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울라] 나의 첫 MVP 복기글

안녕하세요!! 투울라입니다.

이번 열기79기 13조 조장으로 활동하면서 

감사하게도 MVP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기회를 주신 만큼 저 또한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이렇게 복기글을 남깁니다.

# 왜 나는 1년 반 동안 MVP를 못 했을까?

솔직히 말하면 할 필요를 못 느꼈거든요. 

자만에 빠져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6년 전부터 부자의 꿈을 꾸고 있었고

그 꿈을 이루고 있는 현실에 만족하며(작은 성공에 취해 오만방자했네요.)

내가 존버(?)는 자신 있다. 

6년 버텼는데 못 할 게 뭐냐

MVP 안 되면 광클하면 되지.(이렇고 한 번도 못함)

실전, 지투 안 가도 부자 될 수 있다.(이런 망언을….)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게 1년 반 동안의 제 생각이었습니다. 

못 할만 했네요.

하지만 월부활동을 1년 반 정도 이어오면서 제 실력에 정체기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위기감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어? 늘 했던 거만 하네? 실력이 정체되고 매너리즘에 빠지는 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되지?

계속 이렇게 가도 되나?

더 이상 이렇게 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해서

저는 투자코칭을 받기로 결심합니다.

복기포인트

성공경험이 있긴 하지만 이게 나를 너무 오만하게 만들었다.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했던 방식을 싹 다 갈아엎어야 할 수 있다.

항상 겸손하자.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자.

# MVP가 되는 경험을 해보세요

올해 8월에 했던 투자코칭

같은 교대근무를 하시는 메로나튜터님이라 내적친밀감이 뿜뿜했던 코칭이었습니다.

그때 튜터님의 말씀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지금 투울라님은 올바른 피드백을 즉각적으로 받아야 해요.

광클이 안 되면 MVP로 실전, 지투를 가야 돼요.

MVP는 한번은 꼭 해보세요. 그렇게 하는 과정에서 성장이 있어요. 그걸 경험해 봐야 해요.

많이 느슨했던 시기라

“제가 쉬라고 할 줄 알았죠?”라는 말로 뼈를 때려주신 튜터님. 감사합니다ㅋㅋㅋㅋ

느슨했던 제 마음을 다 잡아 주었던 코칭이었습니다.

저는 코칭을 받은 이후 곧바로 목표를 정하고 실천했습니다. 코칭 후기에도 쓰고 매일 긍정확언에도 썼습니다.

복기포인트

내가 이때 만약 코칭을 안 받았더라면 지금 MVP를 받을 수 있었을까?

코칭을 받았더라도 코칭대로 MVP를 받으려고 노력하지 않았다면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

이때 행동한 나. 칭찬해~!

#많은 시행착오 중에 찾은 우문현답

저는 곧바로 MVP 받은 분들을 찾아 그분들이 어떻게 MVP를 받게 되었는지 찾았습니다.

나눔글을 몇 번 썼는지

독서후기는 몇 번 썼는지

강의후기는 어떻게 써야하는지

SNS후기랑 선택 과제도 하는지 등

강의후기도 대~충 썼던 저라 후기 하나 쓰기도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제 과거 방식 싹 다 뜯어고쳤습니다. 최대한 MVP 받으신 분들이랑 비슷하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횟수랑 양식도 비슷하게 하려고 했습니다.

이때는 목표가 ‘MVP가 되자’ 이거만 보였던 거 같습니다.

그때 저희조 담당선배님이신 후바이 선배님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후바이 선배님 : 조장님. 혹시 고민사항 있으신가요?

나 : MVP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후바이 선배님 : 울라님. MVP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하면 티가 나더라구요. 
그것보다는 조원분들과 돈독한 관계를 만드는 걸 목표로 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그때부터 저는 목표를 바꿨습니다.

저와 함께하는 조원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겠다로요.

긴 시간 투자생활을 함께 이어나가는 동료를 만들겠다는 마음으로요.

덕분에 조원분들께서 저에게 고민들을 얘기해주셨고 제가 도움이 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던 한 달이었습니다.

이게 저를 MVP로 만들어준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복기포인트

MVP를 목표로 하면 안 된다.

그보다는 함께 나아가는 투자 동료를 만든다고 생각하자.

내가 이 분들이 투자생활하시는데 어떤 도움을 드리면 좋을까? 라고 생각하자.

# MVP가 되려면

제가 생각했을 때 MVP가 되려면

남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서(정말 남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MVP를 노린다는 마음이 아니라)

내가 해야 할 것들을 놓치지 않는(필수 과제는 기본, 선택 과제들도 다 해야 돼요. 독서와 목실감이랑 나눔글도!!)

사람이 MVP가 되는 거 같습니다.

저는 이제 목표가 생겼습니다. 이번에 열기반 MVP 했으니

다른 기본강의들이랑 실전, 지투에서도 MVP해보는 걸로요.

# 감사드립니다

저는 제가 이번에 MVP가 된 게 저 혼자만의 능력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메로나튜터님이 MVP 한번 도전해보라고 조언해주시지 않으셨다면

후바이선배님이 조언을 해주시지 않았더라면

열기79기 13조원분들께서 저를 믿어주지 않았다면

저는 아마 MVP를 받지 못했을 겁니다. 정말 다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인맥의 중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저 또한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메로나튜터님!! 저 이번에 MVP 됐어요!!!

왜 튜터님이 MVP 해보라고 하셨는지 

알 거 같습니다.

저 이제 MVP 이전으로 못 돌아갈 거 같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꼭 다시 만나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제 실준반 조장 담당튜터님이 되셨더라구요?!

이번 한 달 동안 정말 잘 부탁드립니다. 튜터님!!

(저는 참 복도 많습니다ㅋㅋㅋ)

후바이선배님!! 이번 열기반에 선배님이 아니었다면 저는 아마 아직도 헤매고 다녔을 거에요.

정말 감사합니다. 선배님. 저도 선배님처럼 선의와 실력을 갖춘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꼭 살아남아서 선배님 오래오래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열기 79기 13조 조원분들

다들 실전준비반에서 적응하시느라 바쁘실텐데 한달 동안 못난 조장 믿고 함께 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저희 목표한 거 있죠? 잊으시면 안 됩니데이. 제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꼭 오래 살아남아서 ‘그땐 그랬지, 저땐 저랬지’라며 추억 얘기해요ㅋㅋㅋ

이번 실준반도 파이팅!!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작은 성공경험담

https://weolbu.com/community/1594699

메로나튜터님과의 투자코칭 후기

https://weolbu.com/community/1532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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