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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바다, 게리롱, 식빵파파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여름을 보냈던 24년 8월이었습니다!
늘 실내 에어컨 밑에 있는 것이 익숙했는데
이 더운 날
땀에 흠뻑 젖은 채
하루종일 아스팔트 위를 걸으며
낯선 동네를 누비고
남의 아파트 단지를 지나다니는
여름 임장.
걱정했던 것과 달리
(물론 힘들긴 했지만)
분임, 단임을 해낸 스스로가
대견하고 뿌듯하기까지 합니다.
(이번에는 매임 도전하고 싶었는데 … 아쉬움이 큽니다..)
함께해준 동료들이 있었기에
웃으며 이야기하고
생각을 나누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땀 흘리다가 시원한 카페나 편의점에 들어가
잠시 행복해하는 일들이
참, 별 것 아닌데도
행복하고 즐거웠던 것 같아요.
비록 마지막 조모임에는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지만
한달동안 열정 넘치는 조원분들 덕분에
많이 배우고 좋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다정다감하신 우리의 청일점 조장 패스워즈님
여러모로 배울 점이 많았던 오색찬란님
달달한 생명수(수박주스)를 선물해주신 또라에몽님
가장 많은 시간 함께 걸어주었던 월급쟁이진진님
저 멀리 강원도에서 울산까지 오는 열정을 보여주신 샐리의 법칙님
반팔 반바지에도 살이 안타는 숙소동지 부린부린님
트렐로 사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던 신나는 공부길님
짧은 시간이었지만
뜨거운 여름 임장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받아서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26년도에 모두가 그리는 꿈들이 이루어지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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