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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자음과모음, 너나위, 코크드림

강의를 들으면서 우선, 너나위 님께서 열변을 토하시면서 최대한 저희의 수고로움을 덜어 주면서 동시에
이해를 돕기 위해서 애쓰시는 모습에 너무 감동 받고, 존경스럽게 느껴지면서 울컥까지 하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가 부자가 된다고 해서 너나위 님께 돌아가는 이득? 혜택? 같은 거는 없다면 없다고 할 수 있는데도
본인이 알고 있는 지식을 전달하고, 최대한 시행착오를 줄여주기 위해서 마음을 다하여 강의를 하신다는 게
쉽지 않은데 게다가 몇 시간을 꼬박 앉아서 엑셀 수식을 만들고, 도움을 주시려고 하셨을 모습을 떠올리면 뭉클하기까지 합니다.
그런 마음이 너무 전달되어서
경제에 너무 무지한 부린이인 저에게 정말 많은... 관점의 변화?가 일어난 강의였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불과 작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경제적 자유라는 말도 제 뇌리에 잘 스치지도 않았던 거고,
노후는 '뭐 어찌 되겄지'하는 편이었습니다.
30대 여성 평균 임금에 비해 더 많은 돈을 벌면서도 남는 것은 없고 대부분 지출로 나가는 삶을 살면서 그저
나는 왜 돈을 못 모을까.. 이 정도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떠한 계기로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여실히 깨닫고
여러 가지 투자법 중 부동산 공부부터 일단 해보자는 생각으로 무턱대고 강의를 신청하였는데
한 길만 파는 스타일인 제가 한 번도 관심도, 지식도 없는 분야를 공부하려니 엄두가 나지 않아
최대한 강의 듣는 것도 피하였습니다. 시작 전 포부와는 다르게요-
그러다 더 이상 미룰 수는 없다 싶어서 강의를 오늘 처음 듣기 시작하였는데
너나위 님의 중간중간 위트와 적절한 예시, 직접 계산해주시는 과정들 그리고
무엇보다
'이해 못 하셔도 괜찮아요. 정신 우주로 보내셔도 돼요. 제가 다 알려 드립니다.'
이런 말씀이 저를 너무 편안하게 해주셨고, 너무 안심이 되었습니다.
정말 새로운 분야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이 막막하고 까마득하여
최대한 피하고 싶었는데
너나위님 덕분에 그 안에 한 발 더 들어온 느낌입니다.
정말 대출 이야기 시작하면서부터 머리는 지끈거리기 시작하고 정신이 안드로메다로 가는 것을 경험했는데..
그때마다 온라인!!! 하면서 불러주실 때마다 다시 지금-여기로 돌아오며 함께 공부한다는 느낌이 들게 해주시는 것도 참 좋았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앞으로 적용해보고 싶은 점은 무엇보다 과제로 내주신 저의 예산에 대해서 아는 것을 통해서
집을 살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감을 잡는 것입니다.
그리고
집을 사려면 수도권과 광역시에 사라는 것,
고점 대비 25~30% 이상 빠졌으면 허리띠를 졸라매서 지출 통제를 하고, 조금은 대출을 무리해서라도 사는 것도 고려해 보라는 것,
주담대 5% 기준 원리금 상환액 < 저축 가능액 2/3 이라는 기준 등이 앞으로 참 유용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의에서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최대한 영끌을 하지 않고 보수적인 기준을 설정하여 집을 사는 법을 알려주셔서
집 사는 것이 무리하고 무서운 일이 아닌 안전한 방법일 수 있겠다는 점에서 평안을 찾았다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강의 역시 기대됩니다.
아직 대출 부분에 대한 여파로 머리는 지끈거리지만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 자신도 화이팅!!!
댓글
ㅎㅎㅎ대출 너무 어렵죠. 정말 쉽지 않은 공부인 듯 합니다. 복습 하면서 다시 공부해보아요~ㅠㅠ 주말 잘 마무리 하시고 내일부터 한 주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