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2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80기 107조 다스다스]

1강의 내용이 전반적인 부동산 투자자의 마인드셋을 길러주는 내용이었다면, 2강은 실제 투자를 위한 내용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것 같다.

아파트의 가치를 결정짓는 요소들을 세부적으로 배우고 지역 및 매물들을 비교해보며 실제로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

어쩌면 이러한 요소들은 어릴 적부터 하나의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고 있는 지금까지 느꼈던 것들임에도 다소 막연한 느낌만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강의를 통해 각 요소들이 어느 정도의 가치를 가지는지 아파트의 가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

실질적인 내용 외에도 투자자 마인드를 위한 부분도 좋은 내용이 참 많았다.

특히 사와카미 아스토님의 투자 기준은 월부 강의를 통해 투자자의 꿈을 키우는 내게 더 주옥같은 내용이었다.

농사꾼의 마음으로 5-10년 장기간 응원할 수 있는 것에 투자하라.

불황일 때 싸게 사서 호황일 때 비싸게 팔아라.

좋은 부동산 투자란 불황일 때 가치보다 가격이 낮은 매물을 알아보고 매수하여 가치 이상의 가격을 회복했을 때 파는 것.

그 때까지 기다릴 수 있게 만드는 힘은 결국  내가 평가한 가치에 대한 신뢰라는 생각이 들었다.

즉, 내가 부동산 시장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가지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는 뜻이다.

그것이 남들이 공포를 느끼는 불황 속에서 매수를 택할 수 있게 해줄 것이고, 모두가 파티를 열고 있는 호황 속에서 단호하게 매도를 택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2강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천천히 곱씹어보며 소화하는 시간을 가져봐야 할 것 같다.

과제로 나온 아파트 수익률을 작성해보면 배운 내용들을 실제 투자로 적용하는 과정이 그리 멀지 않게 느껴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