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모님께서 강의에서 말씀하셨다. 투자자는 퉁쳐서 생각하지 말고 쪼개서 나눠서 생각해야 한다고. 게리롱님의 강의에서도 이 부분을 다시금 느꼈다. 내가 비교평가와 1등뽑기가 항상 어려웠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첫번째로는 손품과 발품이 꼼꼼하지 못했을 것이다. 게리롱님 말씀을 빌리자면 '단어'가 부족했을 것이다. 그리고 두번째이자 가장 큰 이유로는 애매하고 모호하게 비교평가와 투자과정 프로세스를 퉁쳐서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
비교평가와 나에게 맞는 1등뽑기는 같은 접시에 두고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가장 크게 강의에서 깨달았다. 비교평가는 절대적영역 1등뽑기는 상대적영역이기 때문이다.
2. 시세트래킹의 진짜 이유
시세트래킹을 하는 이유는 내가 매달 앞마당을 한번씩 다 가볼수 없기 때문에 낙시찌를 던져놓는것과 같다.
낙시찌가 움직인다고해서 바로 낚시대를 건져올리지 말자. 낙시찌의 움직임은 신호일뿐이다. 더 자세히 다가가서 그물을 치자
그리고 암만 우리가 한 달간 개고생을해도 지역에 대해 놓치는 부분 메꿀수 없는 부분이 있다. 이러한 것을 '시간'을 들여 메꾸는 것이 시세트래킹이다. 통찰력도 이를 통해 쌓인다. 그러니 시세트래킹에 대한 의미를 더 깊게 인식하자.
3. 결과가 아닌 성장에 초점을 맞추자
목표는 결국 00억이 아니라, 다시 자본금 몇천만원으로 돌아가더라도 언제고 다시 투자자로 성공해서 00억을 만들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있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지금 당장 좋은 물건을 잘 사서 몇 호기를 채우는게 아니라, 몇 채 투자 잘해서 몇 억 버는 게 아니라, 응당 투자자로써 겪어야 할 과정들을 겪고 그 과정에서 성장하는데에 있다.
너나위님 말씀처럼 시간이 필요한 부분도 있을것이다. 내가 원한다고 역전세 경험을 인위로 만들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편하길 기대해서도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