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서울투자 기초반 - 올해 안에! 내 종잣돈에서 가장 좋은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월부멘토, 주우이, 양파링, 프메퍼, 권유디
아, 이런 강의가 있었다니! 자음과 모음님의 강의는 내 마음을 후볐다.
들으면서 한 글자도 안 놓치려고 받아적었다.
강의가 진행되면서 긴장을 놓을 수가 없고 마음이 다급해지더니 열정으로 번졌다.
워워~~ 차분히 공부하자. 급하게 덤비고 싶지만 임장과 임보! 그 노력이 뒷받침 되어
실력이 선택의 근거가 되게 하라!! 명언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오래 전부터 공부를 하고 있었다는게 놀라웠고 스스로에게 아차 싶었다.
그리고 더 충격적인건 대학생 시절부터 부모님을 따라 모델하우스를 다니며 아파트를 사고 파는 과정을
보면서 성장한 배경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나는 부동산 공부를 한 적이 없었다.
몇 번의 아파트를 매수 매도 한 경험이 있었는데 부동산 사장님만 믿고 등기부 등본 조차 볼 줄도 모르는
사람이었단게 지금 보니 기가 막히다.
투자 마인드 장착
- 싸게 가고 지킬 근거가 있으면 중간에 매도하지 않는다.
- 골라서 투자한다. 그 중에서 가장 가치있는 것을 선택한다.
- 왜 투자공부하려고 하는지 안다.
그러다 2024년 7월부터 슬슬 아파트가 오르더니 6월에 내가 매도한 아파트보다 1억이상이 올라서 속상하던 차에 공부하기로 다짐을 하고 열반기초반과 서울 투자 기초반을 같이 수강신청을 했다.
강의가 9월 4일에 첫 업로드 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강의가 올라오자마자
하루 종일 강의를 완강해버렸다. 강의는 길었고, 배움에 목말랐던 사람처럼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심장은 요동치고 감정이 북받쳤다.
그동안 나의 아파트 매수매도 경험과 부모님과의 추억이 떠오르면서 나는 왜 그동안 이런 공부를 하지 않고
똑똑하게 앞장서서 나서 자산 투자에 적극적이지 못했을까!
이제 부터는 내가 지킨다! 언제든지 투자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까.
투자 마인드셋 해야할일
- 사고 싶은 집을 정하고 그 집을 투자하고 있는 나를 상상하기
- 부동산 사장님과 이야기하고 잔금 치르는 내 모습 상상하기
투자하고 있는 나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기
요즘 부동산 투자 강의 듣고 월부 유튜브 보고 있는 신랑이 나를 이상한 사람 취급해서 언성이 높아졌다.
이 이야기를 들으니 나는 잘하고 있는거다. ㅎㅎ 그러니까 내가 부자가 되는거야.
4. 투자 공부를 신나게 하자. 사람들이 이런 아파트를 좋아하는 구나 오 재밌다.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싶은가, 이루고 싶은 자산 목표가 있는가!
옥수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신혼집을 전세로 살았는데, 삶의 퀄러티가 좋았다. 다시 한국에 가도 나는 옥수동에 살고 싶다. 거기 옥수 파크힐스 좋던데 거기 거기!! 정했다. 20억 오케이 가자!
그러나 현실은, 마음만 부자다. 내가 가정을 살려야 겠다고 다짐했다.
무리하는 순간 집을 지키기 어렵다는 자모님의 뼈때리는 말에 얼마전 황금알을 낳는 마포구 아파트를 매도한 일이 연상되면서 깨달아졌다.
입주물량이 많으면 전세가가 떨어져서 투자금이 늘어나게 된다.
저평가된 아파트를 찾는게 지금 내가 할일이다.
좋은 지역에 선호도가 낮은곳과 덜 좋은 지역이지만 선호도가 높은곳중에 어떤게 좋을까 라는 질문에
땅의 가치가 중요함을 배웠다. 미래가치보다 현재 가치가 중요하다는것 명심하고 투자하자.
전세가율이 놓고 싼 단지 찾는건 노력과 공부한 만큼 보인다. 찾아보자!
1강을 통해 불을 지폈으니
2강도 기대합니다. 지금 독일에 거주중인데 신랑이 독일어 공부 안하고 부동산 투자 공부만 한다고 불만이 많은데 그럴수록 제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이 강의는 10년전부터 내가 공부했어야 하는거였다고!!!!
뜨거운 강의 감사합니다.
(P.S: 강의 쭉 듣다가 1강 마지막 쯤에 서러움과 열정에 울컥울컥 하다 울고말았어요. 아파트에 대한 내 인생의 모든 추억이 영화처럼 필름이 돌아갔답니다.)
후기를 쓰다보니 편지같은 일기가 되었네요 ^^ 멀리서 강의 잘 듣고 곧 올해 서울가면 한 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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