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중급반 - 10억 달성을 위한 부자 마인드 갖는 법
월부멘토, 밥잘사주는부자마눌, 양파링, 잔쟈니, 주우이

어느덧 부동산 투자공부를 시작한지 3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짧다면 짧은시간이고 길다면 긴시간이라고 느껴지는 시간들이었다. 이제와서 부동산 투자공부를 하지 않았던 시간을 돌이켜보면, 나는 부자가 되고 싶은 욕심만 많았지 행동과 실천을 하지 않는 그저 사회를 비판하는 사람 중 한명이었던 것 같다. 젊은대 부자인 사람들을 보면 잘난 부모 탓을하고, 운이좋아서 저렇게 되었을것이라고 생각하며 자위를 했던것 같다.
지난 3개월은 내가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던 시간이었던것 같고, 투자자로서 기초교육을 받은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 하지만 난 앞으로 12월까지 4개월 간은 나만의 노력을 해보려고 한다. 주우이님이나 양파링님 등 많은 분들이 월부 안에 있어야 된다고 말씀하시면서, 지금 혼자하겠다고 해서 나갔다가 2026년 말 또는 2029년에 후회하면서 올 수도 있다고 말씀해 주셨던게,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도중 뇌리에 스쳐지나간다.
혼자만의 노력을 해보는 것도 어떻게 보면 나의 버킷리스트 도전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나는 지난 3개월간 매일 루틴적인 삶을 살기위해 TO DO LIST를 작성하여 진행하고 있고, 매일 실천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죽이되든 밥이되든 홀로서기를 한번 도전해 보려고 한다. (도중에 내가 한달 임보를 달성하지 못하면, 바로 강의를 들을 예정이다.)
이렇게 홀로서기를 통해 2024년 12월 말경 아니면 2025년 1월에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투자금 4억~4억5천만원) 내가 이렇게 기간을 정해둔 것은, 얼마 전에도 임장을 다니던 도중 아주 괜찮은 물건을 발견하여, 갈대 같이 흔들렸던 경험에 의한 것이다. 이 매물은 9호선 가양역 초역세권 우성아파트이며, 9억/4.6억 매물이 있었는데, 이지역의 평균 매물가는 9.6억/5.6억은 거래되는 물건이었다. 초기 투자금이 조금 많이들고, 지하주차장이 없다는 단점과 초등학교까지 거리가 조금 된다는 점을 빼고는 최고의 컨디션이었고, 준공업지역에 용적율도 낮고 1990년식이여서 몇년? 뒤에는 재건축도 추진되지 않을까 생각하는 지역이었다. (고점대비 하락율 21%) 이 매물을 사도 후회는 없을것 같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서울 권역 앞마당이 강서구 하나 밖에 없다는 이유로 투자를 진행하지 않았다. 그래서 마음을 다시 잡고, 9월부터 임보를 하나씩 작성하여 12월에는 서울 지역 임보가 5개가 되었을 때, 가장 최적의 선택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년 1월이 되기 전까지도 너무 괜찮은 매물들이 나와 또 갈대같이 흔들릴 수도 있지만, 꾹참고 나와의 약속을 지키려고 한다. 어쩌면 지금이 나에게 투자금이 가장 많은 시기인데, 이시기에 더 좋은 매물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해버리는 것은 내복을 내가 발로 차는것 같기 때문이다.
2024년 7월 경에는 실준반을 들으며, 신분당선 호재와 적은 투자 금액을 생각하여, 수원시 팔달구를 임장한 적이 있다. 이때도 나의 갈대 같은 마음은 화서역 바로 앞에 있는 꽃뫼버들마을 신동아 아파트에 빨리 투자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마음을 느끼게 되었고, 투자금만 있으면 바로 진행시켜야 겠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다.
다행이 이때 투자금이 없어서 망정이었지, 만약 있었다면 투자를 진행시켜서 크게 후회할뻔 했다. 이걸 안하길 잘했다는것은 이돈에 조금만 보태면(2억?) 서울에 투자할 집이 있었기 때문이다.
2025년 6월에는 열기를 들으며 양천구 목동 성원2차 아파트와 성동구 응봉동 신동아 아파트를 임장한 적이 있다. 응봉동 신동아 아파트는 그때 당시 투자금이 너무 많이 들어서, 포기를 한 지역이긴 했지만, 목동 성원2차 아파트는 탐이나는 매물이었다. 서울 그것도 2급지 끝자락이긴 하지만, 양천구에 25평 아파트가 6억 초반에 있는 것이 말이 안되었고, 투자금 2억으로 2급지? 아파트 등기권리증을 갖고 올 수 있는 기회였다. 내가 그때 당시 알아봤던 매물은 완전 남향 로얄동에 로얄층이여서, 양천구가 한눈에 보이는 지역이었다. 마찬가지로 투자금이 없어서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지금도 살짝 아까운 매물이긴 했다. 전고대비 하락율이 16~17% 정도여서 조금 가격이 올랐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때 당시 내가 본 매물은 한샘 리모델링을하고 들어온 신혼부부가 살고 있는 집이여서 컨디션이 최상이었고, 전세를 놨다면 바로 빠질수 있는 매물이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부동산에 투자를 한다는 상상만으로도 설레는 느낌이 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나의 직업은 부동산과 관련된 직업이 맞구나?라는 생각을 갖게되었다.
요즘 임장을 하면서 조금 걸리는 점은… 당장 투자금은 없지만 올해 말에는 생길 투자금을 대비해 임장을 하는 것이 맞냐는 생각과 부동산 사장님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이 양심이 찔린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부동산 사장님은 투자금 부터 항상 물어보시기 때문...) 하지만, 12월에 투자할 것은 진짜인데, 지금 알아보는게 잘못된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이런 죄짓는 마음을 안갖기로 했다. 또한 매도자 입장으로 전화하는 것도 올바른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난 부동산 투자자가 될 사람이라고 자기 최면을 걸며, 두려워서 안하는것은 패배자의 길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무대보로 전화를 진행하고 있다.
구구절절 이런 얘기를 쓰게 된 것은 부동산 투자 공부 3개월의 과정과, 하나의 꿀단지 같은 매물을 만났을 때 흔들리는 내마음과 임보를 작성할 때 내리지 못하는 결론 속에서 이번 주우이님의 강의는 정답 및 해설이었다.
주우이님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무엇이 부족하여 1등뽑기가 그렇게 힘들었고, 어떻게 해야 이 고민을 해결 할 수 잇는지 알게 되었다. 나는 이번 열중반 4강의를 통해 드디어 비교평가하는 기준을 정의할 수 있었다.
여태까지 나는 1등뽑기를 위해, 가격을 맞춘것도 아니고, 평형을 맞춘것도 아니고, 그냥 나의 임장지역 느낌과 각 단지만의 하락율 및 전세가율을 놓고 비교를 했으니, 메비우스 띠와 같은 끝없는 질문이 늘어져 답이나오지 않았던 것이다. 좋긴 좋은데 기준이 없으니 비교하기가 애매했던 것이다.
매매가격을 기준으로한 5순위 시세표! 지금 나의 상황에 딱 맞는것 같다. 아직 초보인 나에게 어떤기준으로 비교평가를 해야되는지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하였는데, 딱 알맞는 나의 해법이었던 것 같다. 서울 5개의 임보를 완료하게 된다면, 이 시세표를 보고 바로 부동산에 전화해서 매매를 진행할 것이다.
누가 뭐라고해도 나는 부동산투자자로 성공할 것이다. 힘든 순간이 오드라도 포기하지 않을것이다. 난 포기를 모르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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