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종류 국내, 미국 총정리 : SPY, IVV, VOO, KODEX, TIGER 등

👉이 글을 읽으면 알 수 있는 것

  1. S&P500 ETF 미국 vs 국내 비교

  2. S&P500 ETF 미국(SPY, VOO, IVV, SPLG)의 특징

  3. S&P500 ETF 국내(KODEX, TIGER, KINDEX, KBSTAR)의 특징

  4. 그래서 뭘 투자하는 게 가장 좋을까? 선택

 


 

 

재테크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 중에

S&P500을 모르는 사람은 요즘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워런 버핏의 명언 중

 

 

“내가 죽으면 재산의 90%는 S&P500 인덱스펀드에,

나머지 10%는 미국 국채에 투자하라.”

 

는 말은 정말 유명하지요.

투자에 대해 잘 모르는 아내를 위해

중요한 핵심만 간결히 말한 이 명언.

 

 

 

 

버핏은 90%나 재산을 쏟으라 말하고

요즘 사람들은 너나할 것 없이 다 투자하려는

S&P500 인덱스펀드는 쉽게 말해 

미국을 대표하는 500개 대형 기업으로 구성된 주가지수입니다.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가장 널리 활용되는 지표 중 하나인데,

안정적으로 우상향하여 장기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안겨줬어요.

(무려 10년간 연평균 수익률 13%, 20년간 연평균 수익률 10.2%입니다.)
 

 

하지만 미국 주식 초보이거나

ETF를 이제 막 접하신 분들은 막상 투자하기 어려워하시더라고요.

왜냐하면 S&P500이 그냥 투자하면 되는 “한 종목”이 아니기 때문이고

국내, 미국 주식으로 구분된 뒤에도 여러 종류로 나눠져 있기 때문이죠.

 

 

1950년부터 2020년도까지 S&P500 수익률 그래프
1950년부터 2020년도까지 S&P500 수익률 (우상향하고 있다) / 출처 : 나무위키

 

 

“S&P500 나만 투자 못하고 있어?”

 

 

싶은 분들을 위한 S&P500 인덱스펀드 종류 비교 총정리!

오늘 이 글을 다 읽으시면 당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S&P500 ETF를 바로 투자 결정 할 수 있을 거예요!

 


 

 

 

미국 S&P 500 ETF의 종류

 

1. 미국 S&P500 종류와 장점, 단점

 

미국 S&P500 종류를 살펴보기 전에

ETF에서 쓰는 용어를 먼저 좀 설명드릴게요.

 

 

⭐️잠깐! ETF 설명 용어, 무슨 뜻이지?

  • 설정일 : ETF가 처음 만들어진 날짜. ETF는 설정일이 오래될수록 시장에서 검증된 ETF일 확률이 높아요.

  • 운용사 : ETF룰 운용하는 금융 회사.

  • 총보수 : ETF를 운용하는데 드는 비용으로, 투자자가 수수료를 내는 거예요. 낮을 수록 투자자에게 좋아요.

  • 운용규모 : Assets Under Management로, 총 자산 규모. 규모가 클수록 거래량이 많고 안정성이 높다고 봐요.

 

 

다음으로 미국 S&P500 ETF 종류를 알아볼텐데요,

가장 대표적인 ETF는 4가지예요.

바로 SPY, VOO, IVV, SPLG 입니다.

많기도 해라! 4개나 되는데 뭘 투자해야하지?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

 

 

바로 각 ETF의 장점과 단점을 살펴볼까요?

 

  • SPY : 최초의 S&P500 ETF, 압도적인 거래량. 단, 총보수(수수료)가 높은 편이라 장기 투자 시 덜 유리해요.

  • VOO : 총보수가 0.03%로 낮아요. 규모가 커서 안정적인데 거래량은 적어서 단기 매매에 좀 덜 유리할 수 있어요.

  • IVV : 총보수는 VOO와 같고, 멱시 거래량이 적어 단기 매매에 덜 유리할 수 있어요.

  • SPLG : 총보수가 0.02%로 가장 낮아요. 하지만 운융규모가 적어서 ETF를 사고 팔기 어려울 수 있어요.

 

 

이렇게 보면, VOO, IVV는 둘이 같은 거 아니야?

할 수 있는데요. 운용자, 거래량, 투자 방식에 차이가 있고,

거래량만 보면 SPY > VOO > IVV > SPLG 입니다.

 

 

결론적으로 장기 투자자라면 VOO, IVV가 큰 차이가 없을 수 있지만

거래량이 더 많은 VOO가 살짝 더 유리할 수 있단 거죠.

 

 

 

2. 미국 S&P500 SPY, VOO, IVV, SPLG 총정리 (최신 업데이트)

구분

SPY

VOO

IVV

SPLG

운용사 

State Street (SSGA) 

Vanguard 

BlackRock 

State Street (SSGA) 

설정일 

1993년 

2010년 

2000년 

2005년 

총보수 

0.09% 

0.03% 

0.03% 

0.02% (가장 낮음) 

운용규모 (AUM) 

5,000억 달러+ 

4,000억 달러+ 

4,000억 달러+ 

200억 달러+ (작은 편) 

주당 가격 

상대적으로 높음 

상대적으로 낮음 

상대적으로 낮음 

매우 낮음 

배당률 

약 1.3~1.5% 

약 1.3~1.5% 

약 1.3~1.5% 

1.2~1.4% 

특징 

최초 S&P500 ETF, 거래량 많음 

저보수, 장기투자 적합 

저보수, 장기투자 적합 

초저보수, 소액투자 적합 

 

블럭으로 만든 S&P500 텍스트 모양
S&P500이란? / 출처 : Forbes

 

 

국내 S&P 500 ETF의 종류

 

3. 국내 S&P500 종류와 장점, 단점

 

국내 주식으로도 S&P500을 추종하는 ETF가 있는데요,

대표적인 ETF는 3개예요.

KODEX 미국S&P500, TIGER 미국S&P500, KBSTAR 미국S&P500 입니다.

 

 

우선 잠시 설명하자면,

원래는 뒤에 TR이 붙는 ETF가 따로 있었어요.

뒤에 붙는 TR은 Total Return, 총수익을 의미해요.

TR은 은 배당금을 ETF 안에서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방식이고

PR은 Price Return, 가격수익으로 배당금을 직접 수령해요. 

보통 표기할 때 PR은 따로 붙이지 않고 TR만 붙일 때가 많아요.

 

그런데 최근 세법 개정으로 인해 TR(배당금 자동 재투자) 방식은 폐지됐어요.

이제 국내 S&P500 ETF는 분기별 배당금을 지급 받는 방식만 있어요.

 

👉세법 개정이 있었다고?! 뭐가 바뀌고 손해인지 정확히 알려드립니다.

 

 

 

그럼 바로 3가지 ETF의 장점과 단점을 살펴볼까요?

 

 

  • KODEX S&P500 : 국내 최초 상장 S&P500 ETF. 총보수가 0.09%지만 거래량이 안정적임

  • TIGER S&P500 : KODEX 보다 총보수 0.07%로 낮음. 상대적으로 낮은 보수, 높은 성장 기대 가능

  • KBSTAR S&P500 : 배당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PR 방식. 총보수는 KODEX와 동일한 0.9% 

 

 

여기까지 읽으셨을 때 총보수가 낮으면 유리하겠지?

그런데 고작 0.02%가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친다고?

싶으실 수 있어요.

 

 

하지만 0.02%의 차이는 당장 작아보여도 장기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쳐요.

ETF를 몇 달이 아니라 10년, 20년 보유한다고 하면

매년 총보수만큼 비용이 차감되거든요.

1억원을 투자한다고 했을 때,

0.02%만 해도 10년 뒤에 큰 차익 나거든요.

 

 

그러니 어차피 같이 S&P500을 추종하는 ETF면 총보수가 낮은 편이 더 좋겠죠?

 

그리고 투자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로 장기투자자라면 낮은 보수의 TIGER 미국S&P500을 선택하고,

배당 소득을 원한다면 KBSTAR 미국S&P500을 고려하기도 해요.

 

 

4. 국내 S&P500 KODEX S&P500, TIGER S&P500, KBSTAR S&P500 총정리 (최신 업데이트)

 

구분KODEX 미국S&P500TIGER 미국S&P500KBSTAR 미국S&P500
운용사삼성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KB자산운용
설정일2020년2017년2022년
총보수연 0.0798%연 0.07%연 0.09%
운용규모 (AUM)약 1.5조 원약 8.1조 원약 2,000억 원
주당 가격상대적으로 높음상대적으로 높음상대적으로 낮음
특징안정적 거래량, 브랜드 신뢰도낮은 보수, 성장 기대배당 소득에 유리

 

추가로 하나 더 팁을 말씀드리자면,

미국 ETF는 기본적으로 환노출 상품이에요.

내가 사는 시점에 달러 환율에 영향을 받는단 말이죠!

(내가 수익을 1% 봤는데, 내가 샀을 때보다 달러 환율이 1% 떨어졌으면 손해 입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이런 어려움을 커버하려고 ‘환햇지’형 상품이 있어요.

환햇지 상품은 이름 뒤에 (H)라고 붙어요.

(예) TIGER 미국S&P500(H)

 

만약 지금 달러 환율이 높아서 미국ETF 투자가 고민되신다거나

단 하나의 S&P500만 꾸준히 매수하고 싶은 분들께는

환햇지형을 고려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 

 


오늘은 이렇게 여러 S&P500 ETF에 대해 알아봤어요.

어떠셨나요?

어떤 S&P500 ETF에 투자할지 결정하셨나요?

 

 

각 ETF별 현재 주가 같은 사항이 더 자세히 궁금하시다면

한국거래소에서 찾아볼 수도 있어요.

 

그럼 여러분의 성투를 빌며,

재정석은 다음에 또 좋은 정보로 찾아올게요!

 

 

*마지막 업데이트 : 2025년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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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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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피호user-level-chip
25. 02. 21. 15:08

궁금했던 내용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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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블user-level-chip
25. 02. 21. 16:01

단어가 너무 어려워서 관심을 안 가졌는데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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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투자란user-level-chip
25. 02. 21. 16:02

재정석님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이제는 기다려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