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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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기초 79기 공든 탑(공들 TOP)75조 굳은의지] 1강 강의후기

너바나님의 모습을 오랜만에 강의에서 뵙게 되어 너무 반가웠습니다. 

 

두번째 열기 수업을 들으며 첫번째 들었을 때 보다 확실히 제가 성장을 하긴 했다는게 스스로 느껴져서 뿌듯했고, 

하지만 루틴을 잘 지키며 열심히 하고 있으냐에 대해서는….  

부끄럽지만 목실감, 시간가계부를 쓰다가 안쓰고 있어서 뜨끔했습니다. 

 

<불안한 노후>

제가 월부에 처음 들어오게 된 계기도 막연하고 불안하기만 한 저의 노후의 경제적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공무원으로 25년째 재직중인데, 연금 개혁으로 퇴직 후에 연금이 바로 나오지 않는다는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 충격과 공포를 안고 지내다 월부를 알게 되어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통해 알게 된 대한민국 노인층의 빈곤율도 충격과 공포였지요. 인퇴시기가 얼마 남지 않은 저로서는 걱정되지 않을 수 없는 일이죠.

 

<그래서 나는 뭘 해야 하지?> 

자본주의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게임의 룰을 알아야 하는데 어떻게 그 룰을 알아갈 것인가?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강의에서 차근차근 풀어주십니다.  

나의  은퇴나이, 평균수영을 통해 노후에 필요한 자금을 구체적으로 계산하고 

그 목표 금액을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방법까지 잘 알려주셔서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작성해보았습니다. 

월부를 알기 전까지 뜬구름잡듯 ‘00억을 벌고 싶다.’ ‘00억이 목표금액이다.’라는 말을 했었는데

이제는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처음 작성할 때 보다 훨씬 더 진지해지고 현실적이되어 실천가능한 목표에 한발 더 다가간 것 같아 기쁩니다.

 

<월급쟁이부자 로드맵>

나에게 필요한 금액을 알고 나의 최종목적지를  정했으면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습관만들기, 실행하고 복기하기, 이룰 때까지 버티기…  

그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되게 되는 시스템.. 바로 월부시스템… 

시간을 허투로 쓰지 않고 나의 소득 가치보다 낮은 일들은 레버리지 하고, 그릇을 크게 키울 수 있는 독서, 환경 안에 있기, 투자 동료 만들기,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기 등 

처음 들었을 때는 흘려들었을 것 같은 내용들이 지금은 가슴에 크게 와닿았습니다..  

 

지금 나는 버리는 시간이 없는가? 

레버지를 할 수 있는데 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독서를 꾸준히 잘 하고 있는가?

환경 안에 나를 몰아넣고 있는가?

나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투자 동료는 있는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가?  

등 저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깨달은점>

열반기초 수업을 1년에 한번씩 듣는 분들이 왜 그렇게 듣는지 이해가 됩니다.

그저 막연하게 경제적인 것만 추구했던 저의 첫 비전보드를 보며 매우 부끄러웠어요..

심지어 전 그때당시 조모임도 하지 않았거든요..(전 뼛속부터 I라서 솔직히 두려웠어요.) 

하지만 지금은 경제적인 것이 행복의 전부가 아니라는것을 압니다. 

저의 노후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너무 기쁘고 

진지하게 비전보드를 다시 작성해보겠습니다. 

시스템투자를 하기엔 늦었다고 생각될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돈이 일하게 하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키우고 싶습니다. 

저와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서~~ 

 

<내 삶에 적용할점>

강의를 듣거나 책을 읽고 '내가 적용할점 한가지만 꾸준히 실천해도 나는 크게 성장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작은 루틴을 습관화하는것이 잘 안되는 저는 딱 한가지만 적용할점을 찾겠습니다. 

부끄럽지만 쓰다말았던 목실감을 오늘부터 다시 쓰고 월부닷컴에 올리겠습니다. 

 

<지난날의 소회 ㅋㅋ>

22년 12월부터 시작한 월부생활 1년 9개월. 

아주 열심히했다고 말하긴 부끄럽지만 포기하지 않고 살아남아 있습니다. 

매번 실전, 지투 광클에서 떨어지고, 부끄러워서 조장 지원도 망설이고, 강의 듣고 과제하기도 벅차서 나눔글을 쓰거나 강의 MVP는 꿈도 못꾸는 저의 장점은 끈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한 가지를 시작하면 잘하진 못하지만 쉽게 그만두지도 않지요..

맨 뒤에서 결승선을 향해 걸어가듯 뛰어가는 마라톤 선수처럼 느리더라고 결코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노안으로 돋보기 쓰고 강의 들어야하지만 그래도 계속하겠습니다.(노트북 화면이 저에게는 작아요 ㅋㅋㅋㅋ)

토끼를 이기는 거북이처럼 느리지만 한걸음 한걸음 성장해서 5년 후에도 살아남아있겠습니다.

그때는 저의 노후자금이 잘 쌓이고 있어 기쁜 마음으로 강의를 듣고 있겠죠? 

 

긴 시간 마음의 울림을 주신 너바나님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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