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기 12기 미7듯한 노력으로 부동산4조 시자유] 3강 후기_코크드림님_알면 더 보이고 들립니다!

  • 23.08.19


안녕하세요~ 시간적 자유를 꿈꾸는 시자유입니다.


어느새 정신차려보니 8월 중순.

그리고 벌써 3강.

으쌰으쌰 조원들과 시작한 게

얼마되지 않은 거 같은데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는 걸 보니

우리 74조 모두모두 열심히 잘 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


그간 유튜브로 자주 뵈었던

코크드림님의 강의를 오랜만에 듣게 됐네요.

여전히 지루할 틈 없이 알뜰살뜰 챙겨주시면서

그리고 또 지역정보 뿐만 아니라

투자적인 관점 및 실거주자의 관점까지

다다다 챙겨주신 강의~

후기를 시작해 볼게요 :)



왜 우리는 넓은 관점에서 좁혀가며 지역을 봐야할까요?


지역을 처음으로 알아갈 때

우리는 큰 숲에서 굽어본 이후에

좀 더 세부적으로 지역을 쪼개서 봅니다.


왜 그럴까요?


비교군이 없이 한 지역만을 살펴보면

해당 지역의 수준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면,

광역시 한 곳만 집중적으로 보게 되면

지역 자체는 파악할 수 있지만

해당 지역이 전체 광역시 중

위상이 어느 정도인 지

어느 수준이

우리가 '좋다'고 판단할 수 있는 지

감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저희에게

광역시를 보여주시고

그 다음 해당지역

그리고 그 해당지역 내 생활권

순서대로 지역을 좁혀가며

주변 대비 지역의 수준을

파악해볼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셨습니다.


처음엔 해당지역만으로도

버거운 느낌이라

그저 진도를 따라가기에 급급했던 거 같습니다.

그런데 내가 비교할 지역이 없으면

해당지역이 어떤 가치를 가지는 지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항상 넓게 보고

그리고 세부적으로

들어가서 지역을 다시 살펴보면서

지역을 좀 더 입체적으로

그리고 주변과 연계하여

살펴볼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BM#1) 지역 줌인 줌 아웃 - 임장 전 전체도시의 택지/주요시설 한장지도 만들기




각 생활권별 키워드를 찾아라!



처음 지역을 접하게 되면

지역을 어떤식으로 나눠봐야 할 지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나 자신 스스로가 임장지를 선택했음에도

방대한 스케일에 그만 주눅이..


그래서 우리는 지역을

키워드로 기억할 수 있습니다.

임장 전 지역을 살펴보다 보면

각 지역의 '핵심입지요소'가

각 각 달라질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수도권

광역시

중소도시

소도시

큰 범주에서는 묶이지만

개별적인 도시들은

나름대로의 지역적 특색을 가집니다.


특히,

수도권보다 지방도시는

개별적인 특성에 따라 달라지기에

정량적인 입지평가요소로는

판단이 어려운 곳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가 파악해야 할 것이

해당지역 사람들은 무엇을 좋아할까?

어떤 이유로 이곳을 주거지로 택했을까?

다른 지역대비 수요를 끌어들이는 지역의 매력은 무엇일까?

무엇이 사람들에게 금액을 지불하고 거주하게 하는걸까?


지속적으로 고민해보며

현장에서 그 답을 찾아가야 합니다.

헌데, 하루에 방대한 지역을 다니다보면

어느순간

여긴어디... 나는 누구..

시간이 지나고 나면

이후부터는 그냥.. 걷습니다. 생각없이.


그럴 때 조금이나마 지역을 기억하게 해주는 건

지역을 걷고 보고 느끼면서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단어를

키워드 형식으로 메모해두면

지역 특색이 조금은 보여지는 거 같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다뤄진 지역은

다핵도시로 다른지역들처럼

몰빵(?!)된 중심지역이 월등한 위상을 지니기보다는

다양한 생활권이 각각의 특징

즉, 직주근접, 교통, 편의시설 등

특징별로 나뉘어 각기 다른 수요층과 선호드를 가집니다.


해당지역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강의를 들으니 지역 특징을 파악하기 어려웠는데

각 생활권별 특징을 단어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반복해주시니 지역이 낯설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다름을 이해하지 못해

이리저리 뒤지고 끙끙대기보다는

해당지역의 거주민들이 좋아하는 것

그리고 원하는 것

그들이 거기 사는 이유를

무조건적으로 찾아야

내가 지역을 이해할 수 있어.. 라기 보다는

그저 해당 지역에서 받아들여지는 위상과 가격이라면

그냥 받아들여야 합니다.


각 지역의 특색을 키워드로 기억하면서

지역의 입지나 위상을

나의 기준이 아닌

지역민의 선호도 관점에서

파악해나가는 연습을 해나가야겠습니다.


BM#2) 생활권 특징 키워드로 정리하고, 지역민 관점에서 선호도 받아들이기



시세트래킹 왜 하죠.. 어떻게 하죠?



항상 어떤것을 대할 때

WHY

에 대해서 먼저 파악하는 게

퍼즐을 맞춰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거 같습니다.


부끄럽게도

저는 앞마당이 3-4개 늘려갈때까지도

시세트래킹 파일을 활용하지 않았습니다.


매번

일정에 치여

할 게 많아서

임보쓰고

임장 다니기에도 버거워서

...


사실 그랬습니다.

매번 1달이라는 시간 내

앞마당을 넓혀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하나의 임보를 완성하고 나면

숨 쉴 틈 없이 다음 임장지로 넘어가곤 했더랍니다.


그리고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내가 임보와 임장을 하며

시간과 노력을 들였으면

그 아웃풋이 시세트래킹 파일이라는 것을요.


내가 손과 발로 한 달 동안

지역을 소화하면서

선호단지를 선별한 과정은

내가 투자를 하기 위한

보석들을 발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보석을 주웠다 흘려보낸 형상이었습니다.


이를 인지한 뒤

그간 다녔온 앞마당 중

단지들을 선별해서

나만의 시세트래킹 단지를 꾸렸습니다.


그 이후 시세트래킹

파일을 활용해서 지역을 파악하고 있었는데

강의에서 또 저의 블라인드 스팟을

콕 짚어주셨습니다.


시세트래킹 파일에서 1등을 뽑는게 아니에요!

아.. 네.... 에?!

전 그동안 내가 선별한 단지들이니

그 중에서 저평가여부, 투자금 범위, 나의 상황

저환수원리를 대입해서

그 중 뽑힌 단지를 1등으로 선정하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선별된 단지들을 보다보니

지역 내 내가 보지 못하는 단지들을

놓치고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매번 임보를 마무리하면서

시세트래킹 파일의 시세만 살펴보는것도

버거웠기 때문이죠..


그런데.. 과제인가요..?

나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나의 사원을 채용하는 일인데

너무 기계적으로 시세트래킹 파일만 굽어본 것 같습니다.


강사님은 시세트래킹을 하면서

해당 생활권 단지들의 가격과 거래량

그리고 매물 갯수를 확인하면서

시장의 흐름을 캐치하고

그 중 매물이 소진되고

전세가가 매가를 쫓아가는 지역인 경우

시세트래킹 단지 뿐만 아니라

해당지역을 다시 다 살펴봐야 한다고 해주셨습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일인데

저는 왜 시세트래킹 단지들에만 집착했을까요.

아마도 괜찮은 것이 아니라

잃지 않는 투자가 아니라

나에게 좋은 것

더 버는 투자를 지향했던 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배운대로

충분히 가치대비 저렴하다면

그리고 저환수원리 기준을 충족하다면

내 맘에 차지 않는 단지라도

좋은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내 안의 확증편향을 내려두고

철저하고 냉정하게

물건자체와 가격으로 판단해야 함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BM#3) 시세트래킹은 시장흐름 파악용이고 투자처는 전체에서 찾기



일단 하는 게 중요합니다!



조금은 지치기도 하고

텐션이 다소 낮아지는 주간입니다.

그리고 슬슬.. 과제가 밀리기 시작하는 것도 안비밀..


강사님께서는 말미에

남과의 비교가 왜 모순적인 지

얘기해주셨습니다. 비유가 아주~


우리가 남들을 볼 때

우리는 그들의 꼭대기 즉, 잘하는 부분만 봅니다.

그리고 나 자신은 발바닥 즉, 안좋은 점을 먼저 보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남들은 다 잘하는 거 같은데

왜 나만 제자리.. 나는 왜 아직도 이렇지?

못난 생각을 꼬리물게 됩니다.


중요한 건

그럴 시간에 그냥 해보라는 겁니다.

내 마음먹기에 따라

나는 나의 순간을 그리고 하루를

전혀 다르게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일단 시도하면 무엇이라도 하게 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게 되는 거구요.


누군가는 지금도 시도를 하고

누군가는 못난 생각을 하며 자신을 괴롭힙니다.

시도를 한 누군가는 경험을 통해 성장할 것이고,

그저 못난 생각 꼬리물기를 하는 사람은

그저 그 자리에 머물게 될 것입니다.

나의 선택은?


냉정하게 보면

자본주의에서는

자존심, 체면, 나이, 직업, 학력

사실 다 필요 없습니다.

그저 내가 투자를 잘하면 그게 다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가는 길에

수많은 부침이 있을 겁니다.

이미 앞서간 누군가도 다 겪어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 하였기에

결과를 얻었다는 것을 기억하며

그저 앞으로 나아가야겠습니다.


못난생각 금지!


마지막에 멘탈까지 챙겨주신

코크드림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3강 후기를 마무리 해봅니다.


항상 힘듬을 공감해주시고

마음을 챙겨주시는 코크드림님

그 마음이 느껴져서 더 따뜻한 강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부만보
23. 08. 21. 22:00

시세트래킹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네요! 그리고 남과 비교하지 않기 ㅎ 3주차 강의후기 잘봤습니다!