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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자음과모음, 너나위, 코크드림

안녕하세요
내마반 39기 내마반 덕분에 이번 생은 94일생이조 빠바빵뚜레빵입니다.
이번 역시도 1년 3개월만에 다시 듣는 내마반이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지난 4~5개월간 작년에 처음 월부에 와서 들었던 기초반 강의를 그때랑 똑같은 순서대로 1년 3개월만에 다시 듣고 있는데요. 작년에 처음 내마반을 들었을 때엔 한참 더운 7월이었는데 내마반의 임장 과제가 많지 않다는 것을 알고난 뒤에 안도했던 생각이 납니다. 그런 안도에도 불구하고 너나위님의 1주차 강의는 작년에도 듣자마자 얼른 집을 알아보러 가고 싶다는 마음이 불끈 솟아오르게 했던 강의였는데요. 그런 의욕을 북돋아주는 면에서는 역시 이번 강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번 1주차 너나위님의 강의를 정리하자면 남들과 반대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집값이 한창 오른 후에는 아쉬워하며 조금만 떨어지면 산다고 마음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요즘처럼 많이 떨어지니 더 떨어질까봐 사지 못하는 남들과는 다르게 행동해야 하고, 대출에서도, 시장 상황에서도 남들과 다르게 생각해야한다는 것이죠. Not A but B로 정리할 수 있는 강의였습니다.
이번 1주차 강의를 듣는 와중에도 출퇴근 시간에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월부 팟캐스트를 들으며 운전을 했는데요. 신기한 것이 너나위님의 강의를 듣고나서 구해줘 월부를 들어보니 어떤 관점으로 너나위님이 이런 얘기를 하셨는지가 어렴풋이 이해가 되더란 것입니다. 비단 새로 올라온 팟캐스트 뿐만 아니라 예전에 들었던 구해줘 월부 내용이 이번 강의를 통해 더 잘 이해가 되기도 했습니다.
https://youtu.be/RUfaLO9mNhE?si=w3KzwBDirCCKgOID
이 사연은 강의에서도 잠깐 스쳐가듯이 너나위님이 말씀하신 사연이었는데요(정말 한마디만 하고 넘어가셨던 내용). 이 영상의 후반부에서 너나위님은 이 사연자가 힘든 이유가 과연 영끌로 집을 사서 힘든 것 같냐며, 그것이 아니라 소비가 많아서 그런 것이라는 말씀을 해주십니다. 그 소비만 조절한다면 더 좋은 지역으로도 이사를 할 수 있다고요. 그 부분이 이번 강의의 예산 계산 방법 중 한 가지 항목과 같은 내용이라는 것을 듣자마자 알겠더라고요. 이렇게 너나위님의 강의를 듣고 나니 월부tv 내용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또 사람들이 집값이 싸다고 말하는 시대는 조선시대부터 없었다고 영상에서 말씀도 해주시는데요. 이 부분은 PIR과 관련된 내용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앞으로 뉴스에서 '한 푼도 안쓰고 10년간 모아야 집을 살 수 있다'는 말을 하면 그게 무슨 뜻인지를 기억할 것이고, 남들이 생각하는 것과 반대로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뭐니뭐니해도 1주차 강의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자기 예산을 계산해보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얼마나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주셨는지가 다시 들어도 느껴졌습니다. 작년에 이 강의를 듣기 전에는 대출의 종류와 한도도 복잡하고 소득과 자산이 얼마인지도 정확히 몰랐기 때문에 예산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전혀 몰랐었는데요. 강의에서 알려주신대로 따라서만 한다면 제대로 된 예산을 구해볼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최대 가능 금액을 아는 것이 아니라 단기 등락에도 버틸 수 있는 영끌하지 않는 선에서의 제대로 된 예산을 구해볼 수 있는 것이죠. 이것은 강의를 듣고 어떻게 하는지 방법을 알게되었음에도 혼자서는 전혀 생각 못했던 방법이었을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내 소득에 맞는 대출 한도를 알아보는 것이 바로 너나위님의 노하우가 집약된 정수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위 영상에서 나온 사연자에게 너나위님이 하신 말씀처럼 내가 적게 쓴다면, 즉, 월 저축액이 많다면 원리금 상환 능력도 늘어나기 때문에 대출 한도도 늘어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도 혼자 생각한다면 월 저축 가능액이 얼마인데 그래서 얼마가 나에게 적합한 최대 대출 한도라는 거지?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딱 너나위님이 만들어주신 공식을 제시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이 공식의 상수는 집값이 싸지는 시기에는 좀 더 커진다고 하셨으니 변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겠습니다.
1주차 강의에서 또 큰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보험 관련 내용인데요. 그래도 이 실제 보험은 더 복잡하고 강의 내용을 대입하여 스스로 리모델링하기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최근에 보험 리모델링 관련하여 카페에 글을 올려 문의를 드렸었는데 이게 월부에서 말하는 방향이 맞는지 아닌지를 잘 모르겠더라고요. 좀 더 알아보고 보험비를 아끼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연금저축펀드는 꼭 들라고 하셨으니 들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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