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2주차 강의 후기 [서투기 16기 6쾌한 한달 지내고 0원히 행복할조 외계인a]

인상깊은 부분

1. 비교평가 예시를 주우이님이 퀴즈 형식으로 진행해 주셔서 집에서 혼자 강의를 들으면서도 마치 오프라인에 나와 앉아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온라인은 아무래도 혼자 들으니 살짝 졸릴 수 있는데 주의를 환기하기 좋았다. 

2. 비교평가 예시를 맞춰보면서 아직도 내가 투자자보다는 실거주 위주로 생각하고 있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다. 

예를 들어, 나는 이제까지 같은 가격이어도 40평대 보다는 30평대를 선택했는데, 대형 평수는 관리비가 높게 나오고 청소의 어려움이 있고 나중에 팔때 국민평형보다는 잘 팔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우이님이 그 부분에 대해 언급했을 때 당연히 같은 가격이라면 40평대를 사야한다고 말씀하시는 걸 들으면서 아차 싶었다. 
 

청소나 관리비는 내가 실거주 할 때 해당되는 요소이고 나중에 팔리지 않는다는 건 내 선입견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도 나중에 팔 때는 국민평형이 낫지 않나 싶은 마음이 전혀 없진 않지만 주우이님이 말씀하신데는 이유가 있을테니 앞으로 잘 공부하고 생각해 보도록 해야겠다. 

계단식 방2개와 복도식 방3개의 비교에서도, 물론 복도식보다 당연 계단식이 좋지만 그래도 방이 3개 여야 한다는 고정 관념이 있어서 방3개를 선택했는데 그것 역시 내가 아이가 2명인 가정의 실거주자 입장에서 생각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투자자로 사야할 집은 아이가 2명인 가족만을 대상으로 하는 집이 아니기에 당연히 계단식을 선택하고 그에 맞는 세입자를 들이면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역시 아차!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