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중급반 - 10억 달성을 위한 부자 마인드 갖는 법
월부멘토, 밥잘사주는부자마눌, 양파링, 잔쟈니, 주우이

→ 열반 기초반에서 배운 저환수원리를 아주 기초적이고 기계적인 개념에서 나아가 정말 투자함에 있어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투자의 기초 개념을 가지고 정말 큰 돈이 들어가는 아파트 투자를 덥썩 하기가 어렵고 겁이 납니다. 게리롱 튜터님께서 이 부분을 정확하게 긁어주셔서 의미 있는 강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항상 게리롱 튜터님께서는 강의를 기대하게 만드는 분이기도 합니다. 너무 과하지도 않게 부족하지도 않게 수강생들에게 필요한 핵심 주제를 논리 정연하게 정리해주시고 각 주제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이번 강의도 기대가 아깝지 않은 강의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평가에 관련해서 말씀하실 때 ‘가치가 있는 것 중’ 가치보다 가격이 싼 물건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지방 투자를 하고 있는 저에게 있어서 적은 종잣돈으로 어떻게든 빨리 벌어보겠다고 가끔씩 울컥울컥 올라오는 조급함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2. 2월의 내 모습을 복기하며 느끼는 진짜 ‘환금성’의 의미
→ 2월에 지기반을 들으며 A지역을 임장했는데 그땐 참 급했습니다. 월부를 한지 어느덧 1년도 넘었고 투자해보겠다고 지방을 쏘다녔지만 정작 아파트 보는 눈이 없어 투자해도 되는지 조차 감을 잡지 못했습니다. 조급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돈은 들고 있는데 계속 들고 있다간 부동산 공부하는 생색만 내고 아무것도 못 하는게 아닌가 하는 불안이 울컥울컥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지기반에서 핫하다는 A지역을 갔고 다들 이 지역이 싸다고 하니 무조건 여기서 하나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와중 매물 임장때 올수리 되어있는 중심지(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알고보니 그렇게 선호되는 입지는 아닌) 구축 매물을 보게 되었고, 한참 월부인들이 매물을 보고 있는 지역이기에 급한 마음에 다른 단지들을 다 매물 임장을 하지도 않고 덥썩 부동산 사장님께 2천만원 깎아주면 바로 사겠다는 용기(라기 보단 객기…)를 내지르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매도자가 가격을 올리는 바람에 다행히도(?) 그 물건을 못 사게 되어 좀 더 차분하게 숙고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만약 그 물건을 샀더라도 사실 잃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환금성 측면에서 생각해보니 정말 게리롱님이 말씀하신대로 내가 팔고 싶을 때 팔고 싶은 가격으로 쉽게 물건을 처분해서 다른 물건으로 신속하게 갈아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니 환금성 측면에서 아쉬운 물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300세대 이상 4층 이상 탑층 제외 물건이지만 사람들의 선호도와 수요가 환금성으로 충분히 이어지는 물건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환금성을 생각할 때 매도 계획과 매도 시점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말씀이 많이 와닿았습니다. 앞으로는 매수 원칙에 있어서 저환수원리를 좀 더 꼼꼼하고 실용적인 시각으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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