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마음이 많이 혼란스럽다.

30대에 내집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도 있고, 

좋은 급지의 자산가치 있는 집을 사고 싶은 마음도 있다.

거주보유분리 전략을 사용하면 5~10년 정도 후에 입주를 감안해야 의미가 있을 것 같고

세입자를 계속 들이는 방식이 경험이 없다보니 무섭기도 하다.

 

5년 정도 원룸에 살다보니 이제는 좀 넓은 집으로 가고 싶어서 내집마련반을 수강했는데,

내 예산으로 갈 수 있는 곳은 뭔가 좀 아쉽기도 하다.

 

그래도 와닿았던 점은 내집마련 실거주 예산에 맞춰서 광명에 집을 샀을 경우와, 10년 보유를 기준으로 거주보유분리를 해서 잠실이나 강남에 집을 마련했을 때 상승폭이 너무 달라서 아..  이것을 위해서 포기할건 포기해야 하는건가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일단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건 실거주 예산 단지와 거주보유분리 전략에 따른 종잣돈에 맞는 단지를 전수조사 하고, 직접 가보고 매물도 보는 경험을 많이 누적하는 것 같다. 그러면 매수하는 방법도 정해질 것 같고, 어느순간 딱 결정이 될 것 같다.  

 

명품백을 사보진 않았지만 그보다 훨씬 비싼 아파트를 사려고 하는 내가, 최고의 결정은 아니더라도 최선의 결정을 했으면 좋겠다. 그것을 위해 충분히 조사하고 행동하고 비교해서 쇼핑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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