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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노하우] 12월 돈버는 독서모임 - 돈뜨사차
독서멘토, 독서리더
돈의 속성은 사실 23년 1월에 이 책을 처음 접하면서 읽었던 책이기도 했다.
그 때 당시 가장 나에게 와 닿았던 대목은 책의 진입부였던 프롤로그의 “돈은 인격체” 라는 구절이 굉장히 신선하고 센세이션하게 다가왔던 것 같다.
돈을 단순히 물질. 특히, 내가 뭔가를 사고 싶을 때 살 수 있게 해주는 가치 교환을 위한 단순한 도구.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던 나에게 돈이 물질이 아니라고? 돈이 생명체를 넘어서 심지어 인격체라고??
당혹스러울 만큼 파격적인 발상(?) 이다.. 라는 생각에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돈에 대한 개념과 감정, 감상을 다시금 정립하게 했던 책이였던 것 같다.
1년이 지나고, 다시 읽게 되면서도 마찬가지로 돈은 인격체다. 라고 하는 대목은 여전히 마음에 콕 하고 와 닿았던 것 같았다.
돈을 대하는 사람의 품성대로 돈도 사람을 대한다는 것에는 여전히 인상적인 구절이다! 라는 생각이 또 한번 들었던 것 같다. 그렇기에 돈을 담을 수 있을 만큼의 품격을 갖춘 사람 역시, 부자가 될 수 밖에 없겠구나? 하는 생각도 덩달아 들었던 것 같기도 …
하지만, 이번에는 그보다도 조금 더 마음에 와 닿았던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내가 돈을 버는 이유는 시간을 사기 위해서"라는 부분이 조금 더 마음에 다가왔던 대목이였다.
"나는 내 자산으로 나의 인생을 나에게 선물한 사람이다. 내가 무엇을 하든, 하지 않든, 모두 내 자유다.
모든 시간을 나를 위해 쓸 수 있으니 무엇이든 공부할 수 있고 필요한 모든 것을 구할 수 있다."
‘내가 부자가 되려고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내 삶의 주체성을 온전히 나에게로 가져오게 하는 것에 기초한 것이였구나’를 한번 더 곰곰히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었던 대목이였다.
매일 아침 눈도 뜨지 않은 상태로 머리를 감으며 머리에 떨어지는 물방울에 잠을 깨우고, 지하철 도착 시간을 놓칠새랴 총총 걸음으로 지하철 역을 향해 점점 발걸음이 빨라지는 내 모습이 떠올라서 어쩌면 더 그랬던 것 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다.
가장 좋아하는 시간을 떠올려본다면, 여유로운 오전에 카페에 앉아 다이어리 쓰면서 생각 정리하고, 커피와 브런치를 마시고, 가끔은 침대에 늦지막하게 뒹굴 거리면서 읽고 싶었던 책을 하루 온종일 내내 읽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시간들인데, 결국, 현실은 그와는 상반된 숨가쁘고 정신없이 돌아가는 일상을 보내고 있으니 확실히. 현.타.가 오기도 했던 것 같았다.
결국 나는 내 시간을 교환하며 돈을 벌고 있는데, 얼른 이 구조를 바꾸어 반대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돈으로 시간을 사는 사람 (즉, 내가 결국 정의를 내린 부자의 개념. 시간을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주체성 있는 사람) 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에 더 강하게 불을 지피게 되었던 것 같다. 얼른 열심히!!!! 나의 하루의 시간을 온전히 주체성 있게 리드 할 수 있는 주인이 되도록 더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그리고 또 와 닿았던 부분은 정기적인 수입의 현금 흐름의 중요성! 이였는데,
작년에 읽었을 때도 여전히 동일한 내용에 밑줄이 쳐져 있었던 것을 보면 그때도 분명 정기적인 수입 흐름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공감했던 것 같기는 한데,, 이번에 책을 읽을 때는 훨씬 더 현실적으로 마음에 들어왔던 것 같다.
아마도, 내가 처한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같은 책을 읽더라도 그때그때 마다 나에게 필요한 인사이트의 강도가 더 짙게 여운을 주기 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규칙적인 수입의 가장 큰 장점은 미래 예측이 가능해진다는 점이다.
미래 예측이 가능하다는 말은 금융 자산의 가장 큰 적인 리스크를 제어할 수 있다는 뜻이다.
리스크는 자산에 있어 가장 무섭고 두려운 존재며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다.
이 리크스를 제어할 수 있다는 건 대단한 장점이다."
시간은 인간보다 현명하다.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사람은 결국 투자금을 사용하게 된다.
일정한 수입은 이미 투자한 돈도 보호를 해 줄 수 있는 지원군이다.
위의 대목은 훨씬 더 진한 농도로 다가오는 구절이였는데,
아마도 최근 투자를 진행함에 있어서 잔금을 맞춰야 했고, 생각보다 더 잘 빠지지 않던 전세를 맞추기 위해 처음 설정해둔 투자금 (종잣돈) 보다 더 큰 투자금을 준비해야 했으며, 입주 협의일이 맞지 않아 결국 잔금을 쳐야 했던 과정들에 있어서도 규칙적인 수입, 현금 흐름 (=소중한 월급) 이 있었기에 리스크를 대응할 수 있었단 생각이 더 현실적으로 와 닿아서. 회사에 아주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들기도 했었던 것 같다!! :)
요즘 한창 회사의 일들에 대한 회의감(?) 혹은, 번아웃.??비슷한 감정들이 꽤나 들어서 회사일이 재미없게 느껴지고 때론 귀찮고 성가시고 피곤한 일들이라고 와닿았던 마음들이 좀 생겨나고 있었던 시기였는데, 오히려 책을 읽고, 실제로 투자를 하고 규칙적인 현금흐름이 무조건적으로 필요한 상황을 맞닿뜨리고 나니, 소중한 종잣돈의 출처인 회사에게 정말 고마운 마음이 진심으로 들었던 것 같기도 했다.
모든 투자는 작은 돈에서부터 시작된다.
작은 투자로 시작한 투자 경험이 큰 투자도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
자산은 모이면 투자를 해야 한다.
자본을 모아 투자를 통해 자본 수익을 얻으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이 마중물에 해당되는 돈을 모아야 한다. 이 마중물이 종잣돈이다.
종잣돈이란 농사를 짓기 위해 씨앗을 살 돈을 말한다.
적정한 투자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약 1억원의 돈이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작은 돈이라고 업신 여기지 않고, 매월 소중하게 월급 통장으로 들어오는 소중한 종잣돈을 차곡 차곡 저축해서 스노우 볼이 불어날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단단한 눈뭉치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또 한 번 더 월급을 주는 회사의 소중함을 마음에 새기게 되기도 했었다.
품질이 좋은 돈 =여유 있는 돈 = 이익이 생길 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릴 줄 아는 돈.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최근에도 현재 우리 부부가 고민하고 (의견이 맞지 않아 조율하면서 티격거렸던 부분) 있었던 자사 스탁 옵션 행사에 대해서도 보수적인 결론을 내릴 수 있게 해 주었던 지혜를 레버리지 할 수 있었다.
빚을 내어 투자를 하는 것은 절대 우리가 세운 기준과 부합하지 않고, 여유로운 돈도 아니며, 따라서 느긋하게 기다리지 못하는 조급한 돈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기에, 설령 이번에 행사하지 않는다는 선택을 통해 조금은 아쉬운 결과를 낳게 된다 하더라도, 안전하게 두팔 두 다리 뻗고 마음 편하게 잘 수 있는 투자 생활을 영위해가자는 결론을 내릴 수 있게 해주기도 해서 결정! (보다 더 지혜롭고 마음 편안한) 을 이끌어 주기도 했던 책 이였다.
원래 점잖은 투자자들은 투자 방식을 자랑하거나 통장을 까 보여주거나 남에게 투자를 권하지 않는다.
앞으로 투자 생활을 오래 지속해 나가야 하는 여정 속에서 내가 갖춰야 할 태도가 어때야 할 지에 대해서도 한번 더 마음에 새겨볼 수 있었고,
이렇게 말을 하는 순간 말은 힘을 가지며 실제로 그렇게 되기 위한 행동으로 이끈다.
언어를 통제하면 생각이 닫히고 행동이 통제 된다.
반대로 언어를 열면 생각이 열리고 행동이 실현된다.
정말 진지하게 이 말을 되뇌고 힘들 때마다 같은 말을 반복하기 바란다. 이것이 시작이다.
내가 이루고 싶은 시간 부자.
남들이 다들 시간과 돈을 교환하며 살아가지만, 시간의 주체성을 가지고 내 시간의 권리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사람. “부자”가 될 수 있도록 다시금 “경제적 자유”를 향하여 긍정 확언을 매일 매일 외쳐야겠다! 다짐하게 되었던 책이였다.
27년 순자산 10억 달성!!
30년 순자산 30억 달성!!
33년 순자산 100억 달성!!!
Why not!! ★ㅎㅎ 즐거웠던 1주차 독후감상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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