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한 부자가 되고 싶은
해피리치 해리치입니다.
실전반의 꽃은 역시나
튜터링 데이입니다!
이날만을 위해 1년을 넘게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실전반의 묘미는
텐션 높은 조원들과 함께 임장하는 것도
매우 즐겁지만,
튜터링데이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해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매우 매력적인 교육과정인 듯 합니다.
이미 파도타기 튜터님께서는
지난 주말 깜짝 등장해주셔서
서프라이즈하게 음료를 사주시며
응원을 해주신 감동을 전해주신 적이 있을 정도로
저희 리틀파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뿜뿜 하셨습니다.
그런 멋진 튜터님의
첫 제자가 된 것은
매우 영광이었죠!
이렇게 사려깊은 튜터님을 만나게 된 것도
영광인데,
튜터링데이는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Part 1. 함께 임장하며 1:1 튜터링
명절 연휴를 앞둔 일요일 아침 9시!
24조의 튜터링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튜터님은 더운 날씨를 고려하셔서
오전에 임장을 잡아주셨습니다.
(넘나 감동)
그렇게 사전에 짜주신 동선에 따라
임장을 이어갔고,
현재 임장지와 비교임장지를
비교해주시며,
저희의 생각 근육을 키워주셨습니다.
또한 임장하며
예상치 못한 다양한 질문에도
싫은 내색 1도 없이
모든 질문에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사실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시는 동시에
임장 루트에 따라
맨 앞에서 길을 나서주셨다는 것입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한거지!?)
한가지만 해도 벅찰텐데도
조원들을 리딩(Leading) 해주시는
모습이 그야말로 참 리더의 모습이었습니다.
분위기 임장을 할 때 팁들
그리고 지역에 대한 정보들
그리고 비교해서 봐야할 것이 무엇인지
동선에 따라 봐야할 키포인트들을
알려주시면서
현재 임장지에 적용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어느 덧
개인 튜터링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튜터님께서는
조원별 1:1 개별 코칭을 진행해주셨습니다.
한편으론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개별 코칭을 해주신 것도 역시
저희를 배려해주셨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조원들의 상담들이
끝나고
드디어 제 차례가 왔습니다.
조원들의 상담시간이
길게 느껴졌던 것과 달리
왜이리 제 시간을 짧을까요?
제 질문은
제가 월부활동을 하면서
가족들에게도 영향을 끼치게 되었는데,
그로 인해 2가구가 이사를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월부활동을 한 제 자신이 뿌듯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제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아직 부족하여
부담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족들이 이사가게 될
집에 대해 튜터님께 문의를 드렸던 것입니다.
그리고 튜터님의 답변은
“미래 가격은 알 수 없습니다”
이 답변을 듣고
저는 순간 멍했습니다.
월부에서 항상 강조하는
“감당 가능한”
이라는 조건을 뒤로한 채
저 또한 일부 사람들처럼
미래에
“오를 것이다”
라는 것에 집착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가치가 있고, 실거주 목적이라면
잘 버티면 됩니다"
다행히
제 가족들은
실거주와 투자의 목적을
함께 갖고 있기에
충분히 가치가 있다면,
가격이 떨어졌을 때
충분히 버텨내면 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물론 제 투자물건이 아니기에
더욱 조심스럽고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지만,
투자의 본질은 기다림에서 온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제 가족들에게도
튜터님의 말씀을 잘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두번째 질문으로
투자생활을 해나가며,
개인적으로 힘든 상황들에 대해
말씀드리기도 했습니다.
업무, 가족 등의 여러 상황들이
온전히 투자생활에 대한 몰입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서도
튜터님은 제게
“본질을 지키고 길게 살아남으세요”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느려도 괜찮다며,
계속 이 시장에 살아남으면 된다고 해주신 말씀이
제게는 너무나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동료들에 비해
열심히 하지 못하고 있는
제 모습이
한편으로 많이 불안했습니다.
그러나 튜터님께서는
오히려 지치지 않고
계속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말씀에
저는 큰 위안을 얻게 되었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진심을 담아 튜터링 해주신
파도타기 튜터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튜터링과 임장이 끝나고,
드디어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솔인 조장님과 삼부 부조장님 덕분에
시원한 곳에서
배고픔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가 많이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저희 테이블 조원들께도
크나큰 감사를!!
Part 2. 임장보고서 발표
식후 커피 한잔은
국룰이기에
커피를 하나씩 들고 드디어 임보발표 시간이 되었습니다.
기존 실전반에서는 일부 인원에 대해서만
발표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모든 조원들이
파트별로 발표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제 임보의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워넣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꼼꼼하지 못한 성격 탓에
꼼꼼하게 정리된 조원들의
임보자료를 보니,
한편으로 부러우면서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너굴님의 임보에서는
지도를 넓게 보면서 지역을 분석한 것이 좋았고,
나무위키 내용을 지도별 세대수와 연관지은
내용이 너무도 좋았습니다.
또한 덕후기질이 느껴진
채너리님과 삼부님의 임보를 보며
저에겐 없는 능력에 대한 부러움과 동시에
정말 재밌게 임보를 썼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정말 오래걸렸을 것 같아,
쓰면서도 고생한 흔적이 보여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승박이형님의 임보에서는
앞마당 현황 그리고 투자적인 관점에서
임보를 썼다는 것이 동기부여 측면에서
매우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와 같이
레키님의 임보양식을 활용하고 있지만
같으면서도 다른 활용방식에 배울 것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제 발표 차례가 되었습니다.
제 발표 파트는 도입, 환경, 공급 그리고 시세였습니다.
다들 임장과 긴 발표 시간으로
어느정도 지친 상황이었기에
제 발표 목적은
“빨리! 그리고 재밌게”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재밌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최대한 빨리 발표는 성공한 듯했습니다.
관련하여 튜터님께서 제 임보에 대해 한줄평 해주셨습니다.
…
“ '산스장’ 같은 임보였다.”
투박하지만 있을 것이 다 있는 임보라고 평해주신 겁니다.
그리고 디테일한 보완점들까지
말씀해주신 덕분에
다음 번에 BM할 수 있는 것들이
매우 많아졌습니다.
특히 시세지도에 대해서는
저는 크게 생활권에 대한 시세만 넣는데 급급했지만
오히려 생활권 내에서도 쪼개어
단지 모양 등이 확실하게 보일 수 있도록
시세는 지도 밖으로 뺄 것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가격만 중요시 여기곤 했던 저는
그동안 단지의 모양이나 특징들을
잘 기억해내지 못했습니다.
튜터님의 조언은 분명
이런 제 단점을 잘 보완해줄 수 있는 조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떨린 제 임보발표가 끝나고
조원들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라니님의 임보에는
구체적인 기사들을 확인해가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확인해보는 과정을 거친 것이
매우 좋았습니다.
그리고 라니님과 함께
저도 최근 탑3 매물을
고르는데 실패하고 있는데
꼭 해내야겠다는 생각을
저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부준님의 임보에서는
지역개요 내용이 워낙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오히려 지역개요보다
입지분석에 힘을 실어도 될정도라고 하셨습니다.
제 지역개요는 너무 간략하게 되어 있어
제 스스로를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솔인 조장님의 임보발표!
끝판왕 조장님의 임보였기에
역시 기대한만큼
내공이 쌓인 임보였습니다.
가격 흐름을 기간별로 나눠서
현재 위치를 확인하는 등
시세에 대해 굉장히
디테일하게 구분되어 있어
배울 것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해당 임장지 뿐만 아닌
지역을 넓게 보는 것도
BM할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공통적으로
튜터님께서는
지역을 더 넓게 보면서
궁금증을 단지 대 단지로 비교해보는 것을
강조해주셨습니다.
임보를 쓰며
다양한 궁금증 그리고 생각을 하게 되지만
사실 이것이 투자의 결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실제로 얼마나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해야합니다.
저 또한 이점이 매우 부족하고
추상적이기 때문에
가치에 대한 선호도
그리고 구체적인 단지간 판단이
어려웠습니다.
이번 단지분석부터
이 부분에 좀더 집중하면서
임장지에 대한 구체적인 선호도를
파악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기차시간으로
튜터님 그리고 조원들과
더 긴 시간을 함께하진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루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BM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제게
동기부여해주시는
파도타기 튜터님
그리고 조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합니다.
그러나 아직 실전반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직 반이나 남았기에
여러분과 함께 하는 시간 동안
더욱 웃고 나누며,
성장하는 해리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긴 튜터링 데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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