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중 10기 14분란하게 내집마련하조 Sonny

강의를 듣는 초반에는 강의중에 자꾸 아래와 같은 생각이 들었다.

‘ 왜 전세가가 오른다는 가정을 하고 설명을 하지?’

‘ 전세가가 떨어지면 나는 파산 날 risk도 있겠는데?’

‘ 솔직히 지금 집 값에서 조금 더 떨어져야 맞는것 같은데…?’

하지만 강의를 들으면 들을 수록 너나위님이 왜 저렇게 설명을 하는지

이해를 할 수 있었고 나의 목표의식이 조금씩은 더 뚜렷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내 벌이와 내 종잣돈에 비해 집값이터무니 없이 비싸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만 했다.

지난 트렌드(매매, 전세, 전세가율, PIR, J-PIR, 정책, 금리)를 보고나니 T인 내가 조금씩 앞 선 생각에서

벗어나기 시작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내가 이강의를 듣기로 결심한 것은 나에게도 아래와 같은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서울로 대학을 오고 동생도 서울로 대학을 오면서

부모님께서는 지방에 있는 집을 정리하고 2014년에 서울로 올라오시려고 임장을 몇번 다니셨다.

그 때는 나름 군대를 다녀와서 철들었다고 ‘친구도 없으실텐데 우리 때문에 올라오셔서 외롭게 지내지 않으셨음 좋겠다, 본인들 살던데서 편하게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음 좋겠다.’고 말씀드렸다.

그 때 보셨던 집들이 그 당시 미분양 났던 3억~3억 5천짜리 아현, 삼송 아파트였다.

그 때 올라오셨다면 그 자산이 2~3배는 불어나 계셨을 건데…지금 그대로 지방에 계시다보니

집 값은 횡보를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기회가 오면 기회인줄 알고 준비된 상태에서 기다리고 싶었기 때문에

이강의 수강을 결심했었다.

하지만 조모임, 강의, 과제 따라가기가 현실적으로 힘든 시기이지만

어떻게든 해내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는 강의였다.

과제를 통해 내가 부동산의 움직임을 부지런히 트래킹하면서 기회가 기회인줄 아는 서울시민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한다.

7시간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꼭 기회를 놓지지 않는 제자가 되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