다. 구체적일 것, 측정 가능할 것, 달성 가능한 목표일 것, 관련성을 지닐 것, 기한을 정할 것

-> 현재 내가 구체적으로 정의한 목표는 뭐가 있을까..? 그냥 기한이 정해져있는 월부학교에서의 과제밖에 없는 것 같다.

 

132p 마감을 자꾸 어긴다면 이 기한이 중요한 이유를 계속해서 곱씹어보자.

-> 기한이 중요한 이유!!! 생각하기로 했는데 까먹었다. 임보의 마감기한이 중요한 이유는? 그 지역을 어쨌든 마무리를 짓고 다음 앞마당으로 넘어가야한다. 기한을 어기면, 그 뒤의 일정까지 엉망이 된다!!

 

134p 각 과업을 완수하는 데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을 기준으로 목록을 정리해 우선순위를 정하자. ~ 몇 시간 단위의 여유가 있다면 30분보다는 더 큰 규모의 과업을 우선시하면 된다.

 

137p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이 일이 내 삶을 편하게 만들어 줄까?’

 

145p 잠깐 멈춰서 ‘미래의 나’는 무엇을 원할지 자신에게 물어보며 동기를 찾아보자.

-> 65세의 내가 봤을 때 만족할 수 있을만한 행동을 하고 있는가? 솔직히 말하면, 현재의 내가 만족하는 생활을 하는 비율이 더 높은 것 같다.

 

158p 일을 시작할 수 있는 비결은 그것이 쉽지 않을 것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 감정을 무시하는 행동은 거실을 날아다니는 모기를 무시하는 것과 같다.

->무시하고 있는 모기가 너무 많다! 한 마리씩 없애보자!!

 

176p 집중력 최고조 시간대를 파악했다면 가장 높은 집중력이 필요한 과업을 이때 수행하자.

-> 나는 아침이나 퇴근 직후가 그렇다. 특히 독서는 아침에 해야 눈에 들어온다. 그 타이밍을 놓치면 항상 독서를 놓아버리게 되는 것 같다.

 

191p 사실 미루기는 과업 자체를 회피한다기 보다는 불편한 감정을 회피한다는 것에 더 가깝다. 이러한 부정적 감정을 두 차례에 걸쳐 찾아온다. 실제로 과업을 수행할 때, 그리고 과업을 수행해야겠다고 생각할 때

 

193p 모든 정보를 얻었음에도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면 이는 단순히 결정 지연행동일 뿐이다. ~ 우리는 ‘아직 마음을 정하지 않은 것뿐이야’라며 변명하지만, 사실 결정을 하지 않는것도 일종의 결정이다.

 

201p 각각의 결정이 미칠 영향을 예상해 보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는 경우 마주할 결과를 떠올려 보자. 결정을 미루며 일주일,한달, 1년을 보낸 자신의 모습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들지 자문해 보는 것도 좋다.

 

210p 꾸준히 노력하는 게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당초 과업을 완수하고자 했던 이유를 우리 뇌가 잘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214p 문제 해결에는 다섯 가지 단계가 있다. 1. 문제파악 2. 문제 해결을 위한 잠재적인 해결책을 최대한 많이 떠올려 보는 것이다. 3. 확실히 효과가 없을 것 같은 아이디어를 제거하는 일이다.

 

229p 만약 당신이 아끼는 사람이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 어떤 조언을 건넬지 떠올리자. ~ 친구에게 말하는 방식처럼 자신에게도 다정하게 말할 수 있다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다시 결승전을 향해 전진할 수 있다.

 

233p 이렇게 상황에 대처하기 시작한 뒤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생각해보자. 스스로 성공이나 실패에 대응하는 모습을 그려 보면 자신이 스트레스 용인을 다루는 데 생각보다 능숙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하기 싫은 것들을 해내고 나면 오히려 홀가분한 기분이 드는 경우가 많았다. 하기 싫은 일이 있을 때 해내고 난 다음을 상상해보자.

 

 

3.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하기 싫은 것을 하면서 오는 만족감 보다는 해내고 나서 오는 만족감이 더 큰게 맞다. 결정을 내리지 않는 것도 결정을 내리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일단 시작하고 보자. 나 스스로에게도 따뜻한 말을 해주자. 등등

 

책을 읽는 내내 뼈맞은 책. 나를 위한 책이 아닌가 싶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에 속으로 '아 하기 싫은데'라고 생각드는 것이 있었을 때 '아니야 그냥 해보자!'라고 생각을 고쳐먹고 행동에 옮기니 확실히 찝찝한 느낌이 안들었다. 하지만 그것도 작심3일일 뿐..

 

다시 한번 마음을 고쳐먹어보자!!! 스스로와의 약속을 좀 지켜보자 ㅠ^ㅠ 할 수 있다 화이팅

 

4.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그릿

 

 

 

* 마지막에 책 제목과 작가 이름을 꼭 태그를 작성해주시고, 검색 가능으로 변경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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