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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울라] 저도 비전보드가 안 이루어 질 줄 알았습니다(제 첫 비전보드를 통해 느낀 비전보드의 중요성)

안녕하세요. 월부생활 1년 반 만에 첫 나눔글(?)을 쓰게 된 투울라입니다.

 

저는 현재 열반기초반을 재수강하고 있습니다.

너바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처음 열반기초반을 들었을 때의 감동과 다짐이 생각나서

다시금 마음을 다 잡게 됩니다.

왜 1년마다 열반기초반 재수강을 하라고 하는지 알 거 같습니다.

 

열반기초반 1강에서 내 목표를 설정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십니다.

 

내가 노후에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5년 후, 10년 후 내 모습으로 살고 싶은지 등

 

이런 모습들을 비전보드에 적어보는 게 1주차 과제입니다.

 

처음 하시는 분들은 아마 믿지 못 하실 겁니다.

 

시키니까 하긴 하는데

진짜 적는다고 이루어질까?

안 이루어지면 어떡하지?

 

네… 처음에는 저도 안 믿었습니다. 제 눈으로 이루어지는 걸 보기 전까진요.

 


 

암흑 같던 긴 터널을 지나고 있던 2018년에 쓴 내 첫 비전보드

 

저에게 2018년은 제 인생 최악의 해였습니다.

그해 취업은 실패하였고, 집안에 불행이 덮쳐 저희 집은 경제적인 문제를 맞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저는 자본주의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때 저를 바꿀 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 서적들을 읽어나가면서 신세계가 있다는 것에 신이 나서 얼른 임장을 가고 싶었지만

돈 없는 취업준비생으로서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이 저를 괴롭혔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취업을 먼저 하고 자리를 잡은 뒤 투자 활동을 하자고 마음 먹고

언젠가 반드시 투자자로서 활동하겠다는 다짐으로 제 메모장에 이렇게 쓰게 됩니다.

이게 제 첫 비전보드였습니다.

 


 

6년 뒤인 지금

 

 

 비전보드에 쓴 대로 저는

 
5년 뒤인 23년에 월부에 들어왔고, 5천만원을 가지고 1호기 투자를 할 수 있었습니다.

운이 좋게 집 근처 출퇴근 30분 거리 직장으로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대구역에서 감사하게 SRT와 KTX를 타며 수도권 임장을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전보드를 항상 보지는 않았지만 저 다짐은 제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아 
저를 제가 원하는 곳으로 이끌어 주었습니다.

정말 제 나침반이 되어주었습니다.

 

‘저런 거는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작은 목표 아니냐, 저런 거는 비전보드 안 써도 하겠네.’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2018년의 저에게는 이 미래가 너무나 커보였습니다. 간절했고 필요했습니다.

 

저 비전보드 덕분에 저는 투자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변해갔습니다.

제가 선택할 수 있는 직장 중 월급이 가장 많은 직장을 선택하게 만들었고

저축률도 78~84% 정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알게 되었습니다. 비전보드를 쓰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한다면

그 비전보드가 나침반이 되어 원하는 곳으로 이끌어준다는 것을요.

 

그래서 월부에 들어오면서 임장을 다닐 때 저는 행복했습니다.

제가 원하던 미래를 이루어서요.

 

이제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려고 합니다. 

이번에 새로 쓸 비전보드를 가지고요.

 

여러분들도 원하는 미래를 비전보드에 적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분명 머지않아 원하던 미래에 와 있는 여러분을 발견하실 겁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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