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vS매도] 김포신도시아파트 전세가 2년만에 1억이 올랐을때, 전세를 새로 맞춰야할까요? 매도를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올 한해 어떠셨나요? 저는 월부에서 뜨겁게 정신을 차리고 갓생을 살아보려는 40대 중반 마음은 20대 입니다. 2025년 위기와 기회가 같이 올 것을 맞이하여 월부에서 전투태세로 들어섰어요~

저의 고민을 들어보실래요? (플리즈에요….)

월부를 만나기전인 2년전에 부모님이 살고 계신 김도 신도시에 급매로 24평 아파트를 매수했었습니다.

(단지정보: 김포한강신도시 푸르지오 아파트 24평, 812세대, 2013년식)

서투기, 내마중, 실준반 등의 강의를 들으면서 앞마당을 차곡차곡 넓혀가는데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기준없이 집주변에 급하게 집을 사면 안되는구나! 

결론: 경기도 김포 한강 신도시는 연식이 지남에 따라 땅이 많아서 입지독점성이 떨어짐을 인지! 저환수원리에 따라 투자 가치는 없음을 깨닫게 되었어요. (실거주로는 좋습니다만)

 

      <현재 생황>

  • 2년 전 2022년에 일반보다 싼 가격인 3.4억에 급매로 매수했음
  • 5개월 후 역전세- 전세 2.7억을 끼고갭으로 샀고, 세입자가 만기가 되어 나가 2.1억에 새로 전세를 맞추면서

    역전세를 맞아 7천만원을 뱉어내었습니다.

  • 2년후 현재 전세 1억 상승- 이제 24년 12월 전세가가 3억~ 3억 2천으로 전세가가 1억이나 올랐습니다.

     

    <고민과 질문>

    1.곧 다가오는 전세 만기에 새로 전세를 맞춰 1억을 올려받아서 여윳돈을 마련해야할까요?

    or 2. 매도를 하고 서울 5급지에  실거주할 내집마련을 할까요?

     (현재 2주택자라서 실거주집 매수할 경우 3주택자가 되므로 주택수를 줄이려고 합니다. ) 

     

    과연 월부 DNA가 장착되어 가는 중인 나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모든 결정을 사방팔방 물어봐도 기준을 가지고 흔들리지 말아야 하는거 잘 알아요…

    근데 근데 혼자가면 발앞만 보이고 같이 가면 멀리 가잖아요, 제가 놓치는 무엇인가 분명히

    있을걸 알아서 물어봐야 이 시장에서 오래 갈 수 있을거 같습니다.

     

    < 나의 결심과  행동 방향>

종잣돈을 보태어 서울5급지 또는 경기도 4급지에 실거주 할 내집 마련을 하려고 계획중입니다.

그런데, 집을 내놓은지 2달이 되었는데 집을 많이 보러 오지도 않아서 적극적인 저의 행동이 필요한 시기가 왔습니다. 전세만기까지 4개월이 남았습니다.

  1. 24년 10월부터 부동산 7군데 내놓았습니다.
  2. 11월에 어떤 한 부동산에서 매도가 안되면 전세를 먼저 받고 전세 상승금 1억을 보태서 자금을 준비하는건  어떤지 제안을 받습니다.
  3. 현재 주택이 2개가 있습니다. 매도하고 갈아타야 3주택 중과세가 없어서 2주택으로 가고 싶습니다.
  4. 김포에 단지 주변 부동산에서는 이 아파트에는 갭투자 보다는 실거주가 대부분이니 전세끼고는 매도가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5. 그래서 부동산 7군데 보다는 20군데에 내놓고 네이버 부동산에 현재 20군데 올려져있습니다.
  6. 12월에는 김포 푸르지오 아파트 실거래가 2건 있었고, 1월에는 어떨지, 5월 전에는 어떤 결정이든 해서 현재 세입자분에게 전세금을 돌려드려야하는 상황입니다. 

    7. 성북구 아파트 / 산본, 군포 아파트/ 수지, 구리, 평촌으로 내집마련 할 곳을 보고 있습니다.

     

     

<질문>

  1. 매도가 되면 좋겠지만, 2월까지 안되면 전세라도 새로 놓아야할까요?
  2. 현재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서 하락장을 전망하는 관망세에서 빠져나올 방법이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3. 부동산을 뛰어다니며 여러 부사님들의 의견을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저는 확고하게 김포보다는 다른 지역을 찾게되었습니다. 빨리 나오고 싶습니다. 

     

    매도 인가VS 전세 1억 올려받고 2년 더 보유 일까요?

    월부천재여러분 도와주세요~ 현명한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매도는 예술이라는 말에 절감하는 요즘입니다.

    저와 혹시 같은 상황이신 분들과 공감하며 이곳에서 머리와 마음을 맞대어

    지혜롭게 해결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화려함보다는 화사한 내년을 맞이하기 위해

지금은 처절해도 다 괜찮습니다. 세상을 향한 몸부림이 앞이 안보여도

먼저 그 길을 걸어가보신 투자 선배님들~~ 

간이 떨리고 밤잠을 못 잘 정도로 긴박한 순간에 이 글을 남길 수 있음이 행운이고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월부 여러분 도와주세요오~~~ 도와줘월부~~~

 

 

 

 

 

월부 앱을 설치하고, 답변 알림🔔을 받으세요! 앱 추가하는 방법은 공지사항>신규멤버필독 < 여기 클릭!


댓글


user-avatar
준삭스user-level-chip
24. 12. 31. 08:47

안녕하세요! 오늘은 24년도 마지막이네요 ㅎㅎ 한 해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강부자님의 김포집은 매수대비 매매가와 전세가가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김포의 공급은 이제 거의 없고, 김포와 가까운 검단신도시가 25~26년도 입주예정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1,2번고민 - 임차인이 갱신권을 사용하지 않고 나가겠다고 했나요? 만약 임차인이 갱신권을 사용한다고 하면 5%증액밖에 하지 못하니 1억 증액 및 2번을 실행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임차인이 나간다고 했을 경우 수익이 많이 났고, 실거주집 갈아타기 여력이 된다면(매도했을 때 충분히 들어갈 수 있다면) 매도 후 실거주집 갈아타기를 고려해볼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김포는 입지독점성이 약하니, 기회가 된다면 더 가치있는 곳으로 옮기는 것도 기회일 것 같습니다. 만약 수익이 나지 않았다면 조금 더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겠지만요.. 강부자님의 고민은 누군가 선택해줄 수 없고, 스스로 선택해야 할 부분 같습니다. 실거주의 안정을 찾을지, 매도 후 수익이 적당한지, 전세를 1억씩 올려 받았을 때 또 역전세 맞을 일은 없는지.. 그치만 변함없 진리는 투자는 무릎에 사서 어깨에 매도, 갈아타기는 더 상급지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세금은 욕심을 부리면 다시 돌려줘야 한다는 것도요. 결론적으로 임차인의 퇴거여부, 전세를 올려받았을 때 주변 공급, 매도 후 수익, 갈아타기 할 집의 적정가격을 적어서 하나하나씩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user-avatar
강부자user-level-chip
25. 01. 01. 13:34

안녕하세요, 준삭스님 정성스런 답변글 감사합니다. 옆에서 친절하게 이야기를 듣는 생동감이 느껴졌습니다. 네, 수만번 고민하고 신중히 판단이 설때까지 반복과 복기를 통해 의사결정을 해보겠습니다. 매도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반드시 저환수원리를 가지고 갈아타기를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