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몰입 독서 후기(열반스쿨 중급반 40기 배찌엄마)

이번에도 월부 커리큘럼에서 제시한 주차에 맞는 책이 아닌 도서관에서 당장 빌릴 수 있는 책부터 읽어 4주차 독서후기를 작성하게 되었다^^::

월부에서 제시해준대로 읽었으면 좋았겠지만 일단 강의 듣는 중 완독을 목표로 하려고 한다~!

책에서는 몰입에 빠져들기 위해서는 하루종일 한 생각만 해야한다고 했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나는 일도 해야하고 육아도 해야하는데 어떻게 한 생각만 하라는 건지 자꾸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다.

이 분은 연구원이시고 배우자분이 육아를 전담하시니 이렇게 하실 수 있는거 아닌가?

한 생각만 하루종일 몇날며칠을 하고 있기에는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은데?

계속 이런 부정적인 생각이 독서 중 내 머릿속을 차지했다.

그러다 문득 왜 할 수 없다는 이유만 찾는지 내 자신이 의아했다.

나는 나에게 영감(?)을 준 멘토의 말을 나의 실정에 맞게 바꾸어 실천을 하여 끝내는 해내는 사람인데 왜이렇게 부정적으로만 생각할까 스스로 생각해보았다.

20대때 한참 취업준비를 한다고 공부할 때 변호사인 전효진님의 공부법 강의를 감명깊게 듣고 의심하지 않고 그대로 따라하여 취업에 성공했다.

그 후 지인을 만나 위 공부법 강의를 보라고 권유하자 지인은 이미 봤다며 그사람이 독한사람이라 그렇게 한거지 어떻게 그걸 따라하냐는 말을 듣고 너무 놀랐던 기억이 떠올랐다.

성공한 사람이 비법을 알려주는데 왜 해보지 않고 안된다고 하지?

그당시 지인의 대답을 듣고 한 생각이다.

위 기억이 떠오르면서 책을 읽으며 들었던 부정적인 생각은 그냥 내가 하기 싫어서 못하겠다 핑계를 찾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후 책에서 내가 배울 수 있는 것들을 내 상황에 맞게 적용시키면 이 또한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겠다라고 마음을 고쳐먹었다.

내가 해야하는 직장 일, 육아 이후 월부 강의를 듣는 등 투자 공부를 할 때 몰입을 하면 나도 성공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읽어나갔다.

책을 읽으며 인상 깊었던 점은 2가지다. 첫번째는 한 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면 뇌가 비상사태로 인식하는지 잠을 잘때나 어느 때 문득 해결방법이 떠오른 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적절한 신체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두번째가 공감이 갔는데, 요즘 체력이 딸리는지 아기 재우면서 같이 잠드는 날이 많아 투자공부를 하지 못하는 날들이 있었다.

업무가 바뀌면서 일에 에너지를 많이 쏟아서 그랬는지 투자공부를 못하고 잠드는 날이면 다음날 매우 아쉬웠는데 책을 읽은 후 홈트를 30분 정도 했더니 다음날 생각보다 정말 개운했다!!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이제는 더 재밌어지고 내가 스스로 성장하는 기분이 든다.

지금 독후감을 적으면서도 내가 이만큼 썼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완강 완독을 목표로 하나씩 차근차근 해나가다보면 몇년 후 달라진 나를 볼 수 있을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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