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의는 1주차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면서 들었던 막막함과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는 강의였다.

지역 개요와 입지 분석을 할 때, 어떤 자료를 활용하여 어떤 결론을 도출해야 하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그간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2주차 강의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엑셀표나 그래프를 보고 파악할 수 있는 행간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세대당 인구수’를 나타낸 표와 '연령별 인구현황' 그래프를 볼 때 이 2가지 자료를 결합하여,

‘세대당 인구수 2.5명 이상’이고 '10대+40대'로 이루어진 세대는 '어떤 가족 형태'인지 파악하고, 그들의 '선호 요소'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것이다.

단순히 그 데이터 자체만으로 의미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선호 요소를 파악하여 ‘투자에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2강 막바지에는 '인생을 새롭게 만드는 법'에 대해 언급해주셨는데,

완벽하게, 잘 해내려고 하는 마음은 잠시 접어두고 매일의 노력을 쌓아가야 한다는 말씀이 마음에 와닿았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처음부터 잘 할 수는 없는 법이다.

작은 과정 하나 하나가 쌓여 좋은 결과가 만들어질 때까지 매일 ‘실행’하고 ‘반복’하며, 이 분야에 ‘몰입’하자.

• 15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지금 나이에서 딱 두배만큼을 더 살면 서른이 될 거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거의 그 나이에 다다랐네. 꿈꿔왔던 걸 이뤄내고 거기서 멈추지 않고 또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모습이 멋져. 앞으로도 응원할게”
• 60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그때 두려움을 무릅쓰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줘서 고마워. 두려운 마음 때문에 더 도전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거야. 지치고 힘들 때도 있겠지만 조금만 더 용기를 내줘. 응원할게”

[BM]

1. 임보의 각 장표에서 데이터 안에 숨겨진 행간의 의미를 파악해보기

: 데이터에 대한 나의 생각을 1-2줄이라도 적어보자!

2. 앉는다-켠다-쓴다

: 임장 보고서를 매일 1-2장이라도 쓰려고 노력하자. 완벽하게 해내고 싶은 마음에 아예 시작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일단 책상에 앉아서 노트북을 켜고, 1문장이라도 써보려고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