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기스쿨 기초반 80기 107억 부자들 다스다스]

노후 준비 해법

필요한 노후 자금, 돈을 벌 수 있는 시기 등 현실적인 상황을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내가 생각하는 노후를 위해서는 굉장히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는 게 꽤나 충격적이었다. 

더불어 내 주변의 부자를 찾고, 그 사람이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 자세히 관찰하며 벤치마킹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임을 알 수 있었다.

한 번에 모든 것을 따라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씩 천천히 나의 것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으니, 내 주변 혹은 월부의 많은 선배들을 관찰하며 하나하나 벤치마킹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부자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나?

이 부분에서는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았다. 

KB 한국부자보고서에 따르면 자산 축적에 큰 영향을 준 것이 사업, 부동산, 부모 증여/상속 순이었다고 하는데, 1, 2순위를 합친 것으로 낸 통계에서는 부동산이 가장 높았다.

이는 부자들에게 있어 가장 공통적이고 일반적인 자산 축적 방법이 부동산이라는 뜻일 것이다.

소득 구성에 대한 내용도 있었는데 일반 가구의 경우 근로소득이 87.1%, 자본소득이 0.5%에 불과한 반면, 부자 가구는 근로소득이 57.3%, 자본소득이 무려 35.5%에 달했다.

부자들은 수많은 경제서적에서 그토록 강조한 돈이 일하게 하라는 가르침을 그대로 따라 행하고 있는 것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의 방법을 따라야 한다.

인생 로드맵

Long work, Early start, Double income.

강의를 들으며 왜 일을 오래 하는 것과 맞벌이가 유리한지 확 체감이 되었다.

30-40대의 노후준비 해법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셨는데, 1년에 한 호기씩 투자하여 시스템 우선적으로 구축할 것을 매우 강조하셨다.

오프닝 강의 때 처음 들었을 때는 낯설게 느껴졌던 ‘시스템 투자’도 조금은 익숙해진 것 같다.

너바나님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근로소득으로 자본소득 10개를 세팅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보고자 한다.

전세금이 떨어지는 경우를 대비해서 나의 현금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가능한 수준에서 보다 공격적으로 부동산을 늘려가는 것이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

비전보드 작성을 통해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워볼 수 있을 것이다.

OKR, 회사에서 익숙하게 사용하던 용어가 나와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Key results는 정량적인 목표를 제시함으로써 이정표가 되어줄 뿐 아니라 보다 정확하게 성취도를 평가할 수 있는 잣대가 된다.

자산을 쌓아가는 과정도 OKR을 세워 더 분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 공감할 수 있었다.

아래 예시와 같이 내가 생각하는 목표를 게임처럼 레벨을 나누어 하나씩 정복해가는 것도 꽤나 재밌는 일이 될 것이다.

  예시: Level 1) 1,000만원  → Level 2) 2,000만원 → Level 3) 4,000만원 → …

자산을 형성하는 과정은 크게 세 개의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인생 로드맵을 세울 때에도 이를 참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1) 종잣돈 모으기 + 투자 공부

  2) 종잣돈 모으기 + 투자로 불리기

  3) 투자로 불리기 + 리스크 관리

시간 관리

어쩌면 어릴 때부터 가장 많이 들어온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잘 안되는 부분이지만 말이다.

직장인의 시간은 한정적이고, 가정이 있다면 더더욱 그렇다.

투자 공부와 실질적인 투자 과정을 중요하면서도 긴급한 우선순위로 두고 시간을 아껴서 써보자.

마무리하며

2강부터는 더 실질적인 내용들 위주로 배우게 될 것이다.

어쩌면 나는 그 내용들을 더 기대하며 강의를 신청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1강을 듣고 비전보드를 작성하며 이 내용들이 앞으로 나의 먼 여정의 정신적 기둥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길을 잃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꺼내보면서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