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레버리지 - 성과는 복리효과로 증가한다. 레버리지 할 것인가 레버리지 당할 것인가. 


 

도서명: 레버리지


 

지은이 롭 무어


 

출판사 다산북스


 

출판일 23.12.19(개정 2판 14쇄/ 17.5.8. 1쇄)


 

이 책은? 자본주의와 레버리지를 통해 자유를 이루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이 책은 나에게-? 목표의식과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어 실천하도록 이끌어 준 책


 


 

좋았던 점

-생각보다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려준다.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시간을 생산적으로 쓰기 위해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기 위해 러닝을 하면서 통화를 한다는 내용. 

-지름길은 정도라는 것을 이야기하면서도 그 정도를 빠르게 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 신기하다.

-본인이 적용한 많은 것들을 요약해 놓았다. 이것만 이해하고 실천해도 정말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실천이 어려워서 그렇지. 

-레버리지는 사방에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단편적으로만 이해하고 있었는데 새로운 개념이었다.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도 레버리지라는 것이 놀라웠고, 특히나 한국에서는 적은 비용으로 그런 것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고 편리하다.


 

마음 속에 가져갈 문구 Best 10


 

14쪽

이 책은 남들고 ㅏ다른 삶을 살아가려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변화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 자신이 믿는 것을 끝까지 밀고 나갈 용기를 가진 사람들, 삶에 천천히 시들어가는 것보다 더 중요한 어떤 것이 있다고 믿기에 종종 오해를 받으면서도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 변화, 용기, 위험감수. 저자의 응원을 받는 것 같아 좋았다. 


 

27쪽

성공 전략의 본질은 목표를 어떻게 이룰 것인지가 아닌,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지를 선택하는 데 있다. -워런 버핏

-> 항상 무엇을 해야 하는지만 생각했는데 하지 않을 것을 선택하는 것도 궁리해야겠다.


 

47쪽

잘못된 방식으로 일했음에도 너무 바빠서 개선할 겨를이 없었다. 그저 그 길을 계속 걸었다.

->나의 잘못된 투자 생활이 이것이다. 복기의 시간을 가지지 못한 것. 할일이 너무 많고 시간이 없어서였다. 복기하고 개선을 해야 올바른 길로 효율적으로 갈 수 있음을 잊지 말자. 

->최소 월말엔 복기하기. 복기와 계획. 


 

82쪽

복리의 법칙은 당신이 어떤 일을 더 오래할 수록, 즉 끝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최대의 이익과 가속도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평균으로 오래 지속하자. 부동산 시장을 떠나면 안 된다. 


 

89쪽

하룻밤 사이에 성공을 이룬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은 최대의 복리효과를 위해 뿌리가 깊이 자리 잡을 때까지 시간을 투자한 사람들이다. 


 

114쪽

자유는 내게 가장 높은 가치고 레버리지 시스템은 내게 자유를 선물해줬다.


 

133쪽

당신은 시간을 소유해야 한다. 그래야 삶을 소유할 수 있다.


 

138쪽

레버리지는 당장 시작하고, 진행하면서 수정하며, 마지막에 완벽해지는 것이다.

->항상 뭔가 시작할 때 시간이 많이 걸린다. 걱정이 많고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완벽한 그림이 안 그려져서 머릿속에 그리다가 실천이 안 된다. 일단 시작하고 진행하면서 수정하자. 하다보면 된다. 


 

144쪽

파킨슨의 법칙에 따르면 어떤 일이든 주어진 시간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늘어진다고 한다. 

 

146쪽

파킨슨의 법칙을 전복하는 사례가 하나 있다. 휴가 전날에 일주일치의 업무를 처리해낼 수 있다는 사실이다. 놀랍지 않은가. (중략) 주어진 시간이 소진될 때까지 늘어지지 않고 오히려 짧은 시간에 모든 일을 해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매일 휴가가 시작되기 전날처럼 산다면 엄청나게 생산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시일이 긴박할 때 초집중해서 빠르게 일을 끝내는 경험을 한다. 이걸 매일 적용하기. 몰입과 집중의 문제다. 같은 시간도 2배 3배 많이 쓸 수 있는 간단하고 신박한 방법이다. 시간의 방.


 


 

전체 소감을 키워드로.


 

#시간

레버리지가 다른 것을 이용해 쉽게 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예상과는 다른 내용이 많았다. 나는 너무 쉬운 길을 찾고 있었던 것 같고, 레버리지의 뜻을 단편적으로만 이해하고 있었다.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중요한 것을 우선 처리, 그 외엔 버리거나 위임하라는 것. 결국 내 시간을 잘 활용하라는 것이다. 나에게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서 생산적인 활동을 하라는 것. 그것이 나의 부를 쌓는 데 도움이 되도록. 중요한 일만 우선으로 하는 것이 쉽게 일하는 방법이고 레버리지인 것이다.

연꽃으로 설명한 부분이 굉장히 와닿았다. 하루에 두 배씩 늘어날 때, 연못을 전부 덮기 위해 첫 날은 1에서 2로 늘어나 티도 안 나고 노력도 많이 필요하다. 연못을 덮기 하루 전엔 1/2이지만 하루만에 1/2을 채운다. 같은 시간이어도 쉽게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성과는 복리효과로 증가한다.” 처음부터 15에서 30을 바라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초반의 투자와 노력은 필수다. 훗날의 시간 레버리지를 위해. 또한 초반에 잘하다가 그만두는 것보다 평균적 수준에서 장기적으로 한 일이 좋은 결과를 낸다고 했다. 평균 수준을 계속하는 걸 목표로 포기하지 말자. 최대한 빨리 역전되기 위해 그 일에 오래 머물러야 한다. 


 

#멘토

수준높은 멘토를 레버리지 하는 것이 나의 실수, 시간 모두를 줄여줄 수 있다. 많이 들어왔던 이야기인데 저자는 이를 실천하고 심지어 이런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월부에서 듣기만 했던 것이 여기서도 언급되고 있다. 커뮤니티와 멘토에 투자하는 것을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 엄청난 고효율의 투자임을 반드시 기억하자. 


 

#기여

사람들에게 어떤 기여를, 얼마나 했는지에 따라 나의 부와 교환된다. 그런 측면에서 나는 얼마나 기여를 하고 있을까. 내가 없어도 금방 대체될 정도의 기여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부가가치가 더욱 높은 곳에 기여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 


 


 

삶에 적용할 내용

145쪽

잠자리에 들기 전과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목표를 소리내어 읽어라. 이것은 실제로 뇌와 무의식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이다. 무의식은 당신이 잠들었을 때나 일에 몰입할 때도 끊임없이 목표를 되새기고, 그 목표가 이루어지도록 뇌에 명령한다. 

147쪽

더불어 하루에 두 번, 잠자리에 들기 전과 깨어나자마자 목표를 상기하고 매일을 휴가 전날이라고 생각하라. 그러면 당신은 최고의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다.


 

=>목표를 쓰고 자기 전/ 일어나서 읽기!!!!

목표를 쓰고 읽는 것을 성공할 때까지 반복하는 사람은 막상 없다는 말(몇 페이지인지 못 찾았다;;)에서 너무 찔리고 자극 받아서 이걸 바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책에서도 많이 봤는데 (예: 웰씽킹), 강의에서도 듣고. 역시 실천을 안 하는 게 문제다. 작년까지 평생 책을 멀리하다가 지난 1년이 인생에서 가장 책을 많이 읽은 시기였는데, 말하는 내용이 비슷한 책들을 많이 만났다. 레버리지에서도 이미 어렴풋이 아는 내용은 많다. 돈독모도 1년 전 처음 시작했는데. 그 때 듣고 실천 안 한 것이 있다는 게 (매일 글쓰기) 약간…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져서 이렇게 책을 읽으면 뭐하나. 실천이 안 되는데 하고 이번 책을 읽으면서 회의감이 살짝 느껴졌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거나 자책하면 안 될 것 같다. 작은 거라도 실천해야 할 것 같다. 작지만 정말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책을 읽고, 후기를 쓸 시간도 없었는데 . 급하게 책을 읽었는데 . 다행히 챙겨갔던 공책에 목표를 끄적이고 . 또 크게 쓰면서 매일 읽을 문장/ 공책을 만들었다. 이상하게도 이걸 쓰고 나서 눈물이 났다. 눈물을 흘리면서도 왜인지 몰라서 생각해 봤는데 1. 이런 목표를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데 문장으로 꺼낸 것이 벅차고 2. 앞으로의 여정이 쉽지 않겠지만 해내고 싶다는 마음. 이 두 가지인 것 같았다. 책을 더 집중해서 모든 내용을 보진 못했지만. 본깨적에서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은 귀신같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건 적용 잘할 수 있다. 내가 필요한 내용을 읽고, 깨닫고, ㄱ적용하는 게 중요하다. 실천이 중요.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목표를 (드디어 ) 써 내고, 매일 잠들기 전, 일어나서 읽을 거라고 생각하니 이 책이 정말 도움됐다고 벌써 느꼈다. 


 

=>남편 덜 힘들게 할 방법 궁리하기

저녁에 남편에게 목표를 보여주고 의견을 달라고 하니 어…할 수 있어…라고 억지 웃음을 보여줬다. 그리고 월부생활에 대해 조금 더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투자 계획이 두 개나 써 있으니 그걸 뒷바라지 할 자신의 미래가 그려져 벌써 어깨가 무거워졌던 것 같다. 나는 남편을 레버리지 하고 있었던 것이다!!!! 저자는 절대 아내를 레버리지 하면 안 된다고 했다. 투자와 가족을 통합할 방법을 궁리하자…좀 어렵지만 찾아야 한다. 또한 한번도 해 본 적 없는데 용돈을 아껴 청소도우미를 한 달에 한 번은 불러야 하나 남편과 상의해 봐야겠다. 


 

=>종이에 시간계획 기록하고 실천하기

최근 육아 때문에. 아이가 폰, 아이패드를 보면 조작하려고 난리가 나서. 집에서는 폰과 아이패드를 거의 꺼내지 않고 필요할 때는 몰래 숨어서 한다. 그러다 보니 스프레드 시트는 더욱 관리를 안 하게 되고 . 더욱더 계획없는 인간이 되어 버렸다. 계획을 군사작전처럼 철저히 한다는 저자의 말을 보고 나도 무조건 다시 계획을 세워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폰이 안 된다면 종이라도 다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은 공책에 목표도 쓰고, 이 후기도 공책에 쓰려다가 다행히 아기를 재우고 나는 잠들지 않아서 갑자기 이렇게 구구절절 긴 후기를 쓰게 되었다. 어쨌든 종이 스케줄러를 사고 기록을 해 나가자.


 

마치며.

독서는 너무 재밌다. 요즘 현실도피 수단이 독서가 되어 버렸다. 독서중엔 너무 행복한데 독서에서 눈을 떼면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후기가 항상 너무 힘들었다. 뭘해야 할지 쥐어짜야했는데 그건 너무 잘하려고 하는 어줍잖은 생각때문이었던 것 같다. 그냥 드는 생각들을 쓰니까 너무 편하다. 물론 정갈한 글은 못 쓰고 있는 것 같지만 훨씬 편하고 나의 생각들을 쏟아내 정리가 되는 기분이다. 이렇게 편하게 글쓰기를 이어나가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앞으로 ‘편한 글쓰기‘를 하고 싶은데 그 이유는 일단 하다보니 뭔가 발전이 있다는 걸 오늘 느꼈기 때문이다. 작년부터 독서하고 후기 쓰다보니, 모든 책은 아니어도 후기를 쓴 책이 더 많은데 확실히 1년 전보다는 더 편해지고,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생기고. 책을 읽으면서도 기록을 하게 된다. 하다 보니 방법과 요령이 생기고 나름의 발전이 있다. 너무 고민만 많이 하지 말고 글쓰기를 꾸준히 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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