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2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80기 73조 챈맘]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1강 수강 후, 들었던 의문점인 “똘똘한 한 채에 투자할 것인지, 여러 채에 투자할 것인지”가  2강 수강 후 해소가 되었다.

 2강 수강 후 또 다른 의문점이 생겼는데, 이는 내가 강의를 들으면서, 그리고 공부를 해 나가면서 해소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비전 보드를 작성한 후 당장 뭔가 투자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강의를 들으면 들을 수록, 내 자신이 투자할 준비가 되고,  확신이 있을 때, 나의 투자 원칙을 가지고 투자를 할 수 있게 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나 자신이 지금 해야 할 일들을 충실히 수행해야 하고, 준비가 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함을 느낀다.

 퇴사를 하고 아기를 낳고, 육아를 하면서, 번아웃 되어 그만 둔 회사는 다시는 다니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그 동안 모은 돈으로 부족한 생활비를 메꿔 가면서 그럭저럭 살아왔고, 20년 가까이 힘들게 벌어서 모은 돈을 적극적으로 불릴 생각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나는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나에게 부자 란 다른 세계의 사람들과 같은 존재였다. 그리고  부동산 투자는 신경쓰기 싫어서, 번거로운 일련의 행위들을 하기 귀찮아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더더욱 할 마음이 없었던 것 같다. 

 그런데도 내가 잘 알지 못하는 주식 투자을 하면서, 그 분야 전문가도 아닌 단지 친한 친구를 믿고, 친한 친구의 투자 모임에 들어가 전문가도 아닌 친구의 지인이라는 사람의 가이드를 따라 그 무리의 사람들과 투자를 하다가 투자한 돈의 절반 가까이 날렸다. 그리고 친구의 요청에 따라 수익도 실현하기 전에 수고비까지 미리 주었던 지난 3년 전의 나의 모습은 정말 한심하고 부끄럽기 그지 없다.

친한 친구를 믿었을 뿐인데, 그 친한 친구도 손해를 많이 보았고, 나는 친구를 잃고 싶지 않았기에 그 친구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이 모든 원인은 내가 가진 탐욕의 결과이고, 어떤 노력 없이 돈을 벌려고 했던 나의  방만한 행동의 결과임을 나 스스로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그런 실수는 다시는 하지 않아야 한다.

월부 강의를 듣고, 책을 읽으면서 부자가 된 사람들이 했던  많은 노력과 인내, 그리고 버텨온 시간들이 그냥 운이 좋아 이루어진 게 아님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 내가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그것들을 차근차근 해 나가는 시간이 나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첫 주 강의를 들었을 때  나는 매우 조급함을 느꼈다. 적지 않은 나이이고 아이는 어리기에, 목표를 이루기에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언제든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인생은 변화할 수 있으며 그렇기에 언제나 희망은 있다.” 라는 말은 나에게 희망을 준다. 내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만큼 나 스스로가 더 많이 노력하고 변한다면 그 시간은  훨씬 짧아질 것이라 생각하고 나의 미래 또한 달라질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내가 앞으로 5년 ,10년을 지치지 않고 부자 마인드를 가지고 부자들이 해온 노력들을 꾸준히 한다면 내 모습은 점점 변화할 것이고, 나의 운명은 지금과는 다르게 바뀔 것이라는 것을 믿는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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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밍user-level-chip
24. 09. 15. 07:18

챈맘님 지난 날의 내 행동에 책임지셨던 그자체도 소중한 경험이 되셨으리라 믿어요 늦은밤까지 고생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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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누일곳user-level-chip
24. 09. 16. 01:10

챈맘님이 마음 고생하셨던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마음도 생겨난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없었으면 더 좋았을 경험이었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런 시간이 없었다면 생각이 전환되는 일도 쉽게 오지 않았을테니 훌륭한 자양분으로 저희 생각해봐요!! 흡..저도 눈물의 시간이 있었기에 너무 공감이 갑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