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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80기 2제 강의 들었으니 ㄷ6장 움직여 실천하조 부울곰] 밀도 있게 질문을 하는 방법

  • 24.09.14

안녕하세요~!

부자들의 울타리에 사는 곰, 부울곰입니다.

 

열반스쿨 기초반 3주차에는 선배와의 대화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어떤 질문을 해야할지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러한 분들을 위해 나보다 앞서 투자 공부를 시작한 선배님들에게

어떻게 질문을 하면 선배님들의 투자 생활 노하우를 더 흡수 잘 할 수 있을까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매 순간 궁금한 점이 있을 때 기록한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텐데요.

 

갑작스레 질문의 기회가 주어졌을 때

바로 질문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우선 저는 아니었습니다.

 

조장 튜터링, 선배와의 대화, 돈 버는 독서모임 등

제게도 질문의 기회가 정말 많았었는데요.

 

그 수많은 기회들을 놓치고 난 후에야

소중한 기회들을 그냥 아무 행동 없이 놓치고 있음을 인지합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어떻게 질문의 기회가 있을 때

고민 없이 질문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았는데요.

그 과정에서 찾아낸 정답은 바로 질문 노트였습니다.

 

출근하면서, 밥 먹으면서, 임보를 쓰면서

어느 순간 문득 질문이 들 때면 저는 핸드폰 메모장을 켜고 기록합니다.

 

그리고 갑작스레 소중한 질문의 기회가 있을 때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아직도 살짝 살짝 당황하긴 합니다…)

 

여러분도 모든 순간 고민이 갑작스레 든다면

우리와 항상 붙어 있는 핸드폰을 꺼내 메모해보면 어떨까요?

 

질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합니다.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질문을 할 때 단순히 상대방의 생각만을 묻습니다.

 

저 또한 그런 사람 중에 한 사람이었는데요.

 

저도 돈 버는 독서 모임, 조장 튜터링, 선배와의 대화 등

질문의 기회가 주어졌을 때 

제 생각이 담긴 질문이 아닌 일방향적인 질문만을 던졌습니다.

 

그 결과, 다소 포괄적이거나 좀 더 디테일한 피드백을 받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다 문득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하면 더 질문을 잘 할 수 있을까?’

 

그렇게 저는 쩡봉위 튜터님, 나파님, 얼음송곳님

선배 투자자들에게 자문을 구했습니다.

 

그렇게 얻어낸 답은 바로 질문에 아래 3가지 사항들을 포함시키는 것이었습니다.

 

1) 궁금한 사항

2) 질문에 대한 나의 생각과 사고 프로세스

3) 튜터님 또는 선배 투자자분들의 생각

 

위 사항들을 질문에 포함시키면

일방향적인 질문을 던질 때와 어떠한 차별점이 생길까요?

 

우선 나의 사고 프로세스에서 고쳐야 할 부분을 검토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추후에 비슷한 상황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는데 큰 강점이 될 것입니다.

 

둘째, 튜터님 또는 선배 투자자분들의 사고 프로세스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투자 생활을 이어나가는데 있어 정말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수용적인 태도로 일단 받아들이고 행동한다.

이 부분은 너바나 멘토님께서 강의에서 말씀하신

 

Not A but B

 

개념과 연결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과거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너바나 멘토님을 포함한 튜터님들, 투자자 선배님들의 말씀을 팔짱 끼고 들으면서

 

“그래 도대체 어떤 말을 하는지 한 번 들어나보자!

내가 다 반박해주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부자인 사람의 경험과 지식을 돈을 주고 배우러 와서

그것을 반박하려 하다니…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무지한 행동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저희가 만날 선배 투자자분들과 튜터님, 멘토님들은

저희가 앞으로 가게 될 길을 먼저 걸어본 분들로

저희가 할 수 있는 실수나 실패 경험을 미리 경험하신 분들입니다.

 

그만큼 그 분들의 조언이나 이야기를 인지하고

나중에 나의 투자에 적용한다면 ‘잃지 않는 투자'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선배와의 대화에서 들은 조언을 비판하려고 하기보다

우선 수용하고 행동해봄으로써 몸소 느껴보는 시간을 갖길 바랍니다.


지금 까지 어떻게 하면

소중한 질문의 기회를 놓치지 않을지

그리고 질문을 더 잘해볼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보았습니다.

 

과거 감사함을 모르던 시절

소중한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무심코 의미 없이 떠나보내기도 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그 소중한 시간들을 그저 흘려보낸 것이 후회됩니다.

 

이번 열반스쿨 기초반 78기, 80기, 81기 수강생 여러분들은

저와 같은 후회를 하지 않고

소중한 질문의 기회를 내 투자 생활의 터닝 포인트로 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알파GO
24. 09. 14. 15:10

부울곰님 나눔글 감사드립니다! 질문노트!! 저도 시작해보렵니다!😊

마른향내나는풀잎
24. 09. 14. 15:31

저도 질문을 참 못하는 사람인데,, 많이 얻어갑니다! 저도 질문노트를 만들어봐야겠습니다!

퍼런하늘
24. 09. 14. 17:48

부울곰님, 선배와의 대화 걱정이 많았는데!!! 노하우 전수 감사합니다!! 열심히 준비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