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단지를 볼 때 고려 할 3가지 요소 (feat, 단지 수익공개) [쩡봉위]

"재건축 단지 어떤걸 봐야할까요..."

 

"재건축단지 그냥 비싼것 같은데 구축이고 어떤걸 고려하나요?"

 

재건축 단지에 대해서 살펴볼 수있는

3가지 부분을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쩡봉위" 입니다.

 

입춘이 지나서 날씨가 풀리다가도

추워지기도하네요.

추위에 유념하시어 임장다니셨으면

좋겠습니다.

 

 

임장을 열심히 다니다보면

구축단지 특히나 지하주차장이

없고 완전 구축단지는

금방 지나가게 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이런 단지는 뭘봐야하는지..

정말 어려웠던 기억이 많습니다.)

물론 지하주차장이

있거나해도 구축단지의 특징을

찾기는 어려울 때가 있기는 합니다.

 

이런 단지들에서도 충분히 가치를

찾을 수있는 부분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여기에 해당하는

부분이 "재건축"이 있습니다.

 

 


재건축단지라함은

기존의 단지를 새롭게 지음으로써

가치있는 신축으로

탈바꿈되게 되는

단지들인데요.

 

대체로 땅의 가치가 높은

수도권(서울/경기도)나 광역시에서

추진하게 됩니다.

모든 단지들이 재건축이 동일하게

검토되는게 아니라 결국 건설사도

수익을 거두기 위해

사업성을 검토 후에 해당 단지를

먼저 고려하게 됩니다.

 

결국 이런 사업성 및 신축에 대한 기대로

매매 가격에도 영향을 주기에

같은 가치를 단지라 해도

재건축 여부에 따라 가격이

반영되어 오히려 주변 준신축

단지들보다도 가격이 높게도

형성되기도 합니다.

 

 

 

재건축 추진으로 기대되는 심리가 반영된 가격

 

 

신축 아파트는 가장 수요에

결국 상품성이 좋고 앞단이기에

기대심리가 커지기도하는데요.

재건축 단지를 볼 때 무엇을

보아야 할지

생각해보아야 겠습니다.

 

그렇다면 재건축 단지에 대해

볼때 무엇을 유의해서

보아야 할까요?

 

 

 

 

 

재건축 단지를 볼때 어떤점을

유의해서 보아야할지

함께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용적률과 세대수


 

건설사에서 재건축을 추진하는

이유는 결국 사업성을

목적으로 합니다.

건설사도 수익을 거두는게

목적이기에

세대수가 크고/용적률이

낮으면 아무래도

사업성이 더 있기 마련인데요.

 

용적률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해보시면 좋겠습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8278487

[쩡봉위] 아파트 동간간격이 너무 가까운 이상한 아파트가 탄생한 이유 (feat, 건폐율과 용적률에 대한 이해)

 

 

세대수의 경우 아무래도

큰 단지들이 커뮤니티도 크고

대단지로 탈바꿈하기

쉽기 떄문입니다.

 

얼마전에 방배 삼호가든5차가

재건축 시공사 찾기가

난항이라는 기사가

있었는데요.

그만큼 어디에 입주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세대수와 규모도

함께 고려 해보아야하는

부분임을 알수가 있었습니다.

 

 

 

입지좋은 방배도 재건축 난항

 

 

우리가 생각하는 대단지로

재건축이 되면 커뮤니티 조성도

그만큼 쉽고 분양을 통해서

건설사에서도 사업성을

거둘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세대수가 커서 이런단지가 되면 좋겠지만..

 

 

 

물론 세대수/용적률이

재건축이 실행되고 단지를 선정되는데

모든 부분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이런 부분도 함께

유념해서 확인해 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세대수가 크다고 무조건 좋은것이

아닌 경우도 있는데요.

서로의 이익과 의견이 충돌되면서

이런 조합원들 간의 의견을 조율하는데

세대수가 큰 만큼

오래 걸리기도합니다.

 

 

리모델링이긴 하지만 재건축과 마찬가지로 오래걸리기도 합니다.

 

 

종합적으로 살펴서 볼 필요는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2. 위치와 입지


 

같은 구축 단지이지만

사업진행속도가 다른 경우입니다.

바로 과천과 노원구인데요.

 

노원구는 서울/과천은 경기도이지만

과천에서의 진행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80년대 주공단지들이 이미 많이 사라졌습니다.

 

80년대 단지들이 벌써

재건축이 된 단지들이 많고

아직도 입주예정인

"프레스티어자이", "디에이치르블리스"가

기다리고있습니다.

(84기준 분양가가 20억이 넘네요.)

 

확실히 어느 곳과 비교해봐도

과천의 재건축 진행속도는 빠른데요.

 

같은 80년대 단지들이 위치한

노원의 경우는 재건축 등

진행속도 속도가

빠르지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정인 단지는 많으나

크게 진전되는 곳 확인은

어려운 부분입니다.

(같은 주공인데도 너무 다릅니다.)

 

 

 

 

확실히 입지에 따른 사업성도

재건축이 실제 실현되고 진행되는

여부에도 영향을 주는 부분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재건축 진행단지를 볼때에는

해당 단지가 어디에 위치해있고

주변 입지가 어떠한지 등도

고려해보면서 실제 진행 속도 및 미래 등을

고민해보는 것도

필요한 부분입니다.

 

 

3. 가격의 적정성


재건축 단지를 투자로

본다면 주의해야할

부분은 가격의 적정성인데요.

 

실제 동대문구/중랑구의 재건축

호재가 있었던 단지들을

가져와보겠습니다.

70~80년대 아파트로 충분히

재건축에 대한 부분을

기다릴 수있는 아파트들이었는데요.

 

이전 상승장에서 해당하는

단지들을 투자했다면

돈을 상당히 잃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재건축이

진행될 것같은 분위기안에서도

실제 가격이 적정한지를

살펴보고 고민이

필요했던 부분인 것입니다.

 

20%이상 빠진 단지들 쉽게 찾아보게되네요..

 

따라서 투자를 고려했다면

재건축이라는 호재가 있었다고해도

가격의 적정성까지 고려해서

의사결정을 할 필요가

있었을 것입니다.

 

해당하는 단지들은 향후 시장의 분위기가

변화하거나 나아지면 충분히 다시

수익을 거둘 수있는 단지가 될 수도 있기에

꼭 이제는 별로라고 생각하는 것을 떠나

지켜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우리는 전세레버리지 투자이기에

실거주 가치도 함께 고려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전에 싼 구간에서 단지를

매수했다면 반대로 플러스

수익을 거두기도하는데요.

 

 

 

 

 

 

그만큼 재건축 등의 호재를

바라보는 것도 중요하고

진행속도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가격의 적정성인 것 같습니다.

 

 

결국 재건축이라는 호재가

반영되어있고 여전히 가격이 싼 구간인지

판단하는 부분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재건축을 바라볼 때에

진행되는 속도도 바라보지만

해당 부분이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와

맞물린 부분인지도 살펴보아야 겠지만

 

이외의 언급된 3가지도 실제

진행속도에 영향을 줄 수있는

부분인 만큼 함께 고려해볼 수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투자자로 의사결정을 할 때에

단순히 하나의 측면만 바라보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관점에서

고려해보고 더 나은 결정이

무엇인지 반드시 고려해보아야

할 부분이 필요할 것입니다.

 

"분리된 사실을 억지로 짜맞추는 방식으로는

사실을 제대로 알 수없다는 것입니다.

사실은 격자 모형에 잘 맞아들었을 때만

쓸모가 있습니다.

이 모형은 여러개를 사용해야합니다."

-찰리멍거 바이블 中-

 

아무쪼록 여전히 추운 겨울 날씨

이지만 유의하시어 안전임장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과 공감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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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닥user-level-chip
25. 02. 21. 07:55

명심해야할 세 가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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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캠프 user-level-chip
25. 02. 21. 08:27

세가지 고려해야될점 꼭 참고하겠습니다 튜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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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박이형user-level-chip
25. 02. 21. 16:34

튜터님 감사합니다! 명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