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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팝콘] 레버리지 독서후기

  • 24.09.11

이책은 지난 열중에 이어 재독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 이 책을 읽었을 때는 단순히 나의 일을 남에게 잘 맡기는 방법이라고만 생각했다. 애초에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는 나의 일을 남에게 맡겨서 그 시간을 활용한다는 생각 자체도 무척 신선했다. 나는 나 스스로 일을 해결하고 일을 완수했다는 것으로 만족했던 삶을 살고 있었으니까!
최근에 이 책을 다시 읽었을때는 조금 다른 시각으로 읽혔다
레버리지란 단순히 내 일을 남에게 맡기는 것을 떠나 더 나의 본질과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도구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 회사에서 직급이 올라가면서 여러 사람을 관리하는 일을 하게되었다. 정말 눈코뜰새 없이 바빴는데, 나 스스로 처리해야하는 일도 있어서 정말 하루를 48시간으로 쓰는 기분이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관리하면서 느낀점이 있는데 
오히려 내가 스스로 처리하는 일이 없어야지만 이 시스템이 더 잘 돌아간다는 것이었다
내 몫의 일을 가지고 그것에 몰두하면 시야는 더없이 좁아지게 된다. 그 일을 완수하는것만이 오늘의 목표가 되어서 오히려 더 많은 일을들 해낼수가 없었다
일을 하고있을때 누가 질문을 던지면 귀찮고 또 내 시야를 방해하는것 같아서 화가 났다 
그래서 결국 내 성에 안차서 다른사람의 일의 마무리를 계속 해주고 있었는데 그러다보니까 이것도 마무리못하고 저것도 마무리 못하는 상황에서 다른사람은 일찍 퇴근을 하고 나만 야근을 하고있는ㅠ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내 몫의 일이 없을때는 오히려 다른사람들이 해오는 일을 순차적으로 받아서 좀더 나은 해결책을 고민해서 더 잘해낼 수 있도록 도울수 있는 여유가 있었다
나는 여러 일을 검토하면서 다른 사람의 시간을 같이 활용할 수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이게 진정한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자세라고 생각했다

레버리지는 나의 보다 더 나은 경험과 생각으로 잘 갈 수 있도록 단순노동을 레버리지하며 내가 생각하는 그림을 완성해나가는일 이었다

지금은 단순히 일에서만 이런 생각을 했지만 자산을 일구는 일에서 이런 레버리지를 활용하면 어떨까?
단순히 금전을 활용하는 전세레버리지는 물론 다른사람들의 경험과 지혜를 레버리지한다면 내가 그리고 싶은 경제적 자유라는 목표에 더 빠르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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