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 3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9기 11조 써리언니]

임장하고 임보쓰고 저평가 단지 찾아 매물털어 겨우 매수했더니, 끝이 아니라고?????

매수 계약서만 쓰면 치맥을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전세 계약서까지 써야 맘편히 치맥을 먹을 수 있는 것이었다.

예상한(혹은 내가원한) 전세가만 셋팅하면 부사님 혹은 네이버가 자동으로 전세를 빼줄것이라 생각했지만 그것은 나의 큰 착각이었다.

열중 3강은 우리가 간과하고 있었던 전세빼기에 대한 내용을 정말 A 부터 Z 까지 알려주신 강의였고,

강의를 듣기전에는 전세가 안빠지면 어떻게하지라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강의를 계속 들을수록 어떠한 케이스가 있고 미리 준비를 잘 해놓는다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단 생각이 들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계약은 법률행위이며 잘못하였을 경우의 (몰랐다고 할지라도)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

열중을 들으며 읽었던 1주차 도서인 돈의 속성에서도 어떤 일을 할때 내가 공부해서 그 내용을 알아야하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때에도 어떤것이 틀렸는지 정도는 내가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등기부등본을 보는 방법, 계약서를 쓰는방법, 계약서 특약에 넣어할 내용, 특수한 임차인 등 실제 일이 닥쳤을때 당황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쉽고 상세히 설명해주셨고, 법률 고민 상담해주는 사이트는 너무 꿀팁이었다.

공급은 매수할때도 확인해야할 사항이지만,

전세의 모든것인 전세가/임대기간에 영향을 주는 매우매우 중요한 것이기에 반드시 확인을 해야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또한, 시장의 상황에 따라 당장의 욕심을 내려놓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연한 결정이 필요하단 것을 알게 되었다.

이번 강의의 핵심, 잊지말자. 단생공! 공수포!  (공이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