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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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중급반_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독서후기 [열중 39기 50조 툐옹]

 

사실.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이 책은, 지금의 나를 처음 월부 커뮤니티에 입성하게 만들어 준 그냥 그 자체였다. 

 

2021년 6월 결혼을 하면서  포항에 신혼집을 차렸지만, 다음 해로 넘어가기 전 12월 연말. 

어떤 여러 계기로 인해 무조건 나는 서울로 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고, 이직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 때 당시의 시장 상황은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다 못해 전국이 활활 타오르는 불장으로 집 값 폭등이 너무 심하게 가파르게 오르던 시기였고, 때문에 나의 이직에 대한 선언으로 수도권 거처 마련에 대해 어깨가 무거워진 남편의 유튜브 검색> 너나위님 & 너바나님 인터뷰 (당시) 유튜브 발견 > 월부은 책 구매 > 집 거실에 돌아다니는 책을 >우연히 이직 전 수술로 병가를 내고 집에서 쉬고 있던 > 내가 읽게 되었기 때문이다….(마치 운명과도 같은 것… ㅎㅎ)

 

2년 전 이 책을 처음 읽고, 본격적으로 23년 서울 정착과 적응 완료 후 작년 23년 1월, 내마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월부 환경에 남아 있으니 그래도  짧지만 또 어떻게 보면 길기도 했던 지난 1년 8개월의 시간도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게 했던 이번 독서 시간이기도 했던 것 같다. :) 

 

(사실 월부 환경 안에 있으면서 많이 울기도 지치기도 다시 또 힘을 내기도 반복했던 것 같당..ㅎㅎ 임장 마치고 집에 들어오면서 눈물이 그저 주루룩 쏟아지기도 했고 너무 더운 한여름에 퇴근 후 발에 불이 날 정도로 임장지를 돌고 있으면 남편이 2시간 30분_당시 주말 부부_거리를 차를 끌고 고생한 나를 데리러 와준다는 전화에_애써주는 나에게 고마운 마음을 그렇게 표현해주고 응원해주려는 남편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아_ 울면서 임장지를 엉엉 돌아다녔던 기억… 등등.. 독서 중간 중간에도 왕왕~ 떠오르기도 했다..ㅎㅎ)

 

나의 가장 첫 투자 관련 책. “월부은” 

그리고 이 책 이후 180도 완전히 내 삶을 바꿔버리게 만든 인생 책 “월부은”

 

막상 펴서 예전에 읽었던 책을 읽는데.. 한 가지 느꼈던 부분은 너무 이상하게도 ㅎㅎ ‘책이 너무 깨끗하다’ 였다.

그만큼 그간 독서의 습관마저도 다르게 만들어졌나? 

아니면, 내가 그 사이 책의 내용을 더 진지하게 온전히 나에게 와 닿는 지식적인 부분 보다, 공감할 수 있는 경험적인 부분에서 내가 2년 전 보다 많이 달라졌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대목이기도 했다. 

 

이번에는 이 책을 읽고 덮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고 가져가야 할 부분을 꼽아보자면, 단 2가지를 take home message 로 가져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 와… 나 앞마당 진짜 많이 만들어야겠다! (비교 평가를 잘 하고 싶은 마음 = 가장 최선, 최고의 물건에 1년에 1채씩 꼭 채수를 늘리고 싶다는 마음) 하는 부분과,  
  2. 꼭 나만의 속도와 온도로 천천히 나의 수준에 맞는 색깔로 이 온도와 속도 잃지 않고 유지하면서 무조건 끝까지 해내야겠다. 

     

    란 두 가지의 다짐을 가져가게 되었던 것 같다. 

     

비교 대상이 많을수록 물건의 가치 판단은 정교해질 수 밖에 없다. 

당신은 비교할 대상을 많이 가져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신이 움직여야 한다. 

당신이 두 발직접 현장에 나가서 알아봐야 한다. 

부동산 투자의 성공 비결은 발품에 달렸다고 하는 이유다.

부동산은 발로 하는 것이다.

결국 내 발이다. 발로 걸어야 아는 지역이 된다. 

발품에 어떤 노하우나 특별한 방법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가? 그런 건 없다.

결국 많이 가봐야 한다.

손품을 파는 건, 결국 전체적인 감을 익히기 위한 것이다. 

그러니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인상만 파악하고 나머지는 현장에서 확인하면 된다.

 

아는  곳이 많아질수록 투자할 물건을 찾는 일도 점점 더 쉬워진다.

여러 곳에 그물을 던져둘수록 더 많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것처럼. 

 

대안 (=여러 앞마당)이 있는 사람은 급할 것이 없다.

투자할 수 있는 지역과 물건을 얼마나 아느냐 (=앞마당)에 따라 그 결과 역시 달라진다. 

이것이 안되면 저것, 저것이 안되면 다른 것을 택하면 된다. 

이처럼 아는 지역을 늘려두면, 저평가 된 투자처를 발굴할 때 뿐 아니라 실제 협상에서도 강력한 무기를 손에 쥘 수 있다. 

 

 

결국, 아는 지역을 늘려야겠다. 더 많이 늘리고 싶다. 

이런 마음이 또 한번 더 마음 속에서 휘몰아치게 되었던 것 같다. 

 

23년 1월 ~ 24년 8월 현재까지 앞마당 17개. 

 

>> 앞으로 남은 이번 24년 한 해의 4개월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최고의 화이팅은 무엇이 있을까? 

목표해보기로는, 부산 해운대구/동래구/강동구/강서구/부천시 이렇게 5개의 앞마당을 확보해 볼 것을 목표로 결심 삼아 보았다.

 

특정 단지만 골라서 조사할 것이 아니라, 임장 지역 내의 모든 아파트를 조사해야 한다는 점이다.

좋은 물건을 찾아내는 데 왕도는 없다.

미련해 보일지 몰라도, 모든 단지와 모든 평형의 가격을 파악해봐야 한다.

 

>> 마찬가지로, 왕도를 바라지 않고 내가 앞마당 삼은 모든 임장지의 모~든 단지를 하나라도 빠트리지 않고 머릿속에, 그리고 임장보고서의 단지 장표에 녹아내려고 애써야겠다. (지금처럼!!★) 

>>그리고 지금도 너무너무 힘들지만 잘 해나가고 있다. 스스로의 방식대로 지금과 같이 해나가자! 란 결심도 다시 마음 속에 꼭꼭 새겨 넣을 수 있었다. 

 

처음 투자를 시작하고 부동산 10채를 마련하기까지는 최대한의 경험을 해보려고 애썼다.

그때 내게 가장 중요한 화두는 ‘잃지 않는 선에서 경험 쌓기’ 였다.

>> 그리고, 10채 까지는 너무 많은 수익을 얻고자 하는 ‘조급함’에 사로잡히지 말고, 월부 안에서 알려주는 투자의 기준 [저/환/수/원/리] 방식대로 꼭 해 나가 보자! 단! 잃지 않으면서!! 란 것도 마음 깊이 새겨 볼 수 있었다. 

 

 

[그 외, 아파트 매수에 관한 꿀 팁!!! 기억할 것 = 아파트 매수 협상에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는!!]

  • 여름 비수기: 장마철이 시작되는 6월 초 ~ 한여름 휴가철에 속하는 8월 중순
  • 겨울 비수기: 대학 수능 시험이 있는 11월 초 ~ 설 명절이 있는 1월 말 까지
  • 계절상 이유로 이사하기 좋은 봄(2-3월)/가을(9-10월) 이사 철에 많은 사람이 거처를 옮기고, 야외 활동이 힘든 너무 덥거나 추운 날씨엔 손님이 뜸해진다.

 

[다짐할 것]

  • 24년 연말까지 추가 앞마당 5개 더 만들어 보기!!! 힘내보자 (해운대구/동래구/강동구/강서구/부천시)
  • 매물 임장의 허들을 조금은 더 노력해 볼 것 !! 너무 애쓰지 말고 지금보다 조금만 더!! 
  1. 주말 임장이라면 하루에 부동산 중개소 2-3 곳을 방문하고, 5-6개 정도의 매물을 보도록 한다.
  2. 평일 임장이라면 하루에 부동산 중개소 1곳을 방문하고 3개 정도의 매물을 보도록 한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그저 행하라!

꼭 시장에 버티자!! 조급함을 버리고, 천천히 꾸준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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