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17기 서울아파트 3빡하게 4모으조 해운일] 1주차 강의 후기

하락장의 한 가운데에서 월부를 시작했다. 

22년 10월 서울 매매 거래 씨가 마르고 연준은 금리 상승을 언제까지 할지 알수 없다는 경제 뉴스가 나왔다.

기준금리 상승에 따라서 빅스텝, 자이언트 스텝 등등등.

과거를 돌이켜 보면 코로나 한 가운데 기준금리가 계속 하락하면서 1%대 주담대 금리가 나왔고 그 당시가 꼭지였다.

22년 10월,11월,12월 23년 1월 이 당시 주담대 금리가 7%까지 오를수도 있다는 경제 전문가들의 의견이 들리기 시작했고 잠실의 엘.리.트 전용84가 19억, 18억 거래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최근 거래된 리센츠의 전용84 가격은 현재 27억이며 대략 2년정도 지난 현재 시점에서 전저점 19억. 

로얄동, 로얄층 차이는 있겠지만 8억가량 상승했다.

그리고 매매를 정말 깊이 고민했던 단지들은 현재 4,5억 상승했다.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며 시장을 지켜보면서 많은 생각들을 한다.

그리고 과거 시장을 지켜보면서 부동산의 원칙들을 생각하며 생각하며 생각한다.

부동산은 금융자산이 아닌 실물 자산이기 때문에 사용가치(전세)가 있다.

월부에서 흔하게 이야기하는 “저렴해진 가격이 무엇보다 큰 호재이다.”

물 흐르듯이 흘러가는 시간이 아니라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며 개별 매물의 가격을 보며 매매를 할까? 고민하고 어느 단지가 더 선호도가 있는지 생각을 하면서 시간이 흘러왔다.

앞서 이야기한 시점은 22년 말 23년 초 ‘바닥’ 이라는 시점에서의 나만의 생각들이다. 

그리고 24년 현재까지의 시장을 나만의 생각대로 해석을 했다. 

그리고 이번 강의에서 자모님의 강의를 들으며 튜터님의 생각을 들을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중요한 건 과거의 시장이 아니다. 현재 내가 사려고 하는 단지의 가치대비 가격이다.

앞으로의 미래 예측은 알수 없다. 나는 현재 내가 할수 있는 일들을 해야 한다.

1. 매매 가격이 오른다.
2. 매매 가격이 보합한다.
3. 매매 가격이 떨어진다.

이 모든 상황에 대한 대응 방법이 있는가? 에 대한 나만의 해답을 만들었다.

그리고 나는 현재 어느 한 방향에 베팅을 해놨다. 베팅이 틀릴수도 있다. 그리고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수도 있다.

23년 초 매매를 정말 고민했던 단지의 가격이 현재 4~5억 오른 모습에 멘탈이 터져본 경험이 있다.

백신 주사를 맞았다고 해야 할까? 나는 견딜수 있다. 그리고 그 상황에 닥치면 어떻게 행동할지 전략도 짜놨다.

시간이 지나자 자모님 강의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달라졌다.

예전 서투기 강의에서는 현재 시장의 흐름과 투자의 기술적인 측면에서 많이 집중을 했다.

하지만 현재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투자의 마음가짐” 이다.

1. 선택의 근거를 가지고 

2. 선택을 하고

3.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고

4. 자산을 모아 나간다.

좋은 기회를 놓쳤다고 맘 고생하면서 힘들어 할 필요가 없다. 

솔직히 아직도 아쉽고 가슴이 답답하지만 어쩌겠는가? 현실을 인정하고 선택할 준비를 해야지.

노력과 결과가 항상 비례할수 없다. 하지만 계속 도전한다면 노력한 만큼 결과가 좋아지지 않겠는가?

내가 할수 있는 건 생각하고 바라보며 행동하는 것 밖에 없다. 발로 뛰고 손으로 찾고 움직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