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2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80기 53조 쏘굿리치]

어느덧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한지 반이 지났습니다. 

8월의 마지막 날 무언가에 홀린 듯 

즉흥적으로 수강신청을 하고, 9월 4일부터 시작된 강의와 조모임은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2009년 처음으로 내집마련을 할 때 시작했더라면 

2020년 집을 매도하고 갈아타는 시점에라도 시작했더라면

2021년 환금성이 떨어지는 투자를 하기 전 공부했더라면 

등등의 여러가지 후회가 들긴 하지만 

지금이 제일 좋은 시기라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실패의 경험이 없었다면 이렇게 절실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열정과 노력 없이 무한 긍정 회로만 돌리면서 운에 맡겼을 수도 있으니까요. 

2강에서 나오는 너바다님의 투자 원칙과 가치 평가 방법은

부동산을 바라보는 제 시각을 많이 변화시켰습니다. 

나에게 좋은 곳이 아닌 타인에게 좋은 곳을 선정해야 하고, 

타인이 좋아하는 아파트의 기준이 무엇인지 분석적으로 알려주셔서

앞으로 가치 평가를 하는데 좀 더 risk를 줄이면서 분석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물론 이렇게 책상에서만 분석할 것이 아니라 직접 나가서 둘러보고, 부동산도 방문해보아야겠습니다. 

추석 이후 조모임 임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발로 뛰는 초보 투자자로서 운동화 밑창이 닳도록 열심히 둘러보겠습니다. 그렇게 둘러보다보면 저에게도 저평가 아파트를 발견하는 날이 오겠지요? 

요행을 바라지 말고, 어제보다 더 나은 내가 되는 과정을 즐기는 투자가 되어야겠습니다. 

3강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