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중급반 10기 15조 람파드] 1주차 강의후기

정말 오랜만에 듣게 되는 너나위님 강의였습니다.

사실 이번달 내마중을 선택하게 된 큰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을 너나위님은 어떻게 보고 계실까

현장을 다니면서, 직접 느끼고 봐온 나의 생각과 일치하는 부분은, 다른 부분은 어떤것일까?

너나위님 생각을 레버리지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너나위님은 이번 강의에서도 7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여러 분석과 생각을 꾹꾹 눌러 담아주신 것 같습니다.

항상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얻을 수 있는 강의.

무엇보다도 거시적인 관점에서 시장을 바라보고

현재의 시장을 어떻게 보면 되는지, 

거인의 어깨를 빌린다는 것이 정말 크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1.어떤 아파트를 사야하는가 (한국 부동산 미래)

요즘에는 조금 뜸 한 것 같습니다. 

인구 감소를 이야기 하면서 ‘일본’ 의 사례를 정말 많이 이야기 했는데요.

너나위님은 부산과 서울을 비교해주셨고, 인구 규모와 세대구성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가 컸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노령화가 빠른 부산

젊은 20대는 계속해서 서울로 유입되고, 출생률은 이미 박살이 났고,

300만이 넘는 대도시 이지만, 이런 부산에서도 극명하게 갈리는 성적표를 보았습니다.

선호도 떨어지는 지역의 구축과 선호도 있는 지역의 신축

그리고 이를 통해 반드시 알아야 할 한 가지

뭐라도 갖고 있는 것보다, 아예 하지 않는 것이 미래를 위한 더 좋은 투자가 될 수 있다는 것

매집해나갈 좋은 자산, 또는 징검다리가 되어 줄 자산이 아닌 것들은 무엇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서울 아파트면 다 되는거 아니야? 라는 질문에도 명쾌하게 답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왜 서울 아파트를 먼저 사람들이 떠올리는지,

그 의미가 무언지, 거기에 해당하는 단지들이 어떤 것들인지

그리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앞마당 하나하나에 매몰되서, 가치가 충분한 단지임에도 배제하고 있었나?

자꾸 지역 내에서 못난이 단지 같고, 내 자산으로 담기엔 성에 안 차했던 불만족?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자산을 모아나가기.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2.현재 부동산시장 (현실 감각 있는가)

리센츠 전세 12억이면 비싼거에요?

저도 속으로 아무리 그래도 전세를 12억이나 주고 살면 비싼거 아닌가요?

어후 내집마련도 아니고, 전세보증금인데.. 라고 생각했습니다.

앞마당이 아니라서.. 라고 핑계를 대기에는 너무 부끄러운 것 같았습니다.

통화량이 증가하면서 물가는 계속 상승을 하고, 전세 가격도 계속 상승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모르지 않습니다.

리센츠 12억은 싸다는 것을 알아야만 합니다. 이게 현실 입니다.

내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가격 수준을 인정하지 않고 시간만 흐른다면,

자본주의 시장에서는 도태될 수 밖에 없습니다.

누군가는 지난 상승장에 자산을 가지고 있었고,

상승한 자산을 디딤돌로 삼아 상급지를 적극적으로 바라보고 매수를 해나가고 있는 동시에

10억짜리 집을 어떻게 일반 사람들이 사!! 하면서 말이 안된다고 부정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냉철한 자본주의

저 또한 가끔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들이 많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예전에는 밖에서 내 돈을 주고 사 먹었던 것들이 아까운 것들이 많은데요

아파트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미 봐버린 예전 가격, 급등한 현재, 조정이 되었지만 여전히 비싸보이는 가격

감정이 아니라 현실감각이 있어야만 한다고 강조하신 너나위님.

한 달 앞마당을 뽀개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현재 시장 파악에도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서울에서 기회잡기 (공급)

둔촌주공, 올림픽파크 포레온

부동산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르기가 어려운 단지

단일 단지로는 역대 가장 규모가 큰 1.2만 세대로

24/25년 서울 아파트 시장에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 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누군가는 기회를 잡습니다.

서울은 지속적인 공급 부족을 이야기 하지만, 올림픽 파크 포레온 뿐 아니라

동대문/광명에도 대규모 입주가 예정이 되어 있고,

해당 단지들은 영향범위가 상당할 뿐 아니라, 가치가 높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나오게 되는 눌림목 구간은 있을 것 이고, 바로 준비 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다는 것!!

예를 들어 10억/7억 하던 가격이 8억/6억 이 된다면

우리가 집중해야 할 부분이 무엇이고,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앞으로 다가오게 될 기회를 반드시 잡았으면 좋겠다는 너나위님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광명!! 올해 안에 앞마당으로 추가하자!!

4.불변의법칙(갈아타기)

올해 읽었던 책 중에, 손에 꼽는 도서 하나가 “불변의 법칙” 입니다.

부동산 투자. 내집마련. 갈아타기

여기에서도 변하지 않는 불변의 법칙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해주신 갈아타기의 기준 이였는데요.

정말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반복적으로 이야기 해주셨고,

너나위님 어머니와 이모님의 사례도 인상적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 부모님을 통해서도 크게 공감이 되었었습니다.

투자의 진리이자 대원칙 

“대중과 반대로 투자하라”

제가 생각하는 사람들이 항상 대중의 선택을 하는 이유로는

심리적인 저항과 눈 앞의 이득/좋아보이는 것 을 넘어서기 힘들기 때문 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제 주변에서도 많이 보이는 2 부류가 있습니다.

1.상위급지에서 하급지지만 신도시로 이동

2.84에 거주하고 있지만 구축 대형으로 이동

지금보다 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를 키우며 거주하고 싶은 마음

아이가 한 명 이지만, 방4/화2 40평대 구축에서 개인방도 따로 갖고 넓게 살고 싶은 마음

한편으로는 속상한 부분도 있지만, 저런 고민을 할 때 뒤에 하나만 더 붙여서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지금 이 선택을 하면, 10년 뒤에 자산이 10억이 적어도 괜찮아?

장난스럽게, 서울로 전진 전진!! 이라고 하지만, 

나는 부동산을 잘 몰라서, 

잘못 될 까봐 무서워서,

그냥 이렇게 살아도 나는 만족해, 라고 하면서

시간이 흐른 뒤 “그 때 그걸 했어야 했는데” 라고 말하지 않을 수 있을 까요

내집마련의 기준. 갈아타기의 기준. 절대변하지 않는 원칙을 알려주시면서,

한순간의 선택으로 말도 안되는 자산격차가 벌어지는 박탈감을 맞이하지 말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너나위님의 진심을 느낄 수 있는 1주차 강의였습니다.

BM

시세트레킹 시트 업데이트 (너나위님 전수조사 양식 레버리지)

부동산 현실 감각 갖기 (한 단계 더 들어간 시장 분석, 임보에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