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33조와의 독서 모임을 위해 조 원 한 명 한 명의 글과 후기를 모두 읽고,
진심을 다해 격려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4시간 동안 선배님의 인사이트는 끝이 없었습니다.
그 중 제 기억에 남고 적용하고 싶은 부분에 대해 후기를 남기려 합니다.
너무 투자에 몰입한다고 가족, 건강, 직장과의 균형을 잊지 마라
- 저의 경우 1. 가족 및 건강 2. 투자 3. 직장의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데, 저는 반대로 조금 더 투자에 시간을 쏟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족과의 시간, 가족을 위한 건강 관리라는 명목하에 투자 공부가 뒷전이 아니었나 반성하고, 저만의 ‘성공 목록’을 작성해 보려 합니다.
비전 보드를 과제로만 생각하지 말고 업데이트 해서 시각화 하라. 그리고 역산 스케줄링을 해서 원씽 찾기 및 한 달 복기를 하라
- 초창기 과제의 관점에서 “이 금액이 가능한 걸까?”라고 생각하며, 작성했던 비전 보드가 은연중 저의 목표 은퇴 나이와 액수가 됐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월부를 통해 목표 액수를 이룰 수 있을 거란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이죠. 언젠가 다시 점검해 봐야지 다짐만 하고 정작 비전 보드는 그대로네요.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오늘의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로 보다 구체적인 액수와 은퇴 나이를 점검하고 원씽을 찾아보겠습니다.
단지의 가치를 먼저 보고 나중에 가격을 보는 것이 좋다.
- 보조 지표를 기준으로 삼는 행위를 없애고, 단임 특히 매임을 통해 단지의 가치를 확인 하겠습니다.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재미
- 미래를 상상하는 것은 항상 즐겁고 떨리지만,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임장을 갈 땐 괴롭고 힘들었습니다. 지방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시간과 비용 때문에 매번 무리를 하기도 합니다.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며 목표에 한 발짝 다가서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이런 게 재미 일까요? 그렇다면,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수 있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