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중급반 한 달 조모임 후기 [내마중 10기 내집마련 참 10죠잉 4면되조🙆‍♂ 담다보니]

안녕하세요 함께 성장하는 담다보니입니다.

내마중 3주차의 대장정이 마무리되어가는데요.

너무 소중했던 한 달 조모임 후기 남깁니다.

저희 조는 오프조이다보니,

조톡방이 개설되고 나서 다음 날,

바로 오프라인 강의를 들으러 갔고,

조원분들을 다 뵐 수 있었습니다.

조 이름도 정해지지 않았고,

명수님 이름표는 잘못 적혀있고 🤣

하지만 저희 조는 ‘내집마련’이라는 공통 주제로

급속히 친해질 수 있었는데요.

제가 조모임을 하면서 배웠던 점을

간단히 적어보려고 합니다.

1) 함께 했기에 ‘함께’의 가치를 알 수 있었습니다.

함께 한다는 게 월부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지만,

처음 보는 사람과 함께 한다는 건 어떻게 보면

반갑기도 하지만 낯선 영역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 조는 조원분들이 다들 적극적이시고

친절하신 덕분에 늘 즐겁게 함께 할 수 있었는데요.

혼자 했더라면 임장을 4만보씩 못 했을 것이고,

매일마다 스터디방에 들어가서 공부를 못 했을 것이고,

이렇게 즐겁게 한 달을 보내지 못 헀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조원분들이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강의가 끝나고도 계속 소통할 수 있는 사이로

남으면 좋겠습니다 ❤

2) 함께 했기에 더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이라는 시를 좋아하는데요.

사람이 온다는 건 사람의 일생이 온다는 말처럼

서로의 일생에서 배울 수 있는 게 너무 많았습니다.

일단 지방에 사시면서 서울로 거주/분리 내집마련을 하려고 하시는 것 자체가 너무 대단했고,

여러 가지 사업을 함께 하시면서 강남 입성을 꿈꾸시는 분도 계셨고,

청약에 대한 아쉬움이 있지만 서울 내집 마련을 꿈꾸시는 분도 계셨고,

7전 8기로 서울 내집 마련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시는 분도 계셨고,

이미 송파에 거주하시면서도 더 좋은 삶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분도 계셨고,

경제적 평안함을 위해 매주 최선을 다해 노력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이런 분들 사이에서 제가 배운 건 부동산만이 아닙니다.

저는 다양한 삶의 배웠습니다.

청약통장을 웬만하면 깨지말라는 걸 배웠고,

부동산을 재미있게 여겨서 하시는 태도를 배울 수 있었고,

적극적으로 세심히 챙겨주시는 마음 씀씀이를 배울 수 있었고,

자녀분과 미래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체계적인 자녀교육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고,

저한테 먼 이야기인 강남구, 서초구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고,

송파구 주민분의 생생한 지역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함께 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3) 함께 했기에 더 잘하고자 다짐했습니다.

저희 조는 마지막 조모임에서 6개월 후 목표를 세우면서

6개월 후로 문자메시지를 보냈는데요.

6개월에 꼭 저걸 하고 있자고 함께 다짐했습니다.

혼자였다면 이런 다짐 못 헀을 것 같습니다.

25년 2월의 마지막 날, 오전 9시에 날아온 문자를 보며,

‘오 나 다 이뤘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게

지금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조모임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한 9월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