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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중급반 돈의 속성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9기 138조 미니라이프]

  • 24.08.13

나에게 멘토를 정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나는 주저없이 김승호 회장님을 1번을 선택할 것이다.

돈을 인격체로 대하라. 

인격체란 인격을 갖춘 개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작은 돈이든 큰 돈이든 우리 삶과 함께 움직이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작은 돈은 큰 돈의 ‘씨앗’이라고 했다. 우리는 큰 돈에는 고개를 숙이지만 작은 돈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요즘은 바닥에 떨어진 동전을 줍지 않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있다. 구십구만구천구백구십원도 십원이 없으면 백만원이 되지 않는 법이다.  내가 가진 품성이 나의 돈의 품성으로 좋은 돈을 모을 수 있도록 모든 돈을 소중히 생각해야 한다. 특히 남을 해치는 돈을 멀리해야 한다. 나쁜 돈은 좋은 돈을 함께 데리고 가기 때문이다.

 

최근에 오프라인 독서모임에서 복리(거듭제곱의 법칙)에 대해 발표하신 분의 말이 생각나 적어본다. 연못에 연꽃을 가득 채우기 위해서는 10일이 걸린다고 한다. 9일째 되는 날에는 연못에 연꽃이 얼마나 피었을까?라고 물었다. 9일째 되는 날에는 연못에 연꽃이 반밖에 피지 않았다. 10일째 되는 날 연꽃이 다 피었다. 이것이 복리의 법칙이다.

나는 정답을 맞췄지만 그건 감이었는데 설명을 들으니 복리는 대단한 힘이 있었다. 돈에도 복리가 대단하지만 우리의 도전에도 복리의 힘은 대단하다. 지금은 한걸음 한걸음을 힘겹게 걷고 있지만 계속해서 나아가 반을 지나간다면 연못꽃이 가득 피는 것처럼 우리의 투자에도 꽃이 가득 피는 날이 곧 올 것이다.

 

‘나의 운명은 나의 선택을 통해 결정된다. 남이 만들어 놓은 선택 안에서만 선택해야 한다고 믿으면 내 인생이 아니라 남이 만들어 놓은 인생을 살 수밖에 없다.’ ‘나는 나 스스로다. 나는 나 스스로 존재하는 사람이다. 나는 독립적인 인격체다. 내가 스스로를 이렇게 존중하면 내 안에 나를 사랑하는 자존감이 생긴다.’

나는 이런 문구에 가슴이 뛴다. 내 인생은 누구도 결정해주지 않는다. 내가 결정하고 내가 책임을 지는 사람이다. 나의 경제적 자유의 의미는 모든 선택권이 나에게 있는 것이다. 나는 오랫동안 나의 일이 있는 것이 좋다.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도 너무 사랑한다. 이 일이 나의 결정이 아니라 타인에 의해 결정되기보다는 내가 결정하고 싶다. 그래서 투자 공부를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돈의 심리학’ 에서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있다는게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라고 했고, ”내가 원할때, 원하는 것을, 원하는 사람과 함께 원하는 만큼 오랫동안 할 수 있는 능력"이 돈이다.

내 인생의 운전자가 되기 위해서는 돈이라는 기름이 반드시 필요함을 느꼈다.

 

‘투자는 지식과 지혜가 합쳐져야 성공한다. 지혜가 없는 지식은 오만해지고 지식이 없는 지혜는 허공만 안게 된다’ 정말 공감하는 글귀이다. 나는 그래서 투자에서도 반드시 독서가 필요한 이유라고 생각한다.

 

학교 다닌때를 써보고 처음 써보는 독후감이다. 어색하지만 시도해보니 생각이 정리되고 좋았다. 두서없지만 내 생각이 묻어있는 소중한 글이다.

김승호 회장님의 책을 읽고 나면 생각이 반듯해진다. 기본을 지키며 살아가고 싶어진다. 사람을 기본으로 세우고 싶어진다. 가족이 더 소중해진다. 공부하고 싶어진다.

 


댓글


하호맘
24. 08. 13. 23:00

ㅎㅎ 학교때이후 독후감이신데 넘 잘쓰셨네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