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79기 57조 마곡러

요즘은 유튜브에서도 보기 힘든 너바나님의 지식을 배우고 싶어서 강의 수강을 시작했다. 1월 내집마련 기초반 수강후 내집마련에 성공했고, 인테리어 진행중이며 가전 가구를 열심히 고르면서 돈 쓸 궁리를 하는 요즘 다시 한번 헤이해지는 마음을 다잡고자 월부 강의를 수강하기로 마음을 먹고 듣는 강의인데 이번 강의는 부동산 지식보다는 마인드 세팅과 관련한 강의여서 나의 수강 목적과 잘 맞았다. 매수한 집에 3년은 실거주를 해야하기 하고, 가지고 있는 현금을 다 써버렸기 때문에 당장 투자를 하지도 못하지만 부동산에 관심을 놓지 않기 위해 꾸준히 공부를 해야 겠다.

부동산 공부 이전에 나의 노후와 미래에 대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하루, 일주일, 한달, 1년 계획은 세세하게 세우지만 1년 이상의 계획은 세워봤자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굳이 계획을 세우지 않는 편이다. 강의를 들은 후에도 내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먼 미래의 계획을 세우는 것 보다는 주어진 일 하나하나를 충실하게 수행해나가는 것이 나에게는 중요하다. 다만, 이번 강의를 수강하는 과정에서는 비전보드를 만들어보려고 한다. 비전보드를 작성하는 것이 지금의 과제이기 때문에 눈앞의 과제를 수행하려 한다. 

이번 강의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긴급한 일보다 중요한 일을 먼저 하라는 부분이었다. 이 내용은 전에 원씽 책에서도 읽었던 내용이고 실제 업무를 하면서도 항상 딜레마에 빠지는 부분인데 내가 생각한 해결책과 너바나님의 해결책이 유사한 것 같아서 크게 와닿았다. 긴급한 일은 안할 수 없고, 중요한 일을 하는 것이 나에게 더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긴급한 일을 하기 전에 미리 중요한 일을 끝내 놓는 것이 내가 생각한 해결책이었다. 그래서 항상 출근시간보다 최소 1시간 이상 먼저 가서 당일 처리해야 할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개정 법령, 신규 고시내용 등을 숙지하는 시간을 꼭 가지려고 했는데 너바나님도 회사 가기 전에 투자공부를 했다는 내용을 듣고 내가 하는 방법이 옳은 것이구나 생각했다.

지금 나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계속 생각하고 있는데 역시 지금의 나에게는 업무에 몰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하고 있는 업무의 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더 쌓고, 사무실을 운영하는 운영능력을 키워서 나의 회사를 만들고 지속해서 경쟁력이 있는 회사로 키워나가는 능력을 쌓아야 겠다. 내가 원하는 일을 오래오래 하기 위해 가끔씩 부동산의 도움을 받아 안정적인 자산을 만들고 내 본업에 집중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