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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이번 열반 기초반은 반 강제적인(?) 재수강입니다.
7월에 발병(?)한 족저근막염이 좀처럼 낫질 않고 조금만 걸어도 다시 재발해서 병원으로부터 무조건 강제 휴식을 처방받았습니다. 덕분에 고민하던 서투기를 미루고 열기반을 재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듣게 된 만큼 또다시 들리는 부분도 있었고, 들었는데 잊었던 부분들도 다시 상기시키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첫 강의와 달라진 점이라면 그때까지만 해도 마음으로 받아 들여지지 않고 부정적으로 보던 부분들이
이번 강의를 들을 때는 나도 해볼까?로 바뀌었다는 점이에요.
한번 해보자 정도로 바뀌었다는 점이 가장 큰 것 같아요.
자신의 주변에 있는, 자주 연락하는 사람의 위치가 내가 올라갈 수 있는 끝이라는 말에 첫 수강 때는 이 말이 너무 좌절스러웠어요. 제 주변에 아무리 봐도 부자는 없었고, 제가 원하는 미래를 살고 있는 사람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월부에 들어온 지 3개월이 지난 지금은 이 말이 마냥 좌절스럽지만은 않게 들렸습니다.
내 주변에 그런 사람이 없다면, 있는 곳으로 가야겠다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제가 바뀐 것이겠죠. 그리고 월부에 와서 그런 분들이 존재한다는 것이, 그 분들의 목소리를 조금 더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단 것을 경험하고 조금씩 바뀌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노동 총량이 있다는 너나바님의 말씀에 큰 울림을 가졌답니다. 그리고 5년만 열심히 하면 된다는 말이 왜 이렇게 희망으로 들리는 걸까요?
평생, 또는 이래선 10년이 지나도 고만고만하겠다는 생각이 들던 요즈음이었는데 갑자기 5년이라는 시간을 말씀하시니 무언가 끝과 목표 지점이 보이는 것만 같았어요. 지금 힘들다 해도 이거 5년만 견디면 된다는 것이 큰 위로이자 격려로 느껴졌답니다.
이제 투자 공부를 제대로 시작한 지 4개월차이지만 마음 같지 않게 따라주지 않는 몸상태(발상태)와 모이지 않는 종자돈을 보며 제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슬럼프가 오려고 했거든요.
같이 수업을 들으셨던 분들이 서울로 임장을 가시고 타 지역으로 임장을 가시는데 저는 아무것도 앞으로 나가는 것 같지 않아서 속상하면서 기운이 빠지던 중이었어요.
나름대로 마음 먹고 종자돈 모으려고 하니, 지출을 억제하다가 한번 지출하게 되면 괜히 따라오는 죄책감에 마음이 힘들더라고요.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크게 얻은 점은 이 두 가지 인 것 같아요.
첫 수강 때는 내가 부자가 되려고 하는데 필요한 돈이 생각보다 엄청 많구나. 노후 준비를 해야 하는 구나 라는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희망을 보게 되었던 강의였습니다.
나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그냥 하면 되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그리고 빨리 은퇴하려고 했던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오래 오래 일하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주변 다른 사람들에게 나는 앞으로 15년만 더 일할 거라고, 앞의 선배들이 그 정도 일하고 퇴직했으니 나도 그럴 것 같다고 말했는데요, 강의를 듣고 난 후 조금이라도 내가 더 할 수 있을 때까지 일해보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이번 재수강을 통해 선배님들이 왜 이 강의를 재수강하시는지 조금은 알게 되었고, 힘들었던 마음이 위로 받게 되었답니다.
앞으로 남은 3주 동안 바쁜 일도 많지만 꾸준히 끝까지 완강해내는, 완료주의로 나아가야겠습니다.
BM 1. 인생은 선불이다. 기대하는 성과가 있다면 그만큼 대가(노력)를 치루자.
BM 2. 종자돈을 모으자. (이건 누가 대신할 수 없는 내가 해야 하는 것)
댓글
주변에서 강의를 여러번 듣는걸 들었는데, 왜그러지 했거든요. 조장님 글을 보니 들을때마다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되는 강의인것 같아요. 조장님 언능 발 치료하고 임장이라는걸 해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