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 라이브 코칭에서 부업, 특히 에어비앤비 관련한 내용을 듣고 이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누구나 당장이라도 시작할 수 있는, 부업 중에 쉬운 편에 속하는 에어비앤비’라는 말에 완전히 마음이 흔들렸죠.

그런데… 막상 수강을 해보니.. 합법적 에어비앤비는 ‘전입신고’ 필수더라고요?

이게 어째서 누구나 당장 시작할 수 있는 부업인가요? 정말 의문입니다.

이런식으로 투자 열망이 있는 초보 투자자를 현혹시키는 건 잘못된 방식 아닌가요..

 

그 밖의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너무나 겉핥기식이고 뻔한 내용들 뿐이었습니다.

애플 주식이 공룡 주식이라는 것을 누가 모릅니까… 

S&P500, 나스닥과 같은 ETF 누가 모릅니까….

하물며 주식이나 ETF 등의 정보를 살펴볼 수 있는 참고 사이트조차도 알려주지 않더라구요,,

진짜 중요한 것은 그런 것이잖아요. 

 

또한 경매의 경우에는, 안전한 것만 골라서 해라는 말은 이해했으나,,

1, 2억이 들어가는 중요한 일인데, 너무 단편적이고 단순한 방식으로의 개입만 알려주면서

‘무조건 된다’는 식의 안내는 오히려 이 강사의 자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이게 다 일까?’ 라는 의문이 계속 들더군요.

 

이 뿐만 아니라.. 

강의하는 사람의 기본적인 태도에서도 실망이 많았습니다.

생리현상이긴 하지만,, 잦은 속트림으로 인해 말이 끊기는 상황이 빈번했습니다.

강의 일정이 있다면 이런 문제가 나타나지 않도록 사전에 미리 준비하지 않나요…? 

더욱 참기 힘들었던 건 PPT에서 잘못된 내용이 적히거나 오타가 아주 빈번했다는 것입니다.

가령 ‘매도자’를 ‘매수자’로 잘못 기입하거나 계산이 틀리거나 등등 중요한 내용에서도 오타가 있더군요.

현장 강의가 아니니까 한 두번이 아닌 잦은 실수가 발견되면 녹화를 중지하고 다시 재정비해서 강의를 찍어야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가 적지 않은 수강료를 내면서 PPT 오타들까지 수정하며 들어야 합니까?

강의를 준비하는데 있어 이렇게 성의가 없을 수 있나 싶었습니다.

이건 아주 기본중의 기본이니까요.

부업편에서 강의를 말씀하셨는데, 이런 퀄리티 낮은 강의를 하니 ‘누구나 강의를 할 수 있다’라고 표현하는 듯 했습니다.

 

월부에서 여러 강의를 들으며 월부 커뮤니티를 전적으로 믿고 있었는데,,

이렇게 강의 퀄리티가 낮은 강의를 듣게 되어 굉장히 유감스럽고,

솔직히 환불받고 싶은 심정입니다.

저에게 남은 것은 전혀 없네요.

강의를 런칭할 때 좀 더 선별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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