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반 1강 후기 [실전28기 3백육십오일 3시세끼 위캔 두잇나 생각하조 나아가다]

안녕하세요. 

매일 나아가고 싶은 나아가다입니다 ^^

기대하지 않았던 실전반 28기에 운 좋게 함께 하게 되어,  튜터님 조원분들과 함께 하면서 제게 찾아온 행운에 감사하며 이 행운의 의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행운의 실전반 1강 포문을 제주바다님께서 열어주셨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을 하세요!”

강의 내내 해주신 이야기의 핵심은 이것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내 현재 상황이 어떻든, 시장이 어떻든 이와 상관 없이 묵묵히 즐겁게 길게 뚜벅뚜벅 오래 해나가는 투자자의 자세와 마인드에 대해 짚어 주셨습니다.

최근 시장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지난 3월 실전반 강의에서는, 수도권이 투자 기회를 주고 있으며 좋은 것과 덜 좋은 것 가격이 비슷하니 이를 구별하는 눈을 기를 것을 당부하셨는데요.

잘 찾아보리라! 하고 골라보던 단지들이 휘리릭 날아가고, 이전에는 후순위였던 단지들이 투자금 범위에 들어오는 지금. 허탈해하면서 멍하니 있지만 말고, 강남 1시간 이내 출퇴근 할 수 있는 수도권이라면 10년 보유 가능한 유의미한 입지이니 좀 더 구석구석 잘 찾아보기를 당부하셨습니다.

예시로 들어주신 단지들 중, ‘오잉, 여기도요????’ 싶은 단지도 있었는데 객관적으로 직장/교통/학군/환경에 맞추어 뜯어보니, 가치에 있어서는 후순위일 지 몰라도 내 투자 범위에 들어온다면 우선 순위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달라진 시장에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실전 투자의 마인드를 갖춰야 이 부분이 더 생생해질 것 같습니다)

  “이 과정이 진짜 투자로 이어질 수 있게 하면 좋겠어요!”

임장지의 단지들을 살펴보니 대부분 전저점 대비 3억 정도씩 올랐습니다. 입지가 개선되기 이전에 투자한 누군가는 이만큼의 수익을 실현한 것을 보며, 아무리 지역을 분석하고 임장 임보를 열심히 쓴다한들 투자를 실행해야 그 수익도 거둘 수 있음을 생각합니다. 

단지별 가치와 투자금을 고려해보니 가치가 덜한 단지가 외려 선순위 단지보다 투자금이 더 들기도 하고, 연식이 좋아서 수리비가 덜 들고 전세는 높이 받을 수 있어 구축 단지보다 연식 좋은 단지가 전세도 용이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임장 임보는 결국 투자를 실행하기 위한 과정인 것인데, 당장 투자를 실행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좋은 단지들만 가려내고 바라보지 않았나 하는 반성과 함께, 이번 실전반 과정에서는 ‘투자 실행’에 좀 더 목적을 두고 단지들과 투자금을 비교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고 있는 것을 하고 있는 지 점검해보세요!”

이번 실전반의 각자 목표도 설정하고 지켜낼 것을 조언해주셨는데요. ‘아는 것을 내가 행동하고 있는가’를 스스로 생각해보면, 지난 실전반을 수강하고 튜터님께 배우고 강의를 들으며 새로이 알게 된 것은 많았지만, 그것들을 바로 실행에 옮기거나 하지 못해 제 것으로 만들지 않고 bm 목록만 채워나가지 않았나 하고 뜨끔했습니다;; 배울 거리가 한 가득이라 당장 모두를 다 해내진 못하지만, 느린 걸음으로라도 하나씩은 하자고 다시금 마음을 먹어 봅니다. 

어려운 상황을 핑계로 삼지 말고, 그 안에서도 할 것들을 묵묵히 해나가길 응원해주신 제주바다님 좋은 강의 다시금 감사합니다!!!

TODO

-임장 지역의 생활권과 단지별 가치 판단에 집중(그래야 저평가 단지도 찾을 수 있다) 

-내 판단대로 저가치라며 단지 거르지 않기

-전임과 매임 목표 개수 채우기

-임보에 모의계약서까지 작성

-아웃풋을 내보고 우당탕탕해야 성장한다. 알고 배운 것들 휘발되기 전에 잘 못해도 실행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