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할일]
계획대로 하지 못 한 것이 많은 추석이었다.
추석연휴 첫날, 공기청정기를 직접 완전 분해 해서 청소를 하고 나서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추석연휴 마지막날, 플랙시블 커플링 교환을 위해 하루 종일 차를 뜯어 작업을 했고, 분해하여 교체하고 다시 결합까지 완료 했지만, 중간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핸들은 돌아 가지 않았다.
젠장! 12만원 아낄려고 하루 종일 작업했는데…
다음날 긴급출동 불러가 정비소가니 MDPS를 교체 해야 한단다…비용은 120만원(월부강의 2개월치정도 으악!!ㅜ)….부품이 없어 신청하고 며칠이 걸린단다.
약은 약사에게…수리는 수리공에게…(명심하자! 간단한 것만 DIY를 하는 걸루~ 배터리, 점화플러그(코일), 전구 교체 등등만 하는 걸루)
하지만 난 날 달래보려…그래! 좋은 경험 했어. 차가 고장나서 밤에 일 안해도 되고 덕분에 푹쉬네. 이참에 새부품 교체하고 오래타자!(처음으로 내차가 내새끼 같고, 내가족 같고, 내친구 같이 느껴졌다. 왜 아버님께서 주행거리 60만Km를 넘은 차를 고쳐서 타시는지 이해가 될 것 같았음)
새삼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릉 임보 끝내고 임장가자! 임장 가고 싶어ㅜㅜ
댓글 0
아잉붸붸 : 오늘하루도 고생많으셨습니다 ♡
토레스 : 오랑님 계속해서 월부안에 계시는 걸로도 잘하고 계십니다 날씨 선선해졌으니 임장가시죠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