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서울투자 기초반 - 올해 안에! 내 종잣돈에서 가장 좋은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월부멘토, 주우이, 양파링, 프메퍼, 권유디

안녕하세요~컬렉터 입니다.
지금해야할 일을 꾸역꾸역하는게 맞나 생각이 드는 이 순간에 맞다는 말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릴적 C지역 산꼭대기에 살며 달과 참 가깝다, 우리집은 올라가기도 힘들게 왜 이렇게 높은데 있는 걸까? 어릴 때 변변한 놀이터 하나없어서 한시간반정도 어린동생을 데리고 놀이터를 찾아다니고 다시돌아오며 어스름 밤에 돌산위에서 내려다보면 불빛이 반짝반짝하던 아랫동네가 하늘에 뜬 무수한 별처럼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왜 저많은 집들중에 저많은 건물들중에 우리가 살 집은 없는걸까?! 우리부모님은 늘 뼈빠지게 열심히 일하시는데, 어떻게 이렇게 가난한걸까? 이사는 왜 자주 다니지? 나도 친구들과 오래오래 한동네에 살고싶다…그런 무수한 질문들로 가득한 어린시절을 살았던 지역을 이젠 아파트분석하며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어째 신파가 돼버렸지만, 암튼 지금 살아온 날들을 반추해보니, 이젠 안정된 주거공간에서 살고, 작지만 내건물이 있고,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고싶어서 투자자로 강남아파트를 알아볼수 있는 현재를 만들어낸 지난 시간이 역경도 많고,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잘살아왔구나 내 인생 참 괜찮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젠 더이상 어린시절 도시의 불빛이 갈망의 대상이 아니라는게, 좋은 강의를 듣고 레버리지할수 있는 이 순간들에 감사합니다.
여전히 일이 많고, 나이들어감에 빨리 지치기도하고, 열정을 앞서는 피로가 몰려올때도 많지만, 내가 지금 하고있는일이 틀리지 않았음을 강사님들을 보며, 동료들을 보며 고개 끄덕이며 나아갑니다. 강남에 1호기를 만들고 내 아이들은 내 손자 손녀들은 더 이상 놀이터를 찾아 헤메지 않아도 되는 주거의 안정성을 만들어줄 수 있을 거라는 확신과 희망에 오늘도 명절에 연 이틀 찜통 날씨와 싸우고 강남 임장을 돌면서도 힘든줄 모르고,(물론 집에와선 기절했지만..) 목표량을 모두채우고, 퇴근후 임장보고서를 허덕이며 1분전에 턱걸이 제출했지만, 처음 썼던때와 비교하면 이젠 많이 용됐습니다. 엑셀도 PPT도 여전히 버벅이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게 느껴지니, 나 성장하고 있구나 기뻤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임장을 돌고, 회사를 다니며, 집에 다시 출근해서 임장보고서를 쓰고 있는 나와 모든 월부동료들 모두 화이팅 입니다.
지금현재 꼭 필요한 입지분석을 해주신 열정넘치는 제주바다님의 강의 순삭하며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컬렉터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