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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밥잘님 너무 아름다우십니다. 저는 신촌꼴뚜기입니다. ㅎㅎㅎ
수업자료가 너무 빽빽하고 자세해서 제가 하나하나 꼼꼼하게 잘 읽어보고 있습니다.
첫주에는 템플릿 보고 왜하는지 모르고 마냥 따라했는데, 밥잘님 수업듣고 어떻게든 “내가 투자한다면 어디에 할것인가?”를 집중적으로 생각하면서 투자와 임보를 연결시키려고 노력하면서 과제했던거 같아요 ㅎㅎㅎ 그럼에도 순서도 뒤죽박죽 머릿속도 뒤죽박죽 뭐부터 다시해야하는지 뭐가 맞는지 이거 처다보다가 저거 처다보다가 하면서 시간보내고 ㅎㅎ 그러다가 다시 “아냐 시간 가니까 뭐라도 해야해”하면서 집중해서 다시 과제하기를 반복했어요 ㅎㅎㅎㅎ 첫 임보 작성이니 욕심부리지말고 하기 싫어지지 않기 위해서 스스로 그래 처음이니까 괜찮아 하면서도 이게 귀찮은데 처음이라고 핑계대고 싶은건지 뭔지 몰라 그런 마음 경계하려고 그냥 막 열심히 했어요 ㅎㅎ 물론 누구에게 보여주고 잘했다라는 소리는 못들을 초짜의 임장보고서이지만, 나름 저에게는 시작이라는 의미가 담긴 매우 소중한 임보입니다. ㅎㅎㅎ
저는 선생님께서 내주신 숙제 15살과 60살이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쓰면서 참 눈물을 많이 흘린 것 같아요 ㅎㅎㅎ 이십대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는 나이인지라, 이제 감수성이 풍부해지나봐요.
강의 내용을 다 받아적고 싶은데, 필요한 말씀들 깨알같이 받아적으며, 강의를 다시듣고 또 다시들으며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해했다고 생각하는 것도 시간이 지나서 보면 또 다르게 이해가가고 깊이가 더해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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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향성 잃지마라. 임장보고서는 투자와 연결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결론이 나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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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이 30이 된 나에게 쓰는 편지
형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정말 멋지네요! 조금 늙은 것 같긴하네요. 머리도 좀 빠진 것 같구요. 그래도 많은 걸 이뤘내요! 지금도 도전하고 있구요. 15살의 내가 하고싶은 일들을 하고 있어요! 지금 모습 참 멋져요! 그런데 또 무언가 하고싶은게 생겼나봐요! 걱정도 있어보이고 스트레스도 조금 받는 것 같아요. 괜찮아요 잘 해낼 거에요! 지금까지 힘들었던 시간들을 잘 이겨냈잖아요! 나이가 조금씩 먹어가면서 점점 괜찮아진 것 같아요. 저도 빨리 시간이 지나서 형처럼 멋진 인생을 살고 싶어요. 예쁜 누나랑 결혼도 했네요 ㅎㅎ 일찍 결혼하고 아빠가 되고 싶었는데 형은 벌써 그렇게 살고 있고 곧 있으면 아빠가 되요! 형 형은 정말 내가 생각한 것 보다 더 멋지게 살고 있어요 내일 학교 가서 친구들한테 자랑할 거에요. 형은 지금 보니까 앞으로 더 멋진 사람이 될 것 같아요 ㅎㅎ 더 기대되는데요? 그러니 너무 앞만보고 살지 말고, 건강도 생각하고 그래요!! 다음에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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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살 내가 30살인 지금의 나에게 쓰는 편지.
자네 참 젊구먼. 아직 창창해. 무릎도 멀쩡하고 몸에 기름칠이 잘 되어있구먼. 물론 젊었을 때 자네가 몸관리를 좀 한 덕분에 나도 아직 심혈관, 혈압, 당뇨, 각종 대사질환은 없는 상태라네. 그리고 너무 걱정하지 말게나. 아직 머리카락도 남들못지않게 있다네. 아 그리고 치아 관리는 좀더 철저히 해야겠어. 이게 40대 들어가면서부터 조금씩 말썽이니 미리 관리하는 습관이 필요해. 아 그러고보니 지금 빵탄이 나이가 자네쯤 되겠구먼. 허허 이친구 아주 명랑하고 건강해^^ 하고싶은 것도 많고 말이야. 궁금하지? 지나고 한번 보라고 아주 잘 컸으니까. 하하하. 그러고보니 이제 내 나이 60이니 이제 정년까지 2년밖에 안남았구먼. 그동안 열심히 달려왔네. 지금 당신 때 열심히 공부하고 투자한게 지금도 빛을 보고 있지. 너무 걱정하지 말게나. 하고 싶은 것은 족히 하고 남을 정도의 돈은 충분하다네. 그리고 2년 뒤부터는 연금도 있고.. 근데 연금이 큰 의미는 없어. 와이프와 나는 연금은 각자 용돈 하기로 했네. 그리고 통장에 있는 돈 쓰면서 여생 보내도 남더라고. 걱정하지말고 지금 하던거 계속 해. 충분히 가치가 있는 일이야. 젊어서 그렇게 잘 살고 싶어하더니 결국 그런 인생을 산다네. 자네한테 하고 싶은말이 참 많지만, 이 또한 인생이니 그 과정을 겪어보라고 ^^ 힘든일 어려운일도 있지만 다 이겨냈으니 지금의 내가 있는게 아니겠나. 군에도 적잖게 기여했으니, 이제 그만 내려놓고 후배에게 많은 권한을 넘겨주려 하네. 지금껏 날 잘 보조해줬으니 얼마나 고마운가. 그래 난 이만 비행기를 타야하니 이만 줄이겠네. 플로리다에서 낚시대회가 있거든 ^^ 박사 생활할때 낚시 했던거 기억나지? 오랜만에 선배들도 보고 여행도 할 계획이네. 아무튼 난 와이프랑 가야하니 자네는 좀 더 열심히 살라구 ^^ 잘해왔으니 앞으로도 그럴 것이야. 내가 증인이 아닌가. 아 그리고 나 아직 젊어!! 허허 또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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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감사합니다 ㅎㅎ 가르침 잊지 않고, 또 선생님께서 가셨던 길을 따라가는 학생들을 진심으로 할 수 있다고 잘 할거라고 응원해주셔서 힘이 정말 나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기대가 되네요 ㅎㅎㅎ 꼭 성공해서 인사드릴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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