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내와 끈기로 성장하는 투자자 블블입니다.
어제 사전임보를 부랴부랴 제출하고 오늘 2강 강의를 부랴부랴 들었습니다.
(쫓기고 싶지 않은데 왜 항상 쫓길까요. 투자자는 바쁘다 바빠!)
게리롱님 강의는 처음 들어보았는데
딱! 제 수준에서 궁금한 질문들, 실제로 임보작성과 임장갈 때 생겼던 고민들에 대한
명쾌한 답들을 얻을 수 있었던 보석같은 강의였습니다. (영롱하다 영롱해)
후기 쓰러 고고고~
비교평가는 비교평가고 1등뽑기는 1등뽑기다
이 단지는 연식이 좋은데 평형이 좁고..
저 단지는 구축이지만 넓은 평형이고....
요 단지는 외곽이지만 신축이고
죠 단지는 중심이지만 구축인데여
어떤게 더 저평가 된건가요?
어떤 단지를 1등으로 뽑아야...되나여....(으어..모르겠다)
투자결론파트에 가면 항상 하게 되는 이 고민.
강의 처음부터 이런 수강생의 고민들을 짚어주시면서
큰 개념을 정리해주신 게리롱 님!
비교평가는 가치와 가격을 비교하여 저평가를 찾아내는 단계.
1등뽑기는 ㅅㅇㄹ과 ㄹㅅㅋ를 확인하고 나에게 맞는 물건을 뽑는 단계다.
두 단계를 구분해서 투자 결론을 내야한다는 큰 그림을 선명하게 그려주셨습니다.
실제 게리롱님의 투자 사례와 지방 예시들을 들면서 그 과정을 함께 해주시니까,
어떤 프로세스로 저평가 단지들을 찾고 나에게 맞는 1등을 뽑아야 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지역 내 비교에서 보아야 할 것들로 시작해서
지역 간 비교에서 주의해야 할 것들까지 세심하게 찰떡 비유들을 뽑아서
(라리가와 베트남리그) (단신 농구선수가 프로가 되려면?) 등등.
너무 딱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가 되는 영양만점의 시간이었습니다.
BM
-비교평가할 때는 매매가 중심으로 본다.
-철저하게 체급별로 나누어서 1등을 뽑는다.(이상형 월드컵 방식으로 1등을 뽑는다)
앞마당에 낚시줄 던져놓기
앞마당 몇 개세요?
예전엔 누가 물어보면, 처음 조 배정받고 시트 채울 때에도
당당하게 두개요- 세개요 말했었는데요.
지금은 아, 이만큼 다 내 앞마당이라 말해도 되나?
내가 만든게 진짜 내 앞마당이 맞나?
처음 만들었던 앞마당은 단지명도 가물가물한데...
하는 걱정이 들었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내가 만든 앞마당에 자신이 없었던 게지요.
시세나 사이클, 전세상황 등에 대해서 제대로 체크하는 법을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
월부동료들이 쓰는 시세트래킹 양식을 직접 만드신 게리롱님께서 어떻게 트래킹 양식을 활용해서
계속 앞마당의 상황을 따라가고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는지 자세한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매번 쓰면서도 200%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몰랐는데 신세계를 만난 기분...!!
앞마당이 많아질 수록 미소지을 일이 많아집니다.
행복한 투자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게리롱 님
시세트래킹은 앞마당에 낚시찌를 던져놓는 것과 같다며
앞마당이 많아질수록 낚시찌의 움직임을 더 자주 느낄 수 있다.
그럴 때마다 기회를 잡을 생각에 입꼬리가 올라간다던 게리롱님.
알려주신 방법 잘 활용해서 다녀온지 오래 된 앞마당도
지난 달에 다녀온 것처럼 선명하게 머릿 속에 집어넣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M
- 다음달 단지임장 시, 시세트래킹 자료 활용하여 기존 앞마당 단지 가격 머리에 긁기
- 이번달 임보에 앞마당 원페이지 수업에서 알려주신 대로 채우기
상황이 어떻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이번에 실전반 못들으면 어떡하지?
이번에 일하느라 강의 못듣는데 어떡하지?
늘 광클데이 전날 항상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게리롱님은
됐을 때와 되지 않았을 때, 장단점과 내가 할 일을 적고,
단점은 지워버리고, 장점과 할일만 생각한다고 하셨습니다.
상황은 마음대로 되지 않지만 그에 따른 대응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니까.
어떤 상황이든, 광클이 되든 안되든, 월부학교를 가든 못가든
3년에 36개의 임보를 쓰겠다는 '대세'에는 지장없다는 마음가짐으로
투자생활을 이어나가신 게리롱님을 보면서 주변 일에 금방 휩쓸리고
감정의 낙폭이 큰 저를 많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대세에 지장없다.
어떤 상황이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
어떤 상황이든 해낼 의지가 있는 사람의 말로 들렸습니다.
동시에, 내가 만들어갈 큰 흐름. 나의 '대세'는 무엇일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비전보드에 적힌 목표금액을 이루는 과정이 나의 대세가 될 수 있겠다.
대세에 지장이 없게,
장점과 할 일을 위주로 보면서 오늘 할 일을 해나가는 사람이 되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할 수 있었습니다.
BM
- 좌절감이 오는 순간에 '대세에 지장없다.' 열번 되뇌이기
여전히 투자결론파트 임보쓰기를 헤매고 있는 저에게 정말 단비같은 강의 선물해주신 게리롱님 감사합니다.
단지분석부터 투자결론파트! 마무리에 더 애쓴 임보 작성 이번달이야말로 꼭 해보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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